<북소리> 사물탕 80첩
페이지 정보

본문
선천은 구궁팔풍(九宮八風)운동으로 중앙의 土가 잠겨있었기 때문에 여덟 개가 작동하므로 8×8=64괘 운동을 하였다. 숫자는 九까지 찼으나 중궁이 잠겨있어 여덟 개만 사용한다. 즉 궁은 아홉이나 작동은 여덟이 되므로 구궁팔풍(九宮八風)운동이라 한다.
문왕 팔괘도
구궁(九宮)이 모두 작동하려면 十 무극(无極)이 등장하여야 하는데 이것을 두고 일부선생은 정역에서 “팔풍(八風)이 風하고 일부가 風하니 십무문(十无門)”이라 했다.
후천은 十 무극(无極)의 등장으로 인하여 구궁구풍(九宮九風) 운동하므로 중궁이 작동을 하여 9×9=81이 되어 중앙이 열리게 되어 소병이 없어지게 되므로 소병의 약은 사물탕 80첩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중궁이 작동하면 ‘황극수(皇極數)’가 작동을 하는 것이고, 황극수 작동은 十 무극(无極)이 등장하여야 하고 황극이무극(皇極而无極)하니 9×9=81이므로 ‘복중팔십년신명(腹中八十年神明)’이라 한 것이다. 무극이 十이요, 태극이 一이니 합하면 五황극이요, 황극의 작동은 9×8은 72둔이요, 十 무극(无極)이 등장한 황극의 작동은 9×9=81이므로 72둔과 81은 모두 중궁이 작동하나 다르므로 황극이무극(皇極而无極)한 것이 ‘복중팔십년신명’이니 되니 상제께서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내가 장차 열석 자의 몸으로 오리라” 하셨음이 아닌가?
‘무이구곡 허령부’ ‘무이구곡 지각부’ ‘무이구곡 신명부’에 구변(九變)하고 구복(九復)하니 중앙이 열림이라. 무엇을 의미하는가? 선천에 막혀있던 황극의 문이 열리니 언어가 통일되고 종교가 통일되고 온 세상이 하나의 가족이 됨이요, 선천은 중앙 황극이 잠겨있어 생로병사를 겪은 것이 되고, 후천은 十 무극의 등장으로 인해 중앙 황극이 열리므로 불로불사하게 되니 ‘소병지약 사물탕 팔십첩’이 된다.
본원인 무극과 작용의 본체인 태극사이에서 왕래하는 율려작용에 의해 만상만물이 창조되는데 분화와 환원에 의해 정신이 완성이 되니 十과 一이 合할 때는 황극이 작동이 된다. 황극이 거중(居中)하니 오(五)가 되고, 일월성신이 기영(氣影)하고 일부(一夫)가 기영(氣影)하니 오원문(五元門)이요, 황극수가 작동을 하기위해서는 十 무극(无極)이 등장하여야 하므로 무극천존이 十이요, 태극천존이 一이니 합하면 土가 되니 중궁의 土를 작동하게 하는 것은 뇌풍(雷風)이요, 뇌풍은 진손(震巽)이니 오행지종이니 土요, 육종지장이니 진손(震巽)이니 진손(震巽)이 종장(宗長)이라. 十 무극의 등장으로 인해 유리광명세상인 미륵용화세상이 실현되는 것이요, 후천은 중앙이 열리게 되니 황극세상이요, 모든 방위에서 十과 一이 되니 土요, 포오함육 또한 五와 六이 되니 土가 되므로 황극수가 되니 상제께서 소원을 물어보신 것이 아닌가?
무극의 등장으로 황극수의 작동
상제께서 十 무극으로 오시니 막혔던 十이 열리니 東에 오선위기하고, 南에 호승예불하고, 西에 군신봉조하고, 北에 선녀직금함이요, 東에 솥하고 南에 박달나무하고 西에 불[火]함은 금화교역한 것이고 北에 물[水]함이요, 솥에 乙하고 박달나무에 丁하고 불에 丙하고 물에 癸함이은 막혔던 황극궁이 열리는 것이요, 구변구복하니 十一하고 土하고, 土가 열리니 81하니 사물탕 팔십첩이 소병지약이라.
十의 출현으로 인해서 막혔던 중앙 土가 열리므로 천하가 하나가 되는 세상이 된다. 그러므로 土는 무극과 태극이 합한 상태이니 솥이 들썩이니 미륵불이 출세함이요, 土는 十一이니 막혔던 곳도 土요, 열리는 곳도 土요, 오행지종도 土요, 土가 열리니 황극이요, 황극은 무극과 태극의 합이요, 솥이 들썩이는 것이니 황극은 五요, 五는 닫혀 있던 곳이 나의 지극한 보배인 심령이요, 심령이 열리므로 온 세상이 하나가 되는 용화세상이라 한 것이고, 심령을 여는 키가 황극신에 있었으므로 선천은 황극신이요, 후천은 ‘포오함육(包五含六)’이니 육장금불이요, 미륵이 아닌가?
