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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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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454회 작성일 21-07-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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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께서 부안 사람이 감주를 올리기에 “이것은 구천 하감주라. 어찌 도적 음식을 받으리오”라고 하셨도다. 시좌하고 있던 종도들이 그에게 사유를 물으니 그 사람이 아내 몰래 가져왔다고 알리는도다.



<주해>

​구천하감주(九天下鑑酒)가 최수운 선생께서 구천상제로 부터 경신년 4월 5일에 받은 대강(大降)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도강이서(渡江而西)해서 후천의 삶을 얻는 제생(濟生)이 된다. 후천은 정음(正陰) 정양(正陽)의 도수가 되고 정음이 손(巽)이고, 정양이 진(震)이 되며, 손룡이 정음이면, 뇌풍대장이 정양이 되고, 백의군왕이 정음이 되면, 백의 장군이 정양이 된다. 그러므로 아내가 정음이 되면 남편은 정양이 되어 남편이 아내 몰래 가져왔다는 뜻은 백의장군이 가져온 것이 사물탕팔십첩인 구천하감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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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제께서 "내가 도통줄을 대두목에게 보내리라."고 하신 도통줄이 구천하감주가 되고, 대두목(代頭目)은 백의장군이 된다. 또 순창 피노리(淳昌避老里)에 계실 때 황응종이 배알하니 상제께서 "고부 사람이 오니 바둑판을 가히 운전하리라" 하시고 영웅 소일 대중화(英雄消日大中華) 사해 창생 여낙자(四海蒼生如落子)란 글을 외워주신 것이다. 영웅은 천하평(天下平)인 대중화를 하기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고, 사해창생은 바둑판의 十자리에 놓는 바둑알과 같이 구천하감주를 알려주었다는 내용이 된다. 후천의 팔자가 지기금지원위대강이 아닌가? 그래서 '천세천세 천천세 만세만세 만만세 일월 최익현 천포천포 천천포 만포만포 만만포 창생 박영효(千歲千歲 千千歲 萬歲萬歲 萬萬歲 日月 崔益鉉 千胞千胞 千千胞 萬胞萬胞 萬萬胞 蒼生 朴泳孝)'가 된다. 영웅은 백의장군인 만국대장을 나타내는 박영효가 되고, 또 바둑이 끝나면 판과 바둑돌은 주인에게 돌려지는 도수가 구천하감주의 주인인 백의군왕을 나타내는 최익현이 된다. 그 주인이 최익현 선생이 되고, 최수운 선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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