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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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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762회 작성일 21-08-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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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께서 덕찬을 동행케 하여 김낙범의 집에 가셔서 그의 아들 석(碩)을 사랑으로 업어내다가 엎드려놓고 발로 허리를 밟으며 “어디가 아프냐”고 묻고 손을 붙들어 일으켜 걸려서 안으로 들여보내면서 닭 한 마리를 삶아서 먹이라고 일러주시니라. 이로부터 석의 폐병이 나았도다.



<주해>

​석(碩)을 파자(破字)로 쓰면 석(石)의 머리(頁)를 나타낸다. 12지지에서 진(辰)에 유(酉)가 들어가는 것이 후천 12지지의 변화이고, 손(巽) 석(石)의 머리에 유(酉)가 있게 되는 것이 석(碩)이 되므로 상제께서 유(酉)인 닭을 삶아서 먹이라고 일러주신 것이다. 후천의 도수로 공사를 하신 이유는 단순한 육신의 병을 고치는 공사가 아니라 선경세상을 건너가게 되면 병이 없는 세상이 되므로 누구나 새로운 삶을 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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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허리를 밟으며 "어디가 아프냐"고 물어보신 이유는 척추는 장득척추고목추(粧得尺椎古木秋)가 되어서 척(尺)은 자를 나타내고, 기준을 삼는 것이므로 법도(法度)가 되므로, 추(椎)가 木과 鳥(새추隹)의 합자(合字)를 나타내고 있어 나무에 있는 새는 고목인 손목(巽木)에 가을이 오면 여기에 새인 닭(酉)이 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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