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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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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217회 작성일 21-08-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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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께서 전주 능소(陵所)에 가 계실 때  황응종(黃應鍾)이 본댁으로부터 와서 상제의 부친의 병보를 아뢰므로 상제께서 응종에게 술과 돈 열 냥을 주시며 “해가 저물었으나 불쾌히 생각지 말고 곧 돌아가다가 청도원(淸道院) 김송환(金松煥)의 집에서 자고  내일 이른 아침에 동곡 김갑칠에게 가서 나의 모시 두루마기 한 벌을 가지고 가서 부친에게 입혀드리고 이 돈으로 영양분 있는 음식을 만들어 공양하라”고 이르셨도다. 응종이 날은 저물었으나 감히 명을 거역치 못하고 능소를 떠나 행길에 나온 지 한 시간도 못 되어 길옆에 돌비석이 보이는지라. 청도원에 이른 것이니라. 능소로부터 六十리나 되는 청도원을 한 시간도 못되게 당도한 것에 놀라고 이것은 반드시 상제의 도력임을 깨닫고 기뻐하였도다. 김송환의 집에서 자고 이튿날 이른 아침 동곡에 들러 두루마기를 찾아 가지고 객망리에 가서 상제의 부친에게 입혀드리니 부친이 곧 정신을 회복하고 영양분 있는 음식 대접을 받으니 몸도 완쾌하였도다.



<주해>

​상제께서 전주 능소(陵所)에 있을 때 보신 공사이다. 능소와 총묘와 재실은 모두 조상이 묻혀있는 곳을 나타내고 있고, 청도원(淸道院)을 거쳐서 동곡(銅谷)으로 가서 의복을 가지고 가서 입혀드리고 또 술과 돈 열 냥을 부친에게 드린 것이다. 이것은 상제께서 천하창생을 살리는 방법과 부친을 치유하신 방법이 동일함을 알 수가 있다. 능소로부터 六十리나 되는 청도원이라고 했다. 여기서 능소(陵所)는 오(五) 토(土)를 나타내고 있고, 육(六)은 수(水)를 나타내므로 오(五)는 육(六)을 머금고 있다고 해서 포오함육((包五含六)이라 한다. 그러므로 능소는 六十리나 되는 청도원을 머금고 있으므로 한 시간도 못되어 당도한 것이 된다.

김일부선생의 정역에 있는 十一歸體詩(십일귀체시)를 보면,

堯舜之厥中之中 (요순지궐중지중)
孔子之時中之中 (공자지시중지중)
一夫所謂包五含六 十退一進之位 (일부소위포오함육 십퇴일진지위)

5가 6을 머금고 있는 것이 5와 6은 같은 자리를 말하며, 10이 물러가면 1이 나아가는 것 또한 자리는 같은 자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5+6=11이고, 10+1=11임을 밝히고 있다. 같은 자리에서 퇴(退)와 진(進)을 하여 십일귀체(十一 歸體)가 된다는 뜻이다. 선천의 중앙 5가 후천의 중앙 6이라는 것을 먼저 이해를 해야 한다. 여기서 주인과 객이라는 말이 성립이 된다. 5와 6은 원래  같은 자리이고, 주인의 자리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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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와 6은 중앙에 있고, 선천의 중앙은 5이고, 신명을 땅에 묻었으므로 진(辰) 오(五)가 임금이 되어서 용상(龍床) 용안(龍顔) 용포(龍袍)가 임금을 상징하는 뜻으로 용(龍) 진(辰)을 사용하였고, 후천에는 이곳에 유(酉)가 오므로 계룡(鷄龍)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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