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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 내용
53 4장
행록4장 - 32 상제께서 무신년 七월에 구릿골 약방에 계실 때 양지에 글을 쓰시더니 전간재(田艮齋)의 문도(門徒) 五.六명이 대립(大笠)을 쓰고 행의를 입고 나와서 “선생님 뵈옵겠습니다” 하며 절을 하기에 상제께서 돌아보시며 말씀하시기를 “나는 너희 선생이 아니로다” 하시며 절을 받지 아니하시니 . . .
52 4장
행록4장 - 33  또 한번은 음양(陰陽) 두 글자를 써서 약방 윗 벽에 붙이고 그 위에 백지를 덧붙이고 “누가 걸리는가 보라” 하시니라. 한참 후에 “나약한 자가 걸렸다”고 말씀하셨도다. <주해>​나약한 자는 만사신(萬死神)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강태공은 72둔을 하였으나 . . .
51 4장
행록4장 - 34 또 어느 날 낙양의 들 근방을 지나실 때 황소 두 마리가 싸우는 것을 보시고 가까이 다가가서 뿔을 두 손으로 하나씩 잡고 소귀에 무슨 말씀을 이르시니 소들이 흩어져 가는 도다. <주해>​ 낙양(洛陽)이 뜻하는 것은 양(陽)이 떨어지면 음(陰)이 떠오 . . .
50 4장
행록4장 - 35 상제께서 여러 종도를 데리고 익산리를 거쳐 나룻터에 이르시니 사공은 없고 빈 배만 있는지라. 상제께서 친히 노를 저어 건너가서 하늘을 쳐다보고 웃으시니라. 종도들이 우러러보니 이상한 서운이 노를 저어 하늘을 건너가는 모양을 이루었도다. <주해>​土의 세상인 선 . . .
49 4장
행록4장 - 36 무더운 여름 어느 날 상제께서 김병욱의 집에 들르시니 종도들이 많이 모여 있었도다. 병욱이 아내에게 점심 준비를 일렀으되 아내는 무더운 날씨를 이기지 못하여 괴로와하면서 혼자 불평을 하던 차에 갑자기 와사증에 쓰러지는지라. 이 사정을 들으시고 상제께서 가라사대 “이는 그 여인의 불 . . .
48 4장
행록4장 - 37 무신년 여름에 문공신이 동곡에 와서 상제께 배알하니라. 그 자리에서 상제께서 그를 보고 “네가 허물을 뉘우치고 습성을 고치지 아니하면 앞날에 난경이 닥쳐오리라”고 꾸짖고 타이르셨도다. <주해>​허물을 뉘우치고 습성을 고쳐나가는 날이 백중(百中)이다. 후천으로는 . . .
47 4장
행록4장 - 38 상제께서 어느 날 공신에게 “대천일해(大天一海)에 무근목(無根木)이 떠있고 가지는 열두가지 잎은 삼백 육십잎이 피었으니 뚜렷이 일월(日月)이 희도다. 九.十월 세단풍(細丹楓) 바람잡아 탄금(彈琴)하니 슬프다 저 새소리 귀촉도 불여귀(歸蜀道不如歸)를 일삼드라.”는 시조 한수를 외워주 . . .
46 4장
행록4장 - 39 상제께서 경석의 집에 머물고 계시다가 동곡에 이르셨도다. 한공숙(韓公淑)이 어느 날 상제를 배알하려 온지라. 상제께서 그와 술을 나누시다가 “일을 많이 하였도다”고 말씀을 건너시면서 친히 술을 따르셨도다. 그는 황송하여 자리를 고쳐 앉으면서 “제가 무슨 일을 하였다고 하시나이까. . . .
45 4장
행록4장 - 40 상제께서 하루는 공우(公又)를 데리고 어디를 가실 때 공우에게 우산을 사서 들게 하셨도다. 공우는 상제께서는 원래 우산을 받는 일이 없었고 비록 비오는 날 길을 가실지라도 비가 몸에 범하는 일이 없었던 일을 생각하여 이상히 여기더니 뜻밖에 비가 오는도다. 상제께서 공우에게 우산을 . . .
44 4장
행록4장 - 41 상제께서 어느 날 차경석. 김광찬. 황응종을 앞에 세우고 공우에게 몽치를 들게 하고 윤경에게 칼을 들리고 “너희가 이 이후에도 지금의 스승을 모시고 있듯이 변함이 없겠느냐. 변함이 있으면 이 몽치로 더수구니를 칠 것이오. 이 칼로 배를 가를 것이니라”고 꾸짖기도 하고 타이르시기도 . . .
43 4장
행록4장 - 42 하루는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이르시니라. “옛적에 한 농부가 농한기인 이른 봄에 쉬지 않고 그 시간을 이용하여 자기 논에 수원지의 물이 잘 들어오도록 봇돌을 깊이 파는 것을 마을 사람들이 보고 공연한 노력이라고 비소하더니 이해 여름에 날이 무척 가물어 그 들판이 적지가 되었으나 봇돌 . . .
42 4장
행록4장 - 43 상제께서 종도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초목 중에 일 년에 자라는 것에 무엇이 제일 많이 자라느뇨” 물으시니 종도들이 “대(竹)”라고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그 기운이 만물에 특장하니 감하여 쓰리라” 하시고 공사를 행하시더니 이 해의 대는 잘 자라지 않았도다. <주해& . . .
41 4장
행록4장 - 44 이 해 가을 어느 날 상제께서 안내성에게 이르시기를 “너는 부지런히 농사에 힘쓰고 밖으론 공사를 받드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라. 안으론 선령의 향화와 봉친 육영을 독실이 하여 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라” 하셨도다. <주해>​상제께서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 . .
40 4장
행록4장 - 45 상제를 뵈옵고 인사(人事)를 묻는 사람이 많았도다. 상제께서 그런 사람을 대하실 때마다 당사자와 심부름으로 온 사람과의 관계를 물으시니라. 일가나 친척이 되지 않으면 그 부형과의 관계를 물으시고 아무 관계가 없으면 “관계없는 사람이 어찌 왔느뇨” 하시면서 돌려보내시곤 하셨도다. . . .
39 4장
행록4장 - 46 상제께서 섣달 어느 날 공신을 대동하고 고부로 가시다가 행로에 “아는 벗이 있느냐”고 물으시니 그는 운산리(雲山里)에 신경수가 있나이다”고 아뢰었다. 상제께서 공신의 인도로 경수의 집에 들르셔서 마루에 앉아 글을 써서 불사르고 공신에게 집에 다녀오게 하셨도다. 공신이 집에 가니 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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