4월 초에 규오(奎五)가 도장에 올라가 도주께 배알하고 금현(金鉉)으로부터 들은 화양동 만동묘에 석문(石門)이 열린 일을 말씀드리니 웃으시며 침묵하시니라. 규오가 다시 “이는 필시 구천상제님께서 청도원에서 짜놓으신 황극신도수(皇極神度數)와 대신문도수(大神門度數)가 풀림이 아니오니까?” 하고 아뢰니 “오직 결자(結者)와 해자(解者)는 동체(同體)니라.” 하시고 더 말씀이 없으시니라.
- 태극진경 5장 94 -
황극신 도수는 잠겨있던 문을 여는 도수가 되니 처음으로 열리는 곳이 팔괘의 손(巽)이요, 손은 석문(石門)이니 극락의 문이다. 석문이 열리니 ‘옥조빙호(玉藻氷壺)’이니 만력황제의 글이요, 황극신의 글이요, 그 수가 五가 되며, 중앙의 문이 열리게 되니 81이 아닌가?
청도원에서 황극신 도수를 보셨고, 결자와 해자는 동체가 되므로 선천에는 중궁이 작동하지 못하여 막혀있던 곳이 十 무극의 등장으로 뚫리게 되니 막혔던 고부로 무극천존께서 오신 것이요, 무극천존께서 오시니 막혀있던 고부의 중앙이 뚫리게 된 것이니 고부는 예를 구하는 곳이요, 맺은 사람과 푸는 사람은 같은 사람이니 “난법난도(亂法亂道)하는 사람 날 볼 낯이 무엇인가”
청도원에서 만동묘공사를 보시니 선천의 막혀있던 황극을 뚫으시니 석문이 열린 것이 아닌가? 막혀있던 황극이 뚫리니 불佛이 가히 그침이요, 불이 가히 그치니 미륵이 출세함이요, 미륵이 출세하니 가히 만인이 살아나니 막혔던 중앙이 열리는 것이요, 이것은 사물탕 팔십첩이니 복중 팔십년 신명이 아닌가? 덕포어세인(德布於世)에 인기어인(人起於寅)하니 人에 人하고 人하니 三人이요, 삼인동행칠십리에 복중팔십년이니 복중팔십년에 미륵이 출세함이 아닌가?
김경학이 병들어 매우 위독한 지경에 이르렀는데 상제께서 경학에게 명하시어 사물탕(四物湯)을 끓여 땅에 묻고 달빛을 우러러보게 하시더니 반시간만에 병이 완쾌되었다.
- 典經 제생 29 -
병에는 대병이 있고 소병이 있으니 대병의 약은 안심·안신이요, 소병의 약은 사물탕 팔십첩이요, 경학은 소병으로 인해 위독하게 되었으므로 大는 天이요, 小는 地이니 사물탕을 땅에 처방하신 것이요, 달빛은 우러러보게 하시니 반 시간 만에 병이 완쾌되었으니 반 시간은 36분을 뜻하고, 36分은 하루 순음 순양의 율려도수가 되고, 막힌 중앙이 뚫리는 것은 순음 순양이요, 황극도수는 막힌 중앙을 뚫는 것이니 9×9=81이요, 하루는 36분이니 달빛을 우러러보아 반 시간이 되니 병이 완쾌한 것이 아닌가? 일년주천율려도수는 12,960분이요, 일일율려도수는 12,960/360= 36분이 된다.
박순여(朴順汝)는 어머니를 모시고 동곡에서 살아 왔는데 모친이 나이 육순으로써 병이 도를 넘었으므로 식구들이 치상의 준비를 하니라. 이 소식을 전하여 들으시고 상제께서 그 집을 찾아가시니라. 그 곳에 이르셔서 순여에게 시장에 나가 초종지례에 쓰는 제주를 쓰지 않도록 하여 주십소사하고 지성껏 심고(心告)하고 돌아오게 하시고 사물탕 한 첩을 달여서 병실의 바깥뜰로부터 열 두 걸음이 되는 곳에 광중과 같이 땅을 파서 그 첩약을 묻고 “오래된 병이니 약을 땅에 써야 하리라” 말씀하시고 돌아오는 순여에게 “누구에게 심고하였느뇨”고 물으시니라. 순여가 “선생님께 심고하였나이다”고 대답하기에 상제께서 웃고 그녀에게 빚어 넣은 술을 가져와서 이웃 사람들과 함께 모두들 마시게 하시니라. 병자는 곧 회생하였도다.
