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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행록4장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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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4,660회 작성일 21-05-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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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께서 여러 종도를 데리고 익산리를 거쳐 나룻터에 이르시니 사공은 없고 빈 배만 있는지라. 상제께서 친히 노를 저어 건너가서 하늘을 쳐다보고 웃으시니라. 종도들이 우러러보니 이상한 서운이 노를 저어 하늘을 건너가는 모양을 이루었도다.



<주해>

​土의 세상인 선천에서 水의 세상인 후천에 이르신 곳이 나룻터이고, 익산리(益山里)는 주역 42번째 풍뢰익(風雷益)괘를 말한다. 풍(風)은 손괘(巽卦)요, 뢰(雷)는 진괘(震卦)가 된다.

상전해금여허(桑田海水今如許)라고 했다. 상뽕밭이 바다로 바뀐 것이 이제 얼마쯤인가? 장남 장녀가 풍뢰익이 되므로 나룻터에 이르신 것이다. 오진뢰(五震雷)가 칠손풍(七巽風)으로가는 여정이 남조선 뱃길이다. 

상제께서 사명기를 내리시니 전명숙이 도사공이 되어 이섭대천(利涉大川)하니 무공의 공이니 오진뢰(五震雷)요, 또 사명기를 내리시니 최수운이 목도내행(木道乃行)하니 문덕의 덕이니 칠손풍(七巽風)이 아닌가?

뢰(雷)는 양이니 동(動)이요, 풍(風)은 음이니 정(靜)이라. 뇌(雷)에서 무공(武功)의 공이 있음이요, 풍(風)에서 문덕(文德)의 덕이 있음이니 화공이 붓을 던지니 뇌풍이 生함이요, 만고의 문채를 드러냄이 해와 달 같이 밝으니 한 장의 그림으로 우레와 바람이 生함이라. 장남과 장녀의 공덕이 무량함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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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後中天海印仙法(선후중천해인선법)
長男長女(장남장녀)가 맡은 고로 
震巽兩木末世聖(진손양목 말세성)이 
風雷益卦鷄龍(풍뢰익괘계룡)으로 
利涉大川木道乃行(이섭대천목도내행) 
天道仙法出現(천도선법출현)하니 
女上男下地天泰(여상남하지천태) 로 
兩白三豊傳(양백삼풍전)했다네. 
- 격암유록 송가전 -
선천ㆍ후천ㆍ중천(中天)의 해인조화로 신선(神仙)되는 법을 장남(長男)과 장녀(長女)가 맡은 고로, 진손(震巽) 양목(兩木)인 말세 성군이 풍뢰익(風雷益)괘 계룡(鷄龍)으로 큰 내를 건너서 목(木) 도(道)를 이에 행하니 하늘의 도(道)인 선법(仙法)이 나타나서 여상남하(女上男下) 지천태괘(地天泰卦)로 양백(兩白)과 삼풍(三豊)을 전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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