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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 내용
40 1장
권지1장 - 32 하루는 원평(院坪)에서 음식을 드시고 여러 사람을 향하여 외쳐 말씀하시기를 “이제 곧 우박이 올 터이니 장독 덮개를 새끼로 잘 얽어 놓아라” 하시니 여러 사람은 무심히 들었으나 오직 최명옥(崔明玉)만이 말씀대로 행하였더니 과연 두어 시간 후에 큰 우박이 내려 여러 집 장독이 모두 . . .
39 1장
권지1장 - 33 천도교 손병희(孫秉熙)가 호남일대를 순회하고자 전주에 내려와서 머물었도다. 상제께서 공우에게 “네가 전주에 가서 손병희를 돌려보내고 오라. 그는 사설로 교도를 유혹하여 그 피폐가 커지니 그의 순회가 옳지 않다”고 분부를 내리셨도다. 이에 그가 복명하였으되 이튿날 거기에 대해서는 . . .
38 2장
권지2장 - 1 박공우의 아내가 물을 긷다가 엎어져서 허리와 다리를 다쳐 기동치 못하고 누워 있거늘 공우가 매우 근심하다가 상제가 계신 곳을 향하여 자기의 아내를 도와주십사고 지성으로 심고하였더니 그의 처가 곧 나아서 일어나느니라. 그 후 공우가 상제께 배알하니 웃으며 가라사대 “내환으로 얼마나 . . .
37 2장
권지2장 - 2 상제께서 양지에 글을 쓰시면서 공사를 보시던 중에 김보경을 불러 “동쪽에 별이 나타났느냐 보아라.” 하시니 그가 밖으로 나갔다 들어와서 “검은 구름이 가득히 하늘을 덮어서 별이 보이지 않습니다.”고 아뢰니 상제께서 창문을 열고 동천을 향하여 헛기침을 하시니 구름이 흩어지고 별이 나 . . .
36 2장
권지2장 - 3 종도 공우가 상제를 모시고 신경수의 집에 머물었느니라. 공우는 밤에 잠자리에서 사람 수십 명이 빛나는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상제께서 계신 문 밖의 뜰에서 배례하느니라. 이에 놀라서 공우는 상제의 등뒤에 숨었도다. 아침에 상제께서 꿈 이야기를 물으시거늘 공우가 그대로 아뢰니 다시 가라 . . .
35 2장
권지2장 - 4 공우가 상제를 좇은 후로부터 순유에 자주 시종하였도다. 그는 어디서든지 머무시다가 다른 곳으로 떠나려 하실 때는 밤이면 달무리, 낮이면 햇무리가 나타나는 것을 증험하였으므로 언제든지 햇무리나 달무리만 나타나면 출입하실 줄 알고 먼저 신발과 행장을 단속하여 명을 기다리고 있노라면 반 . . .
34 2장
권지2장 - 5 상제께서 김익찬(金益贊)을 데리고 전주 세천(細川)을 지나실 때 일본인 포수가 냇물 위에 앉아 있는 기러기 떼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것을 보시고 가라사대 “차마 보지 못하겠노라” 하시고 왼발로 땅을 한 번 구르시고 그 자리에 서시니라. 그 찰나에 기러기 떼가 날아가는지라. 그 뒤에 . . .
33 2장
권지2장 - 6 상제께서 불가지로부터 전주로 향하여 가시는 도중에 동남쪽부터 큰 비가 몰려오기에 길 복판에 흙을 파서 침을 뱉고 흙을 덮으시는 도다. 비가 그 자리에서 두 갈래로 갈라지더니 한 갈래는 동쪽으로 또 한 갈래는 서쪽으로 향하여 몰려가는 도다. <주해>​이 구절은 . . .
32 2장
권지2장 - 7 동리 사람들이 상제를 배알하고 오늘은 단오절이오니 학선암(學仙庵)에 가서 소풍하시기를 청하거늘 상제께서 응락하시고 자현(自賢)을 데리고 가시다가 도중에서 폭우가 쏟아지려고 하는지라. 사람들이 달음박질하여 비를 피하려고 하나 상제께서 자현을 불러 “천천히 갈지어다”고 이르시고 노방에 . . .
31 2장
권지2장 - 8 김경학이 일찌기 동학에 가입하여 삼 개월 동안 시천주의 수련을 하던 중에 어느 날 꿈에 천상에 올라 상제를 뵈온 일이 있었노라. 상제께서 어느 날 “네 평생에 제일 좋은 꿈을 꾼 것을 기억하느냐” 하시니 경학이 상제를 천상에서 뵈옵던 꿈을 아뢰었도다. 그리고 그는 상제를 쳐다보니 . . .
30 2장
권지2장 - 9 천문을 보시려면 대체로 구름으로 하늘을 덮고 성수를 하나씩 나타나게 하여 종도로 하여금 살피게 하시기도 하셨도다. <주해>​상제께서 가라사대 "만물이 다 시비가 있되 오직 성수(星宿)는 시비가 없음이라. 원래 역신은 포부를 이루지 못한 자이므로 원한이 천지에 . . .
29 2장
권지2장 - 10 상제께서 정미년에 와룡리 황응종의 집에 머물고 계셨도다. 상제께서 응종의 딸에게 앞마당에 볏짚을 깔고 청수를 올리라 하시니 그 딸이 곧 청수를 동이에 넣어 올렸더니 갑자기 뇌성벽력이 크게 일어나며 폭우가 억수같이 쏟아졌으나 청수 동이를 놓은 다섯 자 가량의 둘레에는 한 방울의 빗물 . . .
28 2장
권지2장 - 11 상제께서 와룡리 황응종의 집에 계실 때 어느 날 담뱃대를 들어 태양을 향하여 돌리시면 구름이 해를 가리기도 하고 걷히기도 하여 구름을 자유자재로 좌우하셨도다. <주해>​상제께서 후천의 공사를 시험하신 내용으로 태양도수가 끝나고 달도수가 후천의 시작이다. 구름으 . . .
27 2장
권지2장 - 12 황응종의 아들이 병으로 위급하게 되었기에 응종이 청수를 떠놓고 멀리서 상제가 계신 곳을 향하여 구하여 주실 것을 두 손을 모아 발원하였더니 아들의 병세가 나으니라. 이튿날 응종이 동곡 약방으로 가서 상제께 배알하니 가라사대 “내가 어제 구름 속에서 내려다보니 네가 손을 모으고 있었 . . .
26 2장
권지2장 - 13 상제께서 황응종, 김갑칠을 데리고 원평 앞 다리를 지나려고 하시는데 저편에서 말을 타고 세 사람이 오는지라. 이것을 보시고 왼발로 길바닥을 한 번 구르고 다리 머리에서 걸음을 멈추고 서셨도다. 달려오던 말이 갑자기 움직이지 않으니 세 사람이 온갖 힘을 다 쓰나 말은 꼼짝달싹하지 않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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