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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 내용
83 3장
행록3장 - 65 화난이 있은 후 어느 날 상제께서 문공신의 집에 가시니 공신이 불쾌한 어조로 불평을 털어놓으니라. “일전에 고부 음식점의 주인이 나에게 와서 외상으로 달린 주식대를 갚으라는 독촉을 하였는데 생각컨대 고부 화액때 가지고 갔던 백목과 돈을 흩어 버리지 않으시고 그 음식값을 갚지 아니하 . . .
82 3장
행록3장 - 66 고부화액 때 체포되었던 이십여 명의 종도 중에 김형렬, 김자현 두 사람밖에 남지 않고 다 각기 흩어져 집으로 돌아갔도다. <주해>​고부화액은 백의군왕 백의장군의 도수에 따른 화액을 말한다. 김형렬은 백의장군(白衣將軍) 도수에 응하였고, 김자현은 백의군왕(白衣君 . . .
81 4장
행록4장 - 1 경석(京石)의 아우 윤경(輪京)이 구릿골에 계시는 상제를 찾아와서 배알하는 도다. 상제께서 “천지에서 현무가사를 부르니 네 형의 기운을 써야할지니 네 형에게 구설인후(口舌咽喉)를 움직이지 말고 동학의 시천주(侍天呪)를 암송하되 기거동작에 잠시도 쉬지 말게 하라”고 분부하셨도다. . . .
80 4장
행록4장 - 2 안필성이 상제를 모시기를 기뻐하여 종종 음식을 대접하였도다. 어느 날 그가 동곡(銅谷) 앞 팥거리에서 상제를 만나 대접하려고 하는지라. 상제께서 그 뜻을 알아차리고 “내가 반찬을 마련하리라” 하시고 못을 휘어서 낚시를 만들어 팥거리 근처에 있는 작은 웅덩이에 던지시니 잉어와 가물치 . . .
79 4장
공사4장 - 3 상제께서 장성원(張成遠)에게 글을 써서 봉하여 주시면서 훗날에 보라고 이르셨는데 그 글은 이러하였도다.將驕者敗 見機而作 <주해>​장성원(張成遠)은 멀리서 이룬다는 곤이외장군제지(閫以外將軍制之)를 암시하고 있다. 도성 밖은 장군이 알아서 처리하라는 뜻 . . .
78 4장
행록4장 - 4 하루는 김송환(金松煥)이 상제께 여쭈기를 “하늘 위에 또 하늘이 있나이까” 상제께서 “있느니라”고 대답하시니라. 또 그가 묻기를 “그 위에 또 있나이까.” 상제께서 “또 있느니라”고 대답하셨도다. 이와 같이 아홉 번을 대답하시고 “그만 알아 두라”고 이르셨도다. 상제께서 후일에 그 . . .
77 4장
행록4장 - 5 상제께서 김 송환에게 시 한 수를 외워 주셨다.少年才氣拔天摩 手把龍泉幾歲磨 石上梧桐知發響 音中律呂有餘和口傳三代時書敎 文起春秋道德波 皮幣已成賢士價 賈生何事怨長沙<주해>​이 시는 회두시(回頭詩), 연원시(連源詩)라고 한다. 시구(詩句)의 끝 자를 머리자로 이어서 다음 시구 . . .
76 4장
행록4장 - 6 상제께서 무신년 초에 본댁에서 태인에 가셨도다. 상제께서 자주 태인에 머물고 계신 것은 도창현(道昌峴)이 있기 때문이었나니라. 그곳에 신경원(辛敬元). 최내경(崔乃敬). 최창조(崔昌祚). 김경학(金京學) 등의 종도들이 살고 있었도다.<주해>​이 때가 무신년(戊 . . .
75 4장
행록4장 - 7 어느 날 상제께서 식사시간이 지나서 최창조의 집에 이르셨도다. 그의 아내는 상제께서 드나드시는 것을 못 마땅하게 여겼노라. 이날도 밥상 차리기를 싫어하는지라. 상제께서 창조에게 가라사대 “도가에서는 반드시 아내의 마음을 잘 돌려 모든 일에 어긋남이 없게 하고 순종하여야 복되나니라” . . .
74 4장
행록4장 8 상제께서 최창조의 집에서 종도 수십명을 둘러 앉히고 각기 세 글자씩을 부르게 하시니라. 종도들은 천자문의 첫 글자부터 불러오다가 최덕겸(崔德兼)이 일(日)자를 부를 때 상제께서 말씀하시니라. “덕겸은 일본왕(日本王)도 좋아 보이는가 보다” 하시며 “남을 따라 부르지 말고 각기 제 . . .
73 4장
행록4장 - 9 상제께서 어느 날 공우를 데리시고 태인 보림면 장자동을 지나는 길가에서 묘(墓)를 보시고 공우에게 이르시니라. “이 혈(穴)은 와우형(臥牛形)이나 금혈형(琴穴形)이라고 불리우니라. 그것은 혈명을 잘못 지어서 발음(發蔭)이 잘못 되었느니라. 어디든지 혈명을 모르거든 용미(龍尾)없이 . . .
72 4장
행록4장 - 11 상제께서 전주 김준찬(金俊贊)의 집에 가셔서 김덕찬(金德贊). 김준찬(金俊贊). 김낙범(金落範)들과 좌석을 함께 하시다가 가라사대 “근자에 관묘(關廟)에 치성이 있느냐?”고 하시기에 낙범이 있음을 아뢰었도다. 이에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그 신명이 이 지방에 있지 않고 멀리 서양(西 . . .
71 4장
행록4장 - 12 덕찬은 백지 한 장에 칠성경을 쓰라고 상제께서 말씀하시기에 그 글과 모양의 크고 작음을 여쭈었더니 상제께서 가라사대 “너의 뜻대로 쓰라” 하시므로 덕찬이 양지 한 장에 칠성경을 가득차게 쓰고 나니 끝에 가서 석 자 쓸만한 곳이 남으니라. 상제께서 그 여백에 칠성경(七星經)이라고 석 . . .
70 4장
행록4장 - 13 상제께서 공우를 데리시고 구릿골에 이르시니라. 도중에서 상제와 그는 한 장군이 갑주 차림에 칼을 짚고 제비산 중턱에 서 있는 것을 보았도다. 상제께서 구릿골에 이르셔서 김준상(金俊相)의 집에 머무시니라. 어떤 사람이 김준상을 잡으려고 이 밤에 구릿골에 온다는 말을 들었노라고 전하니 . . .
69 4장
행록4장 - 14 상제께서 공우에게 가라사대 “내가 한 말은 한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터이니 나의 말을 믿을지어다. 너는 광인이 되지 못하였으니 농판으로 행세함이 가하니라” 하시니라. <주해>​상제께서 박공우의 왼팔을 잡고 “만국대장(萬國大將) 박공우(朴公又)”라고 음성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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