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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공사1장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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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961회 작성일 21-04-22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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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께서 이듬해 사월에 김형렬의 집에서 삼계를 개벽하는 공사를 행하셨도다. 이 때 상제께서 그에게 가라사대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을 따라서 행할 것이 아니라 새롭게 만들어야 하느니라. 그것을 비유컨대 부모가 모은 재산이라 할지라도 자식이 얻어 쓰려면 쓸 때마다 얼굴이 쳐다보임과 같이 낡은 집에 그대로 살려면 엎어질 염려가 있으므로 불안하여 살기란 매우 괴로운 것이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개벽하여야 하나니 대개 나의 공사는 옛날에도 지금도 없으며 남의 것을 계승함도 아니오. 운수에 있는 일도 아니오. 오직 내가 지어 만드는 것이니라. 나는 삼계의 대권을 주재하여 선천의 도수를 뜯어고치고 후천의 무궁한 선운을 열어 낙원을 세우리라” 하시고 “너는 나를 믿고 힘을 다하라”고 분부하셨도다.



<주해>

​“대개 나의 공사는 옛날에도 지금도 없으며 남의 것을 계승함도 아니오. 운수에 있는 일도 아니오. 오직 내가 지어 만드는 것이니라.”하시었다. 우리는 아는 기존의 생각으로 천지공사를 이해하려고 한다. 그런데 상제께서 하신 말씀을 기존의 생각으로 이해하려 한다면 진리의 핵심을 놓치고 말 것이다. 상제께서 하신 천지공사는 기존에 없는 후천 선경의 공사이므로 후천에 일어나는 일로 해석을 해야지만 상제께서 말씀하신 의중을 짐작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공자(孔子)라 함은 옛날 중국역사의 성인을 뜻하는데,  천지공사에서는 다른 의미로 해석을 해야 한다. 孔은 둥근다는 의미이므로 天을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상제께서 “오직 내가 지어 만드는 것이니라.”고 하신 것이다. 공사의 핵심은 선천의 도수를 뜯어고치고 후천의 무궁한 선운을 열어 낙원을 세우신 것이다.

임인(壬寅)년 사월(四月) 김형렬의 ​집에서 삼계를 개벽하는 공사를 하셨는데 사월(四月)은 사월(巳月)이므로 후천에는 사(蛇)가 시두(時頭)로 나오므로 삼계를 개벽하는 공사를 하신 것이다. 또 사(巳)자리로 술(戌)이 들어가게 되어서 지기금지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가 되고, 술(戌)은 존공(尊空)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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