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교법1장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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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부는 물 한 그릇이라도 연고 없이 남의 힘을 빌리지 못하는 공부이니 비록 부자와 형제간이라도 함부로 의지하지 말지어다. |
<주해>
후천은 성리지도(性理之道)가 되어 남의 힘을 빌리지 못하는 공부가 되고, 무량지보(無量至寶)는 나의 심령(心靈)이 되므로 마음을 바르게 하고 덕 닦기에 힘쓰라 하신 것이다. 상제께서 서전서문을 많이 읽으면 도에 통한다고 말씀하셨듯이 이제삼왕(二帝三王)의 다스림은 도에서 비롯하고 이제삼왕의 도는 마음에 근본을 둔 것이니 바로 그 마음을 얻으면 도와 다스림을 진실로 얻었다 하였고, 정일집중(精一執中) 요순우상수지심법(堯舜禹相授之心法)이 되고, 건중건극(建中建極) 상탕주무상전지심법(商湯周武相傳之心法)이 된다. 그리고 덕이니, 인이니, 경이니, 성이니 하여 말은 비록 다르지만 이치는 곧 하나다 하였고 다 이 마음의 묘처를 밝힘이 아닌 것이 없는 까닭이 된다 하였으니 이 또한 성리지도(性理之道)가 된다. 사단(四端)은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고 이것이 확장이 되면 사덕(四德)이 되므로 덕 닦기에 힘쓰라 하신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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