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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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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711회 작성일 21-07-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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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께서 어느 때 공신의 집에 계신 일이 있었다. 그 때에 공신의 모친이 요통으로 고생하고 있음을 상제께서 들으시고 매실 한 냥 중을 종이에 싸서 들보에 매어달고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곧 제생되었다.



<주해>

​요통은 허리가 아픈 증세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척추의 병이 되고, 척추는 장득척추고목추(粧得尺椎古木秋)가 되어서 척(尺)은 자를 나타내고, 기준을 삼는 것이므로 법도(法度)가 되므로, 추(椎)가 木과 鳥(새추隹)의 합자(合字)를 나타내고 있어 나무에 있는 새는 고목인 손목(巽木)에 가을이 오면 여기에 새인 닭(酉)이 오는 것을 나타내고 있어 동지에서 한식까지 105일을 덜어내면 곡우가 되고 닭이 있어 동지인 동(冬)을 상징하는 매실 한 냥이 약이 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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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제께서 군항에서 종도들에게 물으시기를 "바람을 걷고 감이 옳으냐 놓고 감이 옳으냐." 광