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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운1장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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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욱은 서원규의 약국이 서천교(西川橋) 네거리의 번화한 곳임을 몹시 걱정 근심하였으되 상제께서 나중에 찾아오셔서 병욱에게 근심 말라고 이르시니라. 상제께서 병욱을 데리시고 왕래하시면서 거리에서 병욱의 이름을 높이 부르시니 그는 더욱 당황하여 모골이 송연한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고 여러 사람을 이곳저곳에서 만났으되 그를 알아보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도다.



<주해>

​서천교(西川橋)는 가을로 가는 다리라는 뜻이다. 그리고 네거리는 동서남북이 만나는 자리이다. 궁궁을을(弓弓乙乙)이 다 만나서 가을 세상으로 간다는 뜻이다. 사건은 남원에서 일어나고 종결은 서천교 사거리에서 된다. 종결이 포교오십년공부종필이다. 병욱은 그 이치를 모르고 근심 걱정하고 있는데 상제께서 오시어 병욱의 이름을 높이 부르신 것이었다. 병욱의 액을 푸는 공사가 태을주 공사이므로 하늘에서 으뜸가는 임금을 높게 부르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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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해의 난은 남쪽에서 子가 죽음으로 인해서 일어난 교권의 분쟁을 운장주로 푸신 것이고, 김병욱의 액은 남원의 세금(金)을 거두게 함으로 일어나는 화(火)를 바로 잡기위해서 태을주로 푸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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