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공사1장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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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께서 김형렬의 집에서 그의 시종을 받아 명부공사를 행하시니라. 상제께서 형렬에게 “조선명부(朝鮮冥府)를 전명숙(全明淑)으로, 청국명부(淸國冥府)를 김일부(金一夫)로, 일본명부(日本冥府)를 최수운(崔水雲)으로 하여금 주장하게 하노라”고 말씀하시고 곧 “하룻밤 사이에 대세가 돌려 잡히리라”고 말씀을 잇고 글을 써서 불사르셨도다. |
<주해>
명부공사란 삼계공사를 말한다. 조선명부ㆍ청국명부ㆍ일본명부는 삼계의 명부를 구체적으로 표현한 내용이다. 청국명부는 天의 명부, 일본명부는 地의 명부, 조선명부는 人의 명부가 된다. 삼계의 명부를 고쳐서 후천 선경의 운로를 틔우는 공사가 명부공사이다.
청국명부는 김일부, 일본명부는 최수운, 조선명부는 전명숙으로 공사하시었다.
청국 일본국 조선국 공사와 청국명부 일본명부 조선명부 공사를 하시니 비겁에 쌓인 신명과 창생을 건지는 공사가 아니겠는가? 김혈렬의 집에서 공사를 하시니 명부공사가 종결됨이니 “하룻밤 사이에 대세가 돌려 잡히리라”고 말씀하신 것이요, 삼계의 마를 푸는 공사가 무공의 공이니 십퇴일진(十退一進)하는 공(功)이 아니겠는가?
작지부지 성의웅약하니 세상 사람들에게 하늘의 진리를 알려 주는 것이라. 무공은 72둔에 일음시생하고 문덕은 72둔에 일양시생하니 72둔에 음양둔이라.
東 |
南 |
西 |
北 |
청국 |
일본국 |
일본국 |
조선국 |
청국 |
청국명부 |
조선명부 |
일본명부 |
단주 |
김일부 |
전명숙 |
최수운 |
청국 |
청국지면 |
조선지면 |
일본지면 |
鼎山 |
牛堂 |
무공 |
문덕 |
太極 |
음양둔 |
일음시생 |
일양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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