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소리> 현무경(玄武經)- 하경(下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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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 巳 卯 丑 亥 酉는 음려(陰呂)가 되고 우선[시계 반대방향]을 한다.
우선(右旋)하는 음려(陰呂)
상제께서 신미년(辛未年)에 강세를 하셨으니 시작은 未이고 기유년(己酉年)에 화천을 하셨으니 마침은 酉가 된다.
현무경 기초동량
첫 번째 기초동량이 천지인신유소문(天地人神有巢文)이고, 소(巢)는 새가 깃들이는 집이 되니 천지인신(天地人神)의 글 집은 새의 집이 된다. 용소리(龍巢里)는 새의 집에 용이 있는 마을이 되니 짚으로 만든 계룡이 된다.
산조(山鳥)는 자고새요, 자고새는 금계(金鷄)요, ‘후인산조개유보(後人山鳥皆有報)’라 하셨으니 새의 집에 용이 있으니 계룡(鷄龍)이요, 천지인신(天地人神)의 글 집이요,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이 되니 13字가 된다. 상제께서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내가 장차 열석 자의 몸으로 오리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첫 번째 기초동량 공사는 상제께서 신미년에 강세하셨으니 미부(未符)가 되나 부도(符圖)가 없으니 무극도수가 된다.
현무경 미부(未符)
두 번째 기초동량이 되고, 붓 필(筆)자와 아홉 구(九)자가 있다.
현무경 혼백 동서남북
혼백은 天이요, 몸은 地가 되니 혼백 동서남북은 무극이태극(无極而太極)하는 동서남북이 되고, 九가 있으므로 붓 필(筆)을 쓰시어 시작하는 九가 되니 부도(符圖)는 태극도수가 되고 정산(鼎山)께서 을미년에 강세하셨으니 미부(未符)가 된다. 또 동서남북에 九가 있으니 4×9가 36이 되니 36도수가 아닌가?
36도수
十 무극과 一 태극이 합하면 土가 되고, 土는 황극이 되므로 사부(巳符)는 황극도수가 된다.
현무경 사부(巳符)
비자주자(飛者走者)가 되니 나는 자와 뛰는 자는 우종(于縱)하고 우형(于𢖍)하므로 종횡(縱橫)을 나타내고 종횡(縱橫)은 十이 되니 천지가 합한 수가 된다. 선천에 닫혔던 十이 巳에서 나오니 정역팔괘도에서 巳는 十에 위치한다. 또 十에 건(乾)이 있고 건(乾)은 天이 되니 상제께서 “나의 형체는 사두용미(蛇頭龍尾)니라”고 말씀하신 것이요, 건괘에 巳가 머리가 되고 辰이 꼬리가 됨을 알 수 있다.
정역팔괘도
납월(臘月)은 12월이요, 무신납(戊申臘)이라 하셨으니 申은 12월이 되고, 12월에 팔간산(八艮山)이 있으니 12월은 靑이요, 山이니 청산이요, 어머니도 약초 캐러 청산에 갔으니 八이요, 시중에 이백도 청산에 갔으니 八이요, 酒중에 유령도 청산에 갔으니 八이요, 양진사도 청산에 갔으니 八이니 八은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이 아닌가? 申은 12월이요, 酉는 正月이 되니 천지인신유소문(天地人神有巢文)은 닭의 집이 되고 닭의 집에 용이 있으니 계룡(鷄龍)이 아닌가?
현무경 묘부(卯符)
묘부(卯符)에는 기초동량이 없다.
원형이정과 천간
무극천존께서 辛未로 오셨으니 辛은 원형이정에서 이(利)가 되니 처음에 이 자리에 기초가 되는 기둥을 세우셨으니 또 다시 이 자리에 卯[戌이 있는 곳]가 들어가니 기초동량을 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戌이 있는 자리에 卯가 들어감
신(身)은 地가 되니 천지지중앙심야(天地之中央心也)에 동서남북신의어심(東西南北身依於心)은 술부(戌符)가 되니 天도수에서 地의 도수로 변화하니 陽자리에 陰이 들어가고 陰자리에 陽이 들어가게 되므로 음양이라 표시하셨다. 음자리에 양이 들어가고 양자리에 음이 들어가니 五의 작동이 아닌가? 5일을 1후로 작동을 하니 360일은 72후요, 72둔으로 화둔을 트니 삼이화(三离火)라. “강태공(姜太公)은 七十二둔을 하고 음양둔을 못하였으나 나는 음양둔까지 하였노라”고 상제께서 말씀하셨다.
현무경 축부(丑符)
巳符는 천문부가 되고, 卯는 음양이 되고, 丑符는 정사부가 된다. 巳는 子로 가니 子는 天이 되므로 천문부요, 卯는 戌로 가니 戌은 地가 되므로 음양이요, 丑은 申으로 가니 申은 人이 되므로 정사부가 된다.
丑이 申으로 가니 7월 식과요, 좌로 깎고 우로 깎아 맛을 보니 쓰구나 하였으니 설 입立에 열십十이요, 달구나 하였으니 서중유일(西中有一)이라. 쓴 것은 辛이요, 단 것은 酉라. 천(天)은 신(辛)하여 쓰고, 지(地)는 유(酉)하여 달더라.
