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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행록1장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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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3,243회 작성일 21-08-07 07:27

본문

이날 밤에 객망리 앞 달천리에 별안간 우레 같은 요란한 소리가 나자 오동팔(吳東八)의 집이 무너졌도다. 다행히 사람은 다치지 않았느니라. 그 후 얼마 지나 그가 무너진 집의 재목을 모아 가지고 집을 세우기를 여러 번 되풀이 하였으되 그 때마다 집이 무너지는도다. 그는 부득이 술집을 거두고 움막을 치고 농사로 업을 바꿨느니라. 농사로 살아오던 어느 날에 면이 없는 사람이 와서 움막살이의 참상을 보고 손수 집을 한나절 만에 세우고 흔적 없이 그대로 돌아가는지라. 사람들은 수십일 걸릴 일을 하루도 못 되게 완성한 것에 크게 놀랐도다. 사람들은 이것이 상제께서 측은히 여기사 신장을 보내신 덕이라 믿고 더욱 상제를 좇는도다.



<주해>

달천리(達川里)는 물에 도달한 마을이라는 뜻이니 동팔(東八)에 물[坎]이 들어오니 교역(交易)을 하여야 함이니 교역은 제출진(帝出震)이 되어서 별안간 우레 같은 요란한 소리가 난 것이요, 후천역이 들어서니 선천의 동팔(東八)은 무너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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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안간 우레 같은 요란한 소리가 나니 오동팔(吳東八)의 집이 삼진뢰(三震雷)자리에 동팔(東八)이 들어서니 후천 동팔의 집을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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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의 집은 三ㆍ八 중도(中道)의 집이 되므로 오동팔(吳東八)의 집으로 공사를 하신 내용이다. 후천은 사시가 장춘(長春)이 되므로 봄[春]은 木이니 3ㆍ8 로 된 집이 되고 木만이 三+八 = 十一이 되므로 후천의 집이 된다. 또 春은 三八日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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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乾坤) 부모를 대행해서 진손(震巽) 장남과 장녀가 정사(政事)를 하니 오행의 종(宗)이요, 육종의 장(長)이다. 장남은 무공(武功)이니 八 한신이요, 장녀는 문덕(文德)이니 三 제갈이라. 무공과 문덕의 공덕이 무량하니 십일귀체(十一歸體)가 아닌가?

사람들은 수십일 걸릴 일을 하루도 못 되게 완성한 것이 되니 "정읍 일은 하루 공사인데 경석에게 맡겼더니 하루 아침에 안정되고 태인 일은 하루 아침 공사인데 경학에게 맡겼더니 하루에 안정됨이 아니겠는가? 
 
상제께서 계신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실 때에는 때를 가리지 않고 반드시 구름 기둥이 동구(洞口) 좌우에 깃대와 같이 높이 뻗쳐서 여덟 팔자형을 이루는 것을 종도들이 보고 아뢰이니 “이는 장문(將門)이라”일러주시니라.
- 典經 권지2장 33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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