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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 내용
173 1장
행록1장 - 31 김형렬은 상제를 모시고 있던 어느 날 상제께 진묵(震黙)의 옛 일을 아뢰었도다. “전주부중(全州府中)에 한 가난한 아전이 진묵과 친한 사이로써 하루는 진묵에게 가난을 벗어나는 방법을 물으니 진묵이 사옥소리(司獄小吏)가 되라고 일러주니 아전은 이는 적은 질책이라 얻기가 쉬운 것이라고 . . .
172 1장
행록1장 - 32 상제께 김형렬이 “고대의 명인은 지나가는 말로 사람을 가르치고 정확하게 일러주는 일이 없다고 하나이다”고 여쭈니 상제께서 실례를 들어 말하라고 하시므로 그는 “율곡(栗谷)이 이순신(李舜臣)에게는 두율천독(杜律千讀)을 이르고 이항복(李恒福)에게는 슬프지 않는 울음에 고춧가루를 싼 수 . . .
171 1장
행록1장 - 33 상제께서 일진회가 발족되던 때부터 관을 버리시고 삿갓을 쓰고 다니시며 속옷을 검은 것으로 외의를 흰 것으로 지어 입으셨도다. “저 일진회가 검은 옷을 입었으니 나도 검은 옷을 입노라” 말씀하시고 문 밖에 나오셔서 하늘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구름의 안이 검고 밖이 흰 것은 나를 모 . . .
170 1장
행록1장 - 34 상제께서 구릿골을 떠나 익산(益山)에 이르시고 그 곳에서 월여를 보내시다가 다시 회선동(會仙洞)에 이르시니라. 이 곳에 김보경(金甫京)이 살고 있었는데 그의 집 외당에 상제께서 계셨도다. 이 때 그는 모친의 위독함을 상제께 아뢰니라. 이를 들으시고 상제께서 그에게 가라사대 “오늘밤 . . .
169 1장
행록1장 - 35 이날 밤에 객망리 앞 달천리에 별안간 우레 같은 요란한 소리가 나자 오동팔(吳東八)의 집이 무너졌도다. 다행히 사람은 다치지 않았느니라. 그 후 얼마 지나 그가 무너진 집의 재목을 모아 가지고 집을 세우기를 여러 번 되풀이 하였으되 그 때마다 집이 무너지는도다. 그는 부득이 술집을 . . .
168 1장
행록1장 - 36 김형렬은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상제를 모시고 있었도다. 그러던 어느 날 형렬이 상제의 말씀 끝에 전하는 말에 의하면 “송시열(宋時烈)은 천지의 정기를 타고난 사람이고 그가 있는 주택의 지붕에는 백설이 쌓이지 못하고 녹는다 하나이다”라고 아뢰니 상제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그려하랴. . . .
167 1장
행록1장 - 37 금산사 청련암(靑蓮庵)의 중 김현찬(金玄贊)이 전부터 상제의 소문을 듣고 있던 차에 상제를 만나게 되어 명당을 원하니 상제께서 그에게 “믿고 있으라”고 이르셨도다. 그 후 그는 환속하여 화촉을 밝히고 아들을 얻었느리라. 그리고 김병욱이 또한 명당을 바라므로 상제께서 역시 “믿고 있 . . .
166 1장
행록 1장 - 38  어느 때인지 분명치 않으나 상제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때가 있느니라. “고부에 나보다 항렬이 높은 친족들이 계시는도다. 내가 그들을 대할 때에 반드시 항렬을 좇아 말하게 되느니라. 이것이 윤리상 전통이라. 무슨 관계가 있으리오만 모든 신명은 그들의 불경한 언사를 옳지 않게 여기고 . . .
165 2장
행록2장 - 1 상제께서 정유(丁酉)년에 다시 정남기(鄭南基)의 집에 글방을 차리고 아우 영학(永學)과 형렬(亨烈)의 아들 찬문(贊文)과 그 이웃 서동들을 가르치셨도다. 이때에 유불선 음양참위(儒佛仙陰陽讖緯)를 통독하시고 이것이 천하를 광구함에 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시고 얼마동안 글방을 계속하시 . . .
164 2장
행록2장 - 2 금구 내주동을 떠나신 상제께서는 익산군 이리(裡里)를 거쳐 다음날 김일부(金一夫)를 만나셨도다. 그는 당시 영가무도(詠歌舞蹈)의 교법을 문도에게 펼치고 있던 중 어느 날 일부가 꿈을 꾸었도다. 한 사자가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일부에게 강사옥(姜士玉)과 함께 옥경(玉京)에 오르라는 천 . . .
163 2장
행록2장 - 3 상제께서 이곳에 며칠 머물고 다시 계속하시어 경기(京畿)․ 황해(黃海)․ 평안(平安). 함경(咸鏡). 경상(慶尙)도의 각지에로 두류 유력하셨느니라. 어느 날 상제께서 전주부에 이르시니 부중 사람들이 상제를 신인으로 우러러 모시니라. <주해>​전주(全州)는 모두 . . .
162 2장
행록2장 - 4 주유하시다가 상제께서 함열(咸悅)에 이르셔서 “만인함열(萬人咸悅)”이라 기뻐하셨도다. <주해>​함열(咸悅)은 만인이 기뻐하는 택산함(澤山咸)을 뜻한다. 소녀와 소남이 교감을 하여 천인합일하는 신인조화를 말한다. 신인조화를 상징하는 비단옷을 천하사람들이 모두 입 . . .
161 2장
행록2장 - 5 상제께서 어느 때 내장산(內藏山)에 가셨을 때에 世界有而此山出 紀運金天藏物華 應須祖宗太昊伏 道人何事多佛歌라고 읊으셨도다. <주해>​世界有而此山出(세계유이차산출)紀運金天藏物華(기운금천장물화)여기서 世界는 선경세상을 나타내므로 '선경세계는 이산에서 나왔다'고 해석 . . .
160 2장
행록2장 - 6 또 어느 때 상제께서 종도들에게步拾金剛景 靑山皆骨餘 其後騎驢客 無興但躊躇를 외워 주시니라. <주해>​봄에서 출발하여 여름과 가을을 거쳐 겨울에 와서 한해를 마치게 된다. 보(步)는 걸음걸이이고, 시간이 진행되어 가는 것을 나타낸다. 그 과정이 봄은 금강산, 여 . . .
159 2장
행록2장 -7 상제께서 삼 년 동안 주유하신 끝에 경자(庚子)년에 고향인 객망리에 돌아오셔서 시루산 조모님의 묘를 면례하시니 이 때 류서구(柳瑞九)가 지사(地師)로서 상제를 보좌하였도다. 이후에 상제께서 항상 시루산 상봉에서 머리를 푸시고 공부를 하셨도다. 그러던 어느 날 호둔하고 앉아 계셨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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