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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 내용
68 4장
행록4장 - 10, 15 10. 종도들이 이월의 따뜻한 어느 날 상제와 함께 보리밭 길을 지날 때 “이 세상에 빈부의 차별이 있는지라. 곡식 중에 보리가 있어 그것을 먹을 때마다 괴로움을 겪는 사람이 있으니 보리를 없애야 먹는데에나 차별이 없어지고 모든 사람들이 일치하리라”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고 하니 . . .
67 4장
행록4장 - 16 상제께서 四월 어느 날 정괴산의 주막에서 상을 받고 계셨는데 전에 고부(古阜)화란 때 알게 된 정(鄭)순검이 나타나 돈 열 냥을 청하는 것을 거절하시자 그는 무례하게 상제의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 돈 열 냥을 빼앗아 갔도다. 이 방약무인을 탄식하시고 상제께서 그를 한탄하셨도다. 그 . . .
66 4장
행록4장 - 17 무신년 四월 어느 날 또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이 세상에 성으로는 풍(風)성이 먼저 있었으나 전하여 오지 못하고 다만 풍채(風采). 풍신(風身). 풍골(風骨)등으로 몸의 생김새의 칭호만으로 남아올 뿐이오. 그 다음은 강(姜)성이 나왔으니 곧 성의 원시가 되느니라. 그러므로 개벽시대 . . .
65 4장
행록4장 - 18 상제께서 전주 불가지(佛可止) 김성국(金成國)의 집에 가 계실 때의 어느 날 김덕찬을 불러 그에게 말씀하셨는데 그는 그 말씀을 귓가로 들었도다. 이것을 알아차리시고 상제께서 덕찬에게 “이제 용소리 김의관(金議官)의 집에 가서 자고 오너라”고 이르시니 그는 명을 좇아 용소리로 떠나느 . . .
64 4장
행록4장 - 19, 20 19. 손병욱(孫秉旭)은 고부 사람인데 상제를 지성껏 모셨으나 그의 아내는 상제의 왕래를 불쾌히 여기고 남편의 믿음을 방해하였도다. 어느 날 병욱의 아내가 골절이 쑤시고 입맛을 잃어 식음을 전폐하여 사경에 헤매게 되었느니라. 공우는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상제께 아뢰면 고쳐주시리라고 . . .
63 4장
행록4장 - 21 김병계(金炳啓)가 열여섯 살 때 손바래기 앞에 있는 초강(楚江)의 들판 길로 오다가 진창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하고 있던 차에 마침 상제께서 손바래기로 오시던 길에 이것을 보고 뛰어들어 그 아이를 팔에 꼭 끼고 쏜살같이 들을 건너 손바래기에 이르셨도다. 상제께서 병계를 데리고 본댁에 . . .
62 4장
행록4장 - 22 차경석이 어느 때 정읍 고부인이 안질로 고생하고 자기 아들 희남(熙南)이 앓아 누운 것을 상제께 알리려 동곡에 아우 윤경을 보내니 마을 입구에 김자현․김광찬 등 십여 명이 상제로부터 차윤경이 대흥리에서 나를 찾아오리라는 말씀을 듣고 마중을 나와 그를 맞았도다. 윤경이 상제를 찾아뵈 . . .
61 4장
행록4장 - 23, 24 상제께서 무신년 어느 날 고부인에게 “내가 떠날지라도 그대는 변함이 없겠느냐”고 말씀하시니 부인이 대하여 어찌 변함이 있겠나이까”고 대답하였도다.이 대답을 듣고 상제께서 글 한 수를 지으셨도다.無語別時情若月 有期來處信通潮<주해>​상제께서 고부인과 김형렬의 딸 김말순 두 . . .
60 4장
행록4장 - 25 그리고 고부인에게 다시 가라사대 “내가 없으면 여덟가지 병으로 어떻게 고통하리요. 그 중에 단독이 크리니 이제 그 독기를 제거하리라” 하시고 부인의 손 등에 침을 바르셨도다.<주해>​내가 없으면 즉 天이 없다는 말씀이다. 삼신이 인세에 없다는 뜻이다. 여덟 가지 병이란 . . .
59 4장
행록4장 - 26 다시 “크나큰 살림을 어찌 홀로 맡아서 처리하리오”라고 말씀을 하시니 고부인은 상제께서 멀리 외방으로 출행하시려는 것으로 알았도다.​<주해>상제께서는 삼천(三天)을 다 포함하고 계시고, 고부인은 지(地)이고, 김말순도 지(地)이다. 고부인이 있는 북쪽은 정읍(井邑)이 된다. . . .
58 4장
행록4장 - 27 유월에 이르러서도 가뭄이 계속되어 곡식이 타 죽게 됨에 김병욱이 김윤근(金允根)으로 하여금 상제께 이 사정을 전하게 하니라. 사정을 알아차리시고 상제께서 덕찬에게 그의 집에서 기르는 돼지 한 마리를 잡아오게 하고 종도들과 함께 그것을 잡수셨도다. 이 때 갑자기 뇌성이 일고 비가 쏟 . . .
57 4장
행록4장 - 28 유월 어느 날 밤에 도적이 백남신(白南信)의 친묘를 파고 두골을 훔쳐갔도다. 김병욱이 사람을 보내어 상제께 이 소식을 아뢰었도다. “상제께서 촛불을 밝히시고 밤을 새우기를 초상난 집과 같이 사흘을 지내시고 난 후 남신에게 가서 두골을 찾으려고 애쓰지 말고 한적한 곳에 거처하되 다른 . . .
56 4장
행록4장 - 29 병욱이 용두리(龍頭里) 주막에 계시는 상제를 찾아뵈옵고 그 사실을 아뢰니 상제께서 “그 도적을 어떻게 하려느냐?”고 물으시므로 병욱이 “이미 경무청에 보냈나이다.”고 여쭈니 가라사대 “사람을 잘 타일러서 돌려보낼 것이어늘 어찌 그렇게 하였느뇨. 속히 푸른 의복 한 벌을 지어 오라. . . .
55 4장
행록4장 - 30 차경석이 상제를 섬긴 후부터 집안 일을 돌보지 않아 집안 형편이 차츰 기울어져 가니라. 그의 아우 윤칠이 “선생을 따르면 복을 받는다더니 가운이 기울기만 하니 허망하기 짝이 없소이다. 직접 제가 선생을 뵈옵고 항의하리다”고 불평을 털어놓고 선생을 만나러 가는 중로에서 큰 비를 만나 . . .
54 4장
행록4장 - 31 상제께서 인사를 드리는 김갑칠(金甲七)에게 농사 형편을 물으시니 그는 “가뭄이 심하여 아직까지 모를 심지 못하여 민심이 매우 소란스럽나이다”고 아뢰었도다. 상제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네가 비를 빌려 왔도다. 우사(雨師)를 너에게 붙여 보내리니 곧 돌아가되 도중에서 비가 내려도 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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