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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법

1장 교법1장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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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668회 작성일 21-10-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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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천하 창생이 진멸할 지경에 닥쳤음에도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오직 재리에만 눈이 어두우니 어찌 애석하지 않으리요.



<주해>

​선천의 세상은 재리에만 눈이 어둡게 되어 성리(性理)를 알지 못하니 천하 창생을 구할 수 없어 애석하게 생각하신 내용이다. 또 성(性)은 상등 사람은 천성 그대로를 성품으로 가졌고, 그 다음 가는 사람은 좋은 습관을 성품으로 가졌고 악습을 성품으로 가진 이는 하등인이 되니 무릇 본성의 덕은 요 임금 때문에 있는 것도 아니요, 하걸(夏桀) 때문에 없어지는 것도 아니며, 성현이라고 남는 것도 아니고, 불초한이라고 모자라는 것도 아니다. 그 태어날 때에는 누구나 착한 성품이었고, 희로애락을 모르던 처음에는 누구나 중도의 성품이었다 하셨으니 본성이 발현되는 단서는 사단(四端)이 되고, 이것을 확장해서 넓혀 나아가는 것은 사덕(四德)이 되어 이것만이 진멸할 지경에 처한 천하 창생을 구할 수 있는 처방이 되므로 상제께서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而化)니라."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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