축시에 닭이 우니 계명축시(鷄鳴丑時)요, 자운(子運)에 寅하고 축운(丑運)에 酉하니 동어예자(動於禮者)는 정어예(靜於禮)가 아니던가?
현무경 기초동량 終
기초동량의 마지막이 되고, 당요에서 끝이 나니 4×9=36도수가 된다.
曰有道(왈유도)
道有德(도유덕)
德有化(덕유화)
化有育(화유육)
育有蒼生(육유창생)
蒼生有億兆(창생유억조)
億兆有願戴(억조유원대)
願戴有唐堯(원대유당요)
基礎棟樑終(기초동량종)
총 글자 수는 36字 이고, 필구(筆九)에서 혼백 동서남북하니 36으로 기초동량을 시작해서 36으로 마치게 된 것이고, 당요는 무극천존을 상징하고 있으니 내가 장차 열석字의 몸으로 오리라고 하신 말씀과 맞아 떨어진다.
지금까지 36도수가 되므로 건극(建極)의 도수였고, 다음부터는 포오함육(包五含六)하는 건중(建中)에 대한 공사가 된다.
현무경 성리대전 80권
이목구비 총명도통이 되고 성리대전 80권은 9×9=81에서 나온 숫자가 되므로 81은 九의 작동이 되니 十에 의해 중앙이 열려나오는 글이 된다. 총 글자 수는 19字가 되고, 19는 己庚이 되므로 후천의 중앙은 己庚이 된다. 후천은 중앙이 六이니 水요, 토극수(土克水)가 되니 庚이 중앙으로 들어온 것이라.
현무경 해부(亥符)
해부(亥符)는 지혜의 칼을 상징하고 亥에서 지혜가 흘러나온다. 亥에서 황극이 열려나오므로 심령신대(心靈神臺)가 된다. 왜 亥에서 황극이 열려 나오는 것일까? 巳에서 十이 열리는 것은 건(乾)인 天이요, 亥에서 열리는 것은 곤(坤)인 地가 아닌가?
정역 팔괘도
황극은 亥에서 열리니 을해(乙亥)하고 기해(己亥)하고 계해(癸亥)하니 금화정역이 아닌가?
현무경 대형 진설도
呪文(주문)
維歲次己酉正月二日(유세차기유정월이일)
昭告(소고)
化被草木賴及萬方(화피초목뢰급만방)
魂返本國勿施睚眦(혼반본국물시애자)
伏祝(복축)
덕화(德化)는 풀과 나무에까지 미치고, 힘입음[어진 德]이 온 누리에 미친다. 혼이 본국으로 돌아가니 원망하지 않고 엎드려서 빕니다.
진묵대사가 김봉곡에게 죽게 되어 원한이 맺혔어 서양으로 갔으나 이제 중앙이 열리므로 닫혔던 것이 열려나오니 본국으로 돌아와서 원망 없이 엎드려 비니 亥에서 크게 형통한 대형(大亨) 진설도가 된다. 元亨利貞에서 亨에 亥가 있으니 크게 형통함이요, 포오함육(包五含六)을 진설하니 중앙이 열려나오고 아미타불의 48가지 서원이 이루어지는 도수가 된다. 또 서방정토를 다스리니 酉가 아닌가?
현무경 우주수명
율려의 법은 중앙이 열려나오니 十이 등장함이요, 우주(宇宙)가 주우(宙宇)하니 후천의 법이 되고, 주우영가(宙宇詠歌)하니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13자 에 ‘지기금지원위대강’하여 21자가 된다. 또 주우수명(宙宇壽命)은 ‘지기금지원위대강’ 8字에 ‘천지성경신’하여 13字가 된다.
현무경 허령부 지각부 신명부
무이구곡(武夷九曲)이 허령 지각 신명하고, 九에 상계신하고 九에 중계신하고 九에 하계신하니 하계신이 중계신하니 복중팔십년 신명이 된다.
현무경 무이구곡
허령부는 상하로 글을 적으셨으니 天이요, 건천(乾天)에 巳가 十을 얻었으니 巳는 十을 얻은 황극이요, 지각부는 좌선하는 地요, 좌선은 子에서 戌하는 十一이니 土하는 황극이요, 신명부는 우선하는 地요, 우선은 未에서 酉하는 十一이니 土하는 황극이다.
현무경 관왕(冠旺)
천지의 허무(虛無)한 기운을 받아서 선(仙)으로 포태(胞胎)하고, 천지의 적멸(寂滅)한 기운을 받아서 불(佛)로 양생(養生)을 하고, 천지의 이조(以詔)한 기운을 받아서 유(儒)로 욕대(浴帶)를 하고 관왕(冠旺)이 되니 성인이 된다.
황극이무극(皇極而无極)해야 하니 己가 있어야하고 己가 있으니 기유(己酉)가 되어 기유에서 도솔 허무 적멸 이조가 된다. 즉 유불선이 하나로 이끌어가는 유부(酉符)가 나온다.
己를 나타내는 부도(符圖)
현무경 유부(酉符)
현무경 상경의 마지막은 무신납(戊申臘)이 되고, 하경의 마지막은 기유(己酉)가 된다. 申은 12월이요, 酉는 정월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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