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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운

1장 교운1장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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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517회 작성일 21-06-0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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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께서 동곡에 머물고 계실 때 교운을 펴시니라. 종도 아홉 사람을 벌려 앉히고 갑칠에게 푸른 대(竹)나무를 마음대로 잘라 오게 명하셨도다. 갑칠이 잘라 온 대가 모두 열 마디인지라. 그 중 한 마디를 끊고 가라사대 “이 한 마디는 두목이니 두목은 마음먹은 대로 왕래하고 유력할 것이며 남은 아홉 마디는 수교자의 수이니라.” 그리고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하늘에 별이 몇이나 나타났는가” 보라 하셨도다. 갑칠이 바깥에 나갔다 들어오더니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나 복판에 열려서 그 사이에 별 아홉이 반짝입니다”고 아뢰니라. 상제께서 “그것은 수교자의 수에 응한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도다.



<주해>

​운수(運數)를 가르치는 것이 교운(敎運)이다. 대나무 열마디는 십(十)을 뜻하는 하늘이고, 여기서 나오는 운수(運數)가 一과 九이며, 金金이 나오는 동곡(銅谷)에서 교운을 펴신 것이다. 한마디가 두목이다. 두목은 두목(頭目)도 되고, 두목(斗目)도 된다. 삼신과 칠성의 합도 十이다. 그래서 갑칠의 七이 대나무 열마디를 잘라 온 것이다. 七이 甲이 되는 것이 두목이다. 이곳이 후천의 세수(歲首)가 시작이 되기 때문이다. 칠월칠석삼오야 동지한식백오제가 그것을 말한다. 동지에서 한식까지 105일을 덜어낸 곳이 두목이다. 여기에 청계(靑鷄)가 날이 밝았다고 울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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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은 마음먹은 대로 왕래하고 유력한다고 하셨다. 왕래하고 유력할 수 있는 곳이 一.六 중앙이다. 주인이 된다. 아홉 마디는 수교자(受敎者)의 數가 되므로 교권을 받은 자가 류서구(柳瑞九)가 된다. 4.9 金의 四자리에 인(寅)이 있다. 류서구에게 “인일에 인간방에서 사람이 오는데 마당에서 만나게 되니 그는 꼭 류서구였도다.(寅日人來寅艮方 逢場必是柳瑞九)”라고 하신 것이다. 인인년(壬寅年)ㆍ인월(寅月)ㆍ인일(寅日)ㆍ인래인간방(人來寅艮方)에는 4개의 인(寅)이 후천역에서는 4金자리로 이동을 했음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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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柳)가 버드나무이다. 버드나무에서 뛰어내리는 곳이 물이다. 九에서 뛰어 내리는 곳이 一이다. 합하면 十이므로 동지에서 한식까지 105를 덜어내라 하신 것이다. 이곳이 신도(神都)가 아닌가? 또 동계(東鷄)라고 한다. 동계(東鷄)가 동학(東鶴)이 되는 곳이다. 그래서 계룡산에 동학사가 있는 이유이다. 상제께서 백학 한 마리를 기르셨는데 달밤에 조롱박으로 날아갔다고 하셨다.

吾家養白鶴 飛去月蘆夜

- 예시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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