- 典經 제생 12 -
초종지례(初終之禮)는 장례의 처음에서 마지막까지의 禮를 말하는데 초종지례에 쓰는 제주를 쓰지 않도록 지성껏 심고하게 하신 것은 죽지 않는 후천의 법이 된다. 처방이 사물탕 한 첩을 달여서 병실의 바깥뜰로부터 열두 걸음이 되는 곳에 광중과 같이 땅을 파니 열두 걸음은 12지지를 뜻하고, 子에서 亥까지 12가 되고, 12+子[酉]는 13이 되니 후천의 정월은 ‘유월(酉月)’이 되므로 그녀가 빚은 술[酒]을 가져와서 이웃 사람들과 함께 마시게 하니 순녀의 어머니가 회생한 것이다.
정역 팔괘도와 오원
이 또한 석문이 酉에서 열리므로 후천극락의 문이 열리는 것이요, 十 무극의 등장으로 막혔던 석문이 열리니 초종지례에 쓰는 제주를 쓰지 않는 세상이 되므로 병이 나은 것이다.
상제께서 이질로 고통하는 사람에게 사물탕(四物湯) 본방에 목과(木果) 세 돈을 넣어 약으로 주셨는데 대체로 그 탕을 즐겨 쓰셨도다.
- 典經 제생 37 -
사물탕 80첩이 처방약이 되는데 여기서는 80첩 대신에 木果 세 돈을 넣어 약으로 사용하셨으니 80첩은 인기어인(人起於寅)이 되니 목과 세돈에 人人人하니 三人이요, 三人에 의해 닫혀있던 중앙이 열리니 80첩이요, 사물탕(四物湯) 본방에 목과(木果) 세 돈을 즐겨 쓰신 것이다.
사물탕 본방은 춘하추동이요, 목과 세 돈은 삼인동행이 칠십리하니 진주놀음 아니던가? 목과 세 돈을 넣어 약을 만드시니 탕이 됨이요, 탕湯 임금께서 진주놀음에 주인이 되시니 물 水에 역易이더라. 끗수에 말수가 주인이니 결자(結者)와 해자(解者)는 동체(同體)이라.
성수는 10에서 극한에 이르게 되니 기유(己酉)요, 생수는 5에서 극한에 이르게 되니 무술(戊戌)라. 10을 만나니 기해(己亥)요, 5를 만나니 무신(戊申)이라. 무신(戊申)은 7월하니 ‘칠월식과’ 아니던가? 좌로 깎고 우로 깎아 맛을 보니 쓰구나 하였으니 설 입立에 열십十이요, 달구나 하였으니 서중유일(西中有一)이라. 쓴 것은 辛이요, 단 것은 酉라. 천(天)은 신(辛)하여 쓰고, 지(地)는 유(酉)하여 달더라.
다시 약방에 이르사 여덟 종도를 벌려 앉히고 사물탕 한 첩을 지어 그 첩면에 인형을 그리고 두 손을 모아 두르시면서 시천주를 세 번 외우신 후에 종도들로 하여금 그렇게 하여 라고 말씀하셨도다. “남조선 배가 범피중류(泛彼中流)로다. 이제 육지에 하륙하였으니 풍파는 없으리로다” 하셨도다.
- 典經 예시 71 -
시천주를 세 번 외우게 하시니 侍侍侍요, 人人人이니 막혔던 중앙이 열리니 풍파는 없는 것이요, 또 사물탕 80첩이 사물탕 한 첩에 목과 세 돈이니 사물탕 한 첩에 시천주를 세 번 외우게 하신 것이라. 육지에 하륙하니 막혔던 중앙이 뚫리니 풍파가 없음이라.
배를 타고 건넜으면 배를 버리라는 괘가 '풍택중부(風澤中孚)괘'요, ‘이섭대천(利涉大川)은 승목(乘木)하고 주허야(舟虛也)’라고 하여, 큰 강을 건넜으니 육지에 하륙한 것이요, 목도(木道)를 따르니 배를 비우라는 의미이니 목도(木道)는 성인의 도요, 목도(木道)에는 손룡(巽龍)인 선녀직금이 있으니 천하창생들에게 비단 옷을 입히게 되니 덕포어세인(德布於世)에 복중팔십년신명(腹中八十年神明)이 아닌가?
‘칠월칠석삼오야’에서 7에 견우하고 7에 직녀하고 7×7=49가 되고, 49는 13이 되니 12+子[酉]요, 子는 새로운 一이요, 이것이 견우와 직녀의 만남이라. 이곳이 합덕하는 자리가 되고, 합덕은 五자리이고, 막혔던 五가 뚫리니 十의 등장을 암시하고 있음이라.
미제(未濟)는 음양이 아직 중도를 얻지 못해 등을 져 있는 상태이고, 기제(旣濟)는 등져있던 음양을 돌려세우며 오작교에서 만나게 되니 이것이 황극이요 다섯이니 사물탕 80첩이 아닌가?
동영상 강의
관련링크
- 이전글<북소리> 미륵의 출세와 삼천(三遷) 24.04.22
- 다음글<북소리> 금반사치와 천지공사 24.04.0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