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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행록1장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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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3,211회 작성일 21-08-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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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산(方丈山)으로부터 내려오는 산줄기에 망제봉(望帝峰)과 영주산(瀛洲山)이 우뚝 솟으니 그 뒤 기슭과 함께 선인포전(仙人布氈)을 이룩하고 있도다. 망제봉(望帝峰)의 산줄기가 기복연면하여 시루산을 이룩하였도다.



<주해>

​시루산영주산방장산은 삼신산(三神山)이 되고 봉래산은 시루[甑山]을 상징하고, 영주산은 솥[鼎山]을 상징하며, 방장산은 우당(牛堂)을 상징함을 설명하고 있다. 또 그 뒤 기슭과 함께 선인포전(仙人布氈)을 이룩하고 있으니 오선위기(五仙圍碁)이다.

선인포전(仙人布氈)은 신선이 자리를 편다는 뜻이다. 

왜일까? 

십(十)을 지향하는 후천의 세상을 열기 위함이니 신선 선(仙)이다. 바둑도수는 흑백 바둑돌을 모두 두는 곳은 십(十)이고,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둔다하여 오선위기(五仙圍碁)요, 五 황극이다. 그러므로 방장산과 시루산과 영주산과 뒤 기슭과 함께 선인포전을 이루었으니 천지가 합덕이 된 五 황극 선경세상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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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ㆍ영주산ㆍ방장산이 삼신산이 되고, 이것을 방위로 배치를 하면 영주산은 乙인 東이 되고, 방장산은 丁인 南이 되고, 봉래산은 辛인 西가 된다. 또 이것을 천간으로 배정하면 선천은 동(動)하는 양간이 되고, 후천은 정(靜)하는 음간이 되어 을(乙)은 東에, 정(丁)은 南에, 신(辛)은 西에, 계(癸)는 北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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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산(方丈山)과 망제봉(望帝峰)과 영주산(瀛洲山)과 그 뒤 기슭과 함께 선인포전(仙人布氈)을 이룩하고 있다고 했으니 선인포전은 또한 방위로는 동서남북이요, 을정신계(乙丁辛癸)가 된다. 물론 망제봉(望帝峰)의 산줄기가 기복연면하여 시루산을 이룩하였으므로 여기서 망제봉은 시루산을 암시하고 있어 시루산은 삼신산에서 봉래산이 된다. 정역에서는 정을신(丁乙辛) 삼궁(三宮)이 후천의 지천(地天)이라 밝혔다. 그래서 증산께서는 신미(辛未)에 강세하셨고, 정산께서는 을미(乙未)에 강세하셨으며, 우당께서는 정사(丁巳)에 강세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뒤 기슭은 북쪽이 되고, 천간으로는 임(壬)과 계(癸)가 있어 방장산 쌍계가 된다. 合하면 하면 이 또한 五 황극이 된다. 
삼신이 모두 모인 곳이 남쪽으로 정(丁)이 되어 방장산이 되고, 북쪽으로는 임(壬) 계(癸)하여 쌍계(雙磎)가 되니 상제님의 왼손에는 임(壬)자 있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에서 그렇다. 상제님의 왼손에 있는 임(壬)은 수(數)로는 一이 되는데 삼신(三神)이 십십십(十十十)하여 삼십이 물러나면 一이 나아간다하여 십퇴일진(十退一進)이라 한다. 일(一)이 나아가서 구(九)로 가니 낙서(洛書)는 구(九)에서 마친다. 

상제께서 어느 날 공우에게 "고부에 가서 돈을 주선하여 오라" 하시더니 마련된 돈으로써 약방의 수리를 끝마치시고 갑칠로 하여금 활 한 개와 화살 아홉 개를 만들게 하고 그것으로써공우로 하여금 지천(紙天)을 쏘아 맞추게 하시고 가라사대 "이제 구천을 맞췄노라" 하시고 또 말씀을 잇기를 "고부 돈으로 약방을 수리한 것은 선인포전(仙人布氈)의 기운을 쓴 것이니라"고 하신 것이다.
​- 典經 공사3장 3 -
“고부 돈으로 약방을 수리한 것은 선인포전(仙人布氈)의 기운을 쓴 것이니라” 고 하신 것도 고부는 옛고을이 되니 낙서(洛書)가 되고 중앙이 五이니 오선위기의 수가 되어 선인포전(仙人布氈)의 기운이라 하신 것이다.
“이제 구천을 맞췄노라” 하신 것이고, 지천(紙天)의 구(九)는 천간으로 경(庚)을 나타내고, 경(庚)은 ‘변경지이시(變更之伊始)’라 하였으니 천지(天地)가 지천(地天)이 되어 상하가 뒤집은 것을 나타내고 있다. 지천태(地天泰)를 하기 위하여 一에서 구(九)하는 경구(庚九)가 되어 성구(成九)하기위해서 박공우에게 “이제 구천을 맞췄노라”고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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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戊申)년에 하루는 상제께서 성도 10여 명을 뜰 아래 늘여 세우신 뒤에 고수부와 더불어 마루에 앉으시어 고수부께 말씀하시기를 “네 나이는 스물아홉이요, 내 나이는 서른여덟이라. 내 나이에서 아홉 살을 빼면 내가 너 될 것이요, 네 나이에 아홉 살을 더하면 네가 나 될지니 곧 내가 너 되고 네가 나 되는 일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그대와 나의 합덕으로 삼계(三界)를 개조하느니라.” 하시니라.
- 道典 11편 6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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