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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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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 내용
125 1장
교운1장 - 1 상제께서 임인년 여름철을 맞이하여 형렬의 집에 가셔서 지내시니라. 그는 집안이 가난하여 상제께 드리는 공궤가 소략하고 더욱이 가뭄 때문에 밭에 심은 채소도 가뭄을 탄 탓으로 더욱 걱정 근심하니 그 사정을 관철하시고 상제께서 “산중에 별미가 있는 것이 무엇이리요 채소의 별미라도 있어 . . .
124 1장
교운1장 -2 상제께서 처음으로 자기를 따른 사람에게 반드시 자신이 그 동안 지내오던 허물을 낱낱이 회상하여 마음속으로 사하여 주시기를 빌게 하고 미처 생각지 못한 허물을 하나하나 깨우쳐주시고 또 반드시 그의 몸을 위하여 척신과 모든 겁액을 풀어 주셨도다. <주해>​교운(敎 . . .
123 1장
교운1장 - 3 김형렬은 임인년이 되어 상제께서 본댁에 머무실 때마다 상제를 찾아 뵈옵곤 하였고 상제께서 본댁에서 하운동(夏雲洞)으로 자주 내왕하셨기에 그 중로에 있는 소퇴원 마을 사람들은 상제와 형렬을 잘 알게 되었도다. <주해>춘하추동에는 24절후가 있고, 24가지 약종이 . . .
122 1장
교운1장 - 4 상제께서 이해 四월 보름에 김형렬에게 심법을 전수하시고 九월 十九일 까지 수련을 계속하도록 하셨도다. <주해>​四월은 巳月이고, 九月은 戌月이다. 정일집중 요순우상수지심법야(精一執中 堯舜禹相授之心法也)이고, 건중건극 상탕 주무 상전지심법야(建中建極 商湯 周武 . . .
121 1장
교운1장 - 5 상제께서 하루는 교운을 보리라 하시더니 세숫물을 대하시면서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눈을 감고 보라”고 말씀하시기에 모두들 눈을 감고 물을 들여다보니 갑자기 물이 큰 바다가 되고 바닷 속에 뱀머리와 용꼬리가 굽이치는지라. 모두들 본 대로 고하니 상제께서 “나의 형체는 사두용미(蛇頭龍 . . .
120 1장
교운1장 - 6 상제께서 임인년 四월에 정남기를 따르게 하시고 금구군 수류면 원평에 있는 김성보(金聖甫)의 집에 가셔서 종도들과 함께 지내셨도다. 이 때 김형렬과 김보경이 찾아왔도다. 상제께서 보경에게 유 불 선(儒 佛 仙) 세 글자를 쓰게 하고 정좌하여 눈을 감고 글자 하나를 짚게 하시니 보경이 . . .
119 1장
교운1장 - 7 七월에 상제께서 본댁에 돌아와 계시므로 김형렬은 상제를 배알하고자 그 곳으로 가다가 문득 소퇴원 마을 사람들의 이목을 꺼려 좁은 골목길에 들어서 가다가 본댁에서 하운동으로 향하시는 상제를 만나 뵈옵고 기뻐하였도다. 형렬은 반기면서 좁은 길에 들어선 것을 아뢰고 “이 길에 들어서 오 . . .
118 1장
교운1장 - 8 김형렬은 심법을 받은 후부터 수련을 계속하다가 九월 十九일에 끝마쳤도다. 이 날에 상제께서 형렬에게 가라사대 “그만 그칠지어다. 다른 묘법은 때가 이르면 다 열어주리라” 하시니라. 상제께서 모든 천지공사에 신명을 모으고 흩어지게 하는 일과 영을 듣는 일에 무리들을 참관케 하고 또 . . .
117 1장
교운1장 - 9 상제께서 어느 날 김형렬에게 가라사대 “서양인 이마두(利瑪竇)가 동양에 와서 지상천국을 세우려 하였으되 오랫동안 뿌리를 박은 유교의 폐습으로 쉽사리 개혁할 수 없어 그 뜻을 이루지 못하였도다. 다만 천상과 지하의 경계를 개방하여 제각기의 지역을 굳게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 . . .
116 1장
교운1장 - 10 상제께서 교운을 펼치신 후 때때로 자기를 좇는 종도들에게 옛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리라. 그 사람들 중에서 강태공(姜太公). 석가모니(釋加牟尼). 관운장(關雲長) 이마두(利瑪竇)가 끼었도다. <주해>​옛 사람들이 교운과 연관이 있다는 내용이다. 강태공(姜太公 . . .
115 1장
교운1장 - 11 이치안(李治安)이 상제의 예지에 감탄하여 상제를 좇게 되었도다. 전주부중에 들어가시다가 어떤 사람이 황급하게 가는 것을 보고 그에게 “집으로 곧 돌아가라”고 이르시니라. 그가 이상히 여겨 까닭을 묻는도다. 상제께서 “그대가 지금 혼사로 중매인을 찾아가나 그가 그대의 집에서 기다리고 . . .
114 1장
교운1장 - 12 김병욱은 계묘(癸卯)년 四월부터 남원(南原)의 세금을 거두는 관직에 있게 되었도다. 이 때에 박영효(朴泳孝)가 일본(日本)에 망명하여 혁명을 도모하고 병욱이 또 그에 연루하였도다. 관은 그 당원을 체포하기로 정하고 八월에 포교가 서울로부터 남원으로 내려와서 병욱을 찾았도다. 전주 . . .
113 1장
교운1장 - 13 병욱은 서원규의 약국이 서천교(西川橋) 네거리의 번화한 곳임을 몹시 걱정 근심하였으되 상제께서 나중에 찾아오셔서 병욱에게 근심 말라고 이르시니라. 상제께서 병욱을 데리시고 왕래하시면서 거리에서 병욱의 이름을 높이 부르시니 그는 더욱 당황하여 모골이 송연한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고 . . .
112 1장
교운1장 - 14 그 후에 상제께서 병욱을 장흥해의 집으로 옮기고 그 곳에 석 달동안 머물게 하셨도다. 석달이 지나서 상제께서 병욱에게 마음을 놓으라고 이르시니라. 일로전운(日露戰雲)이 급박하여 일병이 국토를 통과하고 국금을 해제한 때가 되니 박영효에 대한 조정의 혐의도 풀렸도다. < . . .
111 1장
교운1장 - 15 이 해 七월에 동학당원들이 원평에 모였도다. 김형렬이 상제를 뵈옵고자 이곳을 지나다가 동학당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상제를 찾아뵈옵고 그 사실을 아뢰이니 상제께서 그 모임의 취지와 행동을 알아오도록 그를 원평으로 보내시니라. 그는 원평에서 그것이 일진회의 모임이고 보국안민을 목적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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