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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록1장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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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렬은 겨울의 추위 속에서도 상제를 모시고 있었도다. 그러던 어느 날 형렬이 상제의 말씀 끝에 전하는 말에 의하면 “송시열(宋時烈)은 천지의 정기를 타고난 사람이고 그가 있는 주택의 지붕에는 백설이 쌓이지 못하고 녹는다 하나이다”라고 아뢰니 상제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그려하랴. 이제 나 있는 지붕을 살펴 보라” 하시니라. 형렬이 밖에 나가 살펴보니 일기가 차고 백설이 쌓였는 데도 오직 계시는 그 지붕에 한 점의 눈도 없을 뿐 아니라 맑은 기운이 하늘에 뻗쳐 구름이 가리지 못하고 푸른 하늘에까지 통하니라. 그 후에도 살펴보면 언제나 상제께서 머무시는 곳에 구름이 가리지 못하는도다.



<주해>

​천지의 정기를 타고난 사람과 상제님과 비교가 되는 내용이다. 또 상제님의 집은 후천의 집이 되어서 맑은 기운이 하늘에 뻗쳐 구름이 가리지 못하고 푸른 하늘에까지 통한다는 내용이다. 선천의 집은 천지비(天地否)의 집이고, 후천의 집은 지천태(地天泰)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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