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공사3장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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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공사를 행하시는데 양지에 글을 많이 쓰시고 종도들로 하여금 마음대로 그 양지를 자르게 한 후 차례로 한 쪽씩을 불사르시니 그 종이 쪽지가 도합 三백八十三매라. 상제께서 그 수효가 모자라기에 이상히 여겨 두루 찾으니 한 쪽이 요밑에 끼어 있었도다. |
<주해>
64괘는 6효가 64개 있는 것이 되므로 6×64 = 384효가 된다. 이것을 그림으로 보면,
384매에서 1매가 모자란다. 그 1매가 요밑에 끼어 있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 상제께서 나머지 한조각도 불사르시며 “이것이 곧 황극수(皇極數)라. 당요(唐堯) 때에 나타났던 수(數)가 이제 다시 나타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즉 요와 요임금의 요는 어음을 같이 하고 있다. 그래서 요밑에 1개가 있음로 황극수가 다시 나타난 것이다.
이것을 김일부선생은 "황극이무극(皇極而无極)이니 오십(五十)이니라."고 했다. 황극이 무극이니 무(戊) 五에서 기(己) 十으로 가는 것이 오십년공부이다. 도주께서 시작을 하시여 다시 무극(無極)으로 가는 것인데 마지막 한 쪽이 무극(無極)이 되므로 요밑에 끼어 있다는 말씀이다.
이것을 다시 설명하면, 낙반사유는 米에서 네 개의 젖꼭지를 접시에 떨어 뜨리면 마지막 한개인 十이 드러난다는 이치와 같다. 이것이 후천 오원(五元)의 진리를 말하며 황극수를 말하는 것이다.
吉運不離 深探其地
길운불리 심탐기지
天旺之近水 唐之廣野
천왕지근수 당지광야
鷄龍創業 曉星照臨
계룡창업 효성조림
草魚禾來之山 天下名山
초어화래지산 천하명산
- 격암유록 세론시(世論視) -
길운이 떠나지 않는 그 땅을 깊이 살펴 찾아라.
천운이 왕성히 일어나는 곳은 물 가까이 있다.
당요(唐堯)의 광야가 펼쳐 질것이다
계룡 창업이 이루어지는 곳은 새벽별이 비춰 내리는 곳이다.
소래(穌萊)의 산[깨어난 봉래산]은 천하의 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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