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행록1장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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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의 성함은 문회(文會)이며 자는 흥주(興周)이고 그는 범상에 우렁찬 음성을 가진 분으로서 그의 위엄은 인근 사람만이 아니라 동학의 의병들에게까지 떨쳤도다. |
<주해>
문회(文會)는 글이 모이는 뜻이고, 흥주(興周)는 둘러서 흥(興)하는 대흥리(大興里)를 상징하므로 부친의 공사는 후천의 복록이 나오는 손룡 선녀직금혈인 계룡(鷄龍)의 공사를 하신 것이다. 계룡은 짚으로 만든 것이 되니 짚신이 된다.
왜 그러한가?
직녀성은 '짚신 할머니'가 되고, 예전에는 북극성이 직녀성이 되었으니 북극성과 대등하다. 후천에는 선녀직금으로 천하창생들에게 비단옷을 입히니 '지기금지원위대강'하여 八이 된 것이다. 또 짚신 할머니는 문덕(文德)이 되니 덕포어세 인기어인(德布於世人起於寅)하니 복중팔십년신명(腹中八十年神明)이니 대흥리(大興里)가 된다.
또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三人同行七十里 五老峰前二十一
七月七夕三五夜 冬至寒食百五除
- 典經 예시 85 -
상제께서 어느 날 부친에게 "일생을 살아오시는 중에 잘못된 일을 빠짐없이 기록하시라" 하시므로 상제의 부친은 낱낱이 기록하여 유칠룡(兪七龍)을 시켜 올리니 상제께서 받고 일일이 보신 후 불사르시며 "이제 잘못된 과거는 다 풀렸으나 짚신을 더 삼아야 한다"고 하시더니 부친은 종전대로 임자(壬子)년까지 八년 간을 신을 삼았으며, 상제께서 짚신을 삼고 있는 부친을 가리켜 차꼬를 벗는 중이라고 말씀하셨다. 팔년은 후천의 팔자(八字)인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의 도수(度數)가 되고, 짚신은 계룡이 되어 오원수(五元數)가 되므로 합하면 13자의 몸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선후천 12지지의 변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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