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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공사2장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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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1,257회 작성일 21-04-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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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께서 용두리 주막에 계실 때 광찬에게 한방의서(漢方醫書) 방약합편(方藥合編)을 사오게 하시고 “네가 병욱의 집에 가서 주묵(朱墨)으로 이 책 중에 있는 약명에 비점을 찍으라” 이르시니 광찬이 명대로 시행하여 올리니 상제께서 열람하시고 그 책을 불사르셨도다.



한방의서(漢方醫書) 방약합편(方藥合編)은 한약의 처방을 적은 의서(醫書)이다. 상제께서 스물네 가지 약종만을 잘 쓰면 만국의원(萬國醫員)이 되리라고 하신 24가지 약종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을 용두리 주막에 계실 때 공사를 하신 것이다. 약(藥)은 약방에 있으므로 용두리 주막이 약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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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왕팔괘도에서 보면 손(巽)에 진(辰) 룡(龍)이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여기가 머리가 되는 이유는 정역팔괘도에서 오원수(五元數)의 시작이 되어 세수(歲首)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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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巽)에 용두리 주막이 있고 이곳이 약방이 되므로 24가지 약종은 이곳에 있음을 알 수 있다. 24가지 약종은 24절후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동지에서 한식까지 덜어내면 곡우(穀雨)가 나오므로 약탕수가 되고, 용담동의 용담수가 이 곳을 가리키고 있다. 그래서 의통(醫統) 경주용담(慶州龍潭)이 된다. 또 24절후는 4철을 나타내므로 춘하(春夏)는 대병(大病)의 약이고, 추동(秋冬)은 소병(小病)의 약이 된다. 이 약이 약방에 있어야 하므로 상제께서 용두리 주막에서 공사를 보셨고, 병욱의 집에서 약명에 비점을 찍으라고 하신 이유는 병욱의 액을 태을주로 푸시는 공사를 하였으므로 모든 약이 있는 곳이 된다. 태을주는 금화(金火)를 바르게 자리를 잡아 선경의 세상이 지상에 펼쳐지는 것을 노래한 것이다. 손(巽)에서 태을문이 열리고, 오원수가 시작되는 곳이므로 진(辰) 자리에 유(酉)가 자리 잡는 것이 사금(四金)자리에 칠화(七火)가 오게 되어 금(金)과 화(火)가 자리를 바르게 위치하여 천하창생에게 비단 옷을 입힐 수 있으므로 대병지약과 소병지약이 되어 병욱의 집에서 약명에 비점을 찍으라고 하신 것이다.

또 상제께서 병욱에게 명하시어 전주에 가서 삼백 냥으로 약재를 사오게 하셨는데 마침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이 비는 곧 약탕수(藥湯水)라고 말씀하신 것도 금화를 바르게 하는 유(酉)가 곡우에 있으므로 약탕수가 되고, 용화동의 용담수가 되는 것을 암시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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