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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 내용
55 1장
권지1장 - 17 백남신의 친족인 백용안(白龍安)이 관부로부터 술 도매의 경영권을 얻으므로 전주 부중에 있는 수백 개의 작은 주막이 폐지하게 되니라. 이 때 상제께서 용두치 김주보의 주막에서 그의 처가 가슴을 치면서 “다른 벌이는 없고 겨우 술장사하여 여러 식구가 살아 왔는데 이제 이것마저 폐지되니 . . .
54 1장
권지1장 - 18 상제께서 김덕찬, 김준찬 등 몇 종도를 데리고 용두리에서 공사를 행하셨도다. 이곳에 드나드는 노름꾼들이 돈 팔십 냥을 가지고 저희들끼리 윷판을 벌리기에 상제께서 저희들의 속심을 꿰뚫고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저 사람들이 우리 일행 중에 돈이 있음을 알고 빼앗으려 하나니 이 일로써 해 . . .
53 1장
권지1장 - 19 박공우가 한때 일진회의 한 간부였으나 상제를 따른 후의 어느 날 가만히 일진회 사무소에 일을 보고 돌아왔는데 상제께서 문득 공우에게 이르시기를 “한 몸으로 두 마음을 품은 자는 그 몸이 찢어지리니 주의하라” 하시기에 공우는 놀라며 일진회와의 관계를 아주 끊고 숨기는 일을 하지 않으 . . .
52 1장
권지1장 - 20 상제께서 어느 날 공우를 데리시고 태인 새울에서 백암리로 가시는 도중에 문득 관운장(關雲長)의 형모로 변하여 돌아보시며 가라사대 “내 얼굴이 관운장과 같으냐” 하시니 공우가 놀라며 대답하지 못하고 주저하거늘 상제께서 세 번을 거듭 물으시니 공우는 그제야 겨우 정신을 차리고 “관운장 . . .
51 1장
권지1장 - 21 상제께서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主宰)하여 선천의 모든 도수를 뜯어고치고 후천의 새 운수를 열어 선경을 만들리라”고 종도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씀하셨도다. 그 때가 더딘 것에 종도들이 한탄하면서 하루 바삐 상제께서 개벽을 이룩하시기만 기다리는도다. <주해> . . .
50 1장
권지1장 - 22 상제께서 청도원(淸道院)에서 동곡에 돌아와 계시던 어느 날 “풍․운․우․로․상․설․뇌․전(風雲雨露霜雪雷電)을 이루기는 쉬우나 오직 눈이 내린 뒤에 비를 내리고 비를 내린 뒤에 서리를 오게 하기는 천지의 조화로써도 어려운 법이라” 말씀하시고 다시 “내가 오늘밤에 이와 같이 행하리라” . . .
49 1장
권지1장 - 23 상제께서 어느 해 여름에 김형렬의 집에 계실 때 어느 날 밤에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강감찬은 벼락칼을 잇느라 욕보는구나. 어디 시험하여 보리라” 하시며 좌우 손으로 좌우 무릎을 번갈아 치시며 “좋다 좋다” 하시니 제비봉(帝妃峰)에서 번개가 일어나 수리개봉(水利開峰)에 떨어지고 또 . . .
48 1장
권지1장 - 24 신원일이 건재약국을 차리고 약재를 사려고 공주 감영으로 가는 길에 김보경의 집에 들러서 상제께 배알하였도다. 이 자리에서 그는 여러 이야기 끝에 “길이 질어서 행로에 불편을 심하게 받았노라”고 여쭈니라. 상제께서 웃으시고 아무 말씀이 없었는데 원일이 이튿날 아침 길에 나서니 길이 . . .
47 1장
권지1장 - 25 상제께서 농암에 계실 때에 황응종과 신경수가 와서 배알하고 “눈이 길에 가득히 쌓여 행인이 크게 곤란을 받나이다”고 아뢰이니 상제께서 장근(壯根)으로 하여금 감주를 만들게 하여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잡수시니라. 쌀쌀하던 날씨가 별안간 풀리면서 땅의 눈이 녹아서 걷기가 편하여졌도다. . . .
46 1장
권지1장 - 26 한겨울에 상제께서 불가지 김성국의 집에 계셨도다. 김덕찬과 김성국이 꿩이 많이 날아 와서 밭에 앉기에 그물을 치고 꿩잡이를 하였는데 이것을 상제께서 보시고 “너희들은 잡는 공부를 하라. 나는 살릴 공부를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이상하게도 그 많은 꿩이 한 마리도 그물에 걸리지 아니 . . .
45 1장
권지1장 - 27 상제께서 약방에 계시던 겨울 어느 날 이른 아침에 해가 앞산 봉우리에 반쯤 떠오르는 것을 보시고 종도들에게 말씀하시니라. “이제 난국에 제하여 태양을 멈추는 권능을 갖지 못하고 어찌 세태를 안정시킬 뜻을 품으랴. 내 이제 시험하여 보리라” 하시고 담배를 물에 축여서 세 대를 연달아 . . .
44 1장
권지1장 - 28 상제께서 갑진년 二월에 굴치(屈峙)에 계실 때 영학에게 대학을 읽으라 명하셨으되 이를 듣지 않고 그는 황주죽루기(黃州竹樓記)와 엄자능묘기(嚴子陵廟記)를 읽으니라. 상제께서 “대(竹)는 죽을 때 바꾸어 가는 말이요, 묘기(廟記)는 제문이므로 머지않아 영학은 죽을 것이라” 하시며 이도 . . .
43 1장
권지1장 - 29 처음부터 영학(永學)은 도술을 배우기를 원했으나 상제께서는 그것을 원치 말고 대학을 읽어라 하셨는데도 명을 어기고 술서를 공부하기에 시(詩)를 보내어 깨닫게 했으나 상제의 말씀을 듣지 않더니 기어코 영학이 죽게 되었니라. 상제께서 내림하셔서 영학의 입에 엄지손가락을 대시고 “이 손가 . . .
42 1장
권지1장 - 30 갑진년에 김덕찬이 모친상을 입고 장례를 지내려고 전주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용두치(龍頭峙) 주막에서 상제를 배알하니 가라사대 “오늘 장사는 못 지내리니 파의하라” 하셨도다. 덕찬이 이를 듣지 않고 돌아가서 장례를 그대로 행하여 지정한 땅을 파니 큰 의혈(蟻穴)이니라. 다시 다른 곳 . . .
41 1장
권지1장 - 31 상제께서 섣달 어느 날 종도들을 이끌고 모악산 용안대(龍眼坮)에서 여러 날을 머무르셨도다. 마침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교통이 두절되고 따라서 양식이 두 끼니의 분량만이 남으니라. 상제께서 종도들이 서로 걱정하는 것을 듣고 남은 양식으로 식혜를 짓게 하시니 종도들은 부족한 양식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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