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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 내용
51 4장
행록4장 - 1 경석(京石)의 아우 윤경(輪京)이 구릿골에 계시는 상제를 찾아와서 배알하는 도다. 상제께서 “천지에서 현무가사를 부르니 네 형의 기운을 써야할지니 네 형에게 구설인후(口舌咽喉)를 움직이지 말고 동학의 시천주(侍天呪)를 암송하되 기거동작에 잠시도 쉬지 말게 하라”고 분부하셨도다. . . .
50 4장
행록4장 - 2 안필성이 상제를 모시기를 기뻐하여 종종 음식을 대접하였도다. 어느 날 그가 동곡(銅谷) 앞 팥거리에서 상제를 만나 대접하려고 하는지라. 상제께서 그 뜻을 알아차리고 “내가 반찬을 마련하리라” 하시고 못을 휘어서 낚시를 만들어 팥거리 근처에 있는 작은 웅덩이에 던지시니 잉어와 가물치 . . .
49 4장
공사4장 - 3 상제께서 장성원(張成遠)에게 글을 써서 봉하여 주시면서 훗날에 보라고 이르셨는데 그 글은 이러하였도다.將驕者敗 見機而作 <주해>​장성원(張成遠)은 멀리서 이룬다는 곤이외장군제지(閫以外將軍制之)를 암시하고 있다. 도성 밖은 장군이 알아서 처리하라는 뜻 . . .
48 4장
행록4장 - 4 하루는 김송환(金松煥)이 상제께 여쭈기를 “하늘 위에 또 하늘이 있나이까” 상제께서 “있느니라”고 대답하시니라. 또 그가 묻기를 “그 위에 또 있나이까.” 상제께서 “또 있느니라”고 대답하셨도다. 이와 같이 아홉 번을 대답하시고 “그만 알아 두라”고 이르셨도다. 상제께서 후일에 그 . . .
47 4장
행록4장 - 5 상제께서 김 송환에게 시 한 수를 외워 주셨다.少年才氣拔天摩 手把龍泉幾歲磨 石上梧桐知發響 音中律呂有餘和口傳三代時書敎 文起春秋道德波 皮幣已成賢士價 賈生何事怨長沙<주해>​이 시는 회두시(回頭詩), 연원시(連源詩)라고 한다. 시구(詩句)의 끝 자를 머리자로 이어서 다음 시구 . . .
46 4장
행록4장 - 6 상제께서 무신년 초에 본댁에서 태인에 가셨도다. 상제께서 자주 태인에 머물고 계신 것은 도창현(道昌峴)이 있기 때문이었나니라. 그곳에 신경원(辛敬元). 최내경(崔乃敬). 최창조(崔昌祚). 김경학(金京學) 등의 종도들이 살고 있었도다.<주해>​이 때가 무신년(戊 . . .
45 4장
행록4장 - 7 어느 날 상제께서 식사시간이 지나서 최창조의 집에 이르셨도다. 그의 아내는 상제께서 드나드시는 것을 못 마땅하게 여겼노라. 이날도 밥상 차리기를 싫어하는지라. 상제께서 창조에게 가라사대 “도가에서는 반드시 아내의 마음을 잘 돌려 모든 일에 어긋남이 없게 하고 순종하여야 복되나니라” . . .
44 4장
행록4장 8 상제께서 최창조의 집에서 종도 수십명을 둘러 앉히고 각기 세 글자씩을 부르게 하시니라. 종도들은 천자문의 첫 글자부터 불러오다가 최덕겸(崔德兼)이 일(日)자를 부를 때 상제께서 말씀하시니라. “덕겸은 일본왕(日本王)도 좋아 보이는가 보다” 하시며 “남을 따라 부르지 말고 각기 제 . . .
43 4장
행록4장 - 9 상제께서 어느 날 공우를 데리시고 태인 보림면 장자동을 지나는 길가에서 묘(墓)를 보시고 공우에게 이르시니라. “이 혈(穴)은 와우형(臥牛形)이나 금혈형(琴穴形)이라고 불리우니라. 그것은 혈명을 잘못 지어서 발음(發蔭)이 잘못 되었느니라. 어디든지 혈명을 모르거든 용미(龍尾)없이 . . .
42 4장
행록4장 - 11 상제께서 전주 김준찬(金俊贊)의 집에 가셔서 김덕찬(金德贊). 김준찬(金俊贊). 김낙범(金落範)들과 좌석을 함께 하시다가 가라사대 “근자에 관묘(關廟)에 치성이 있느냐?”고 하시기에 낙범이 있음을 아뢰었도다. 이에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그 신명이 이 지방에 있지 않고 멀리 서양(西 . . .
41 4장
행록4장 - 12 덕찬은 백지 한 장에 칠성경을 쓰라고 상제께서 말씀하시기에 그 글과 모양의 크고 작음을 여쭈었더니 상제께서 가라사대 “너의 뜻대로 쓰라” 하시므로 덕찬이 양지 한 장에 칠성경을 가득차게 쓰고 나니 끝에 가서 석 자 쓸만한 곳이 남으니라. 상제께서 그 여백에 칠성경(七星經)이라고 석 . . .
40 4장
행록4장 - 13 상제께서 공우를 데리시고 구릿골에 이르시니라. 도중에서 상제와 그는 한 장군이 갑주 차림에 칼을 짚고 제비산 중턱에 서 있는 것을 보았도다. 상제께서 구릿골에 이르셔서 김준상(金俊相)의 집에 머무시니라. 어떤 사람이 김준상을 잡으려고 이 밤에 구릿골에 온다는 말을 들었노라고 전하니 . . .
39 4장
행록4장 - 14 상제께서 공우에게 가라사대 “내가 한 말은 한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할 터이니 나의 말을 믿을지어다. 너는 광인이 되지 못하였으니 농판으로 행세함이 가하니라” 하시니라. <주해>​상제께서 박공우의 왼팔을 잡고 “만국대장(萬國大將) 박공우(朴公又)”라고 음성을 . . .
38 4장
행록4장 - 10, 15 10. 종도들이 이월의 따뜻한 어느 날 상제와 함께 보리밭 길을 지날 때 “이 세상에 빈부의 차별이 있는지라. 곡식 중에 보리가 있어 그것을 먹을 때마다 괴로움을 겪는 사람이 있으니 보리를 없애야 먹는데에나 차별이 없어지고 모든 사람들이 일치하리라”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고 하니 . . .
37 4장
행록4장 - 16 상제께서 四월 어느 날 정괴산의 주막에서 상을 받고 계셨는데 전에 고부(古阜)화란 때 알게 된 정(鄭)순검이 나타나 돈 열 냥을 청하는 것을 거절하시자 그는 무례하게 상제의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 돈 열 냥을 빼앗아 갔도다. 이 방약무인을 탄식하시고 상제께서 그를 한탄하셨도다. 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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