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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권지1장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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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1,114회 작성일 21-07-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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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께서 “제갈량(諸葛亮)이 제단에서 칠일 칠야 동안 공을 드려 동남풍을 불게 하였다는 것이 우스운 일이라. 공을 드리는 동안 일이 그릇되어 버리면 어찌 하리요” 말씀하시고 곧 동남풍을 일으켜 보였도다.



<주해>

​동남풍이 후천의 바람이다. 사손풍(四巽風)의 자리를 칠손풍(七巽風)으로 바꾸는 것이 사(四) 금(金)을 칠(七) 화(火)로 바꾸어서 상극을 상생으로 돌리는 것이 화액을 푸는 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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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선경세상으로 가는 천지공사이므로  상제께서 동남풍을 불게 하신 것이고, 또 칠월칠석삼오야(七月七夕三五夜)  동지한식백오제(冬至寒食百五除)라고 하신 것이다. 동지에서 한식까지가 105일이고, 이것은 후천의 105를 뜻하고, 또 105를 덜어내면, 곡우인 손(巽)자리에 풍류(風流)의 바람이 부는 것이다. 이와 같은 금화정위(金火正位)가 일어나는 궁극적인 이유를 우주의 변화라고 한다. 하늘의 섭리를 땅이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자연이다. 그러나 땅은 만물을 성숙하기 위해서 금화가 바뀌어 성장을 해야만 한다. 그래서 땅에 신명이 있을 때에는 금화가 바뀐 상태로 인간의 역사를 썼던 것이었다. 이를 두고 상극의 세상이라고 했고, 영웅이 활거 하는 세상이었던 것이다. 천존시대가 성인의 세상이면 지존시대는 영웅의 세상이다. 그리고 인존시대는 성인의 세상과 영웅의 세상이 조화를 이루는 세상일게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세상은 조화의 세상이다. 상제께서 김병욱의 액을 태을주로 풀었노라고 하심도 이러한 조화의 세상으로 가기위해서 닥쳐오는 액을 막기 위함이었고, 그리고 이러한 조화의 세상은 인간이 완벽한 신과도 같은 사람이 되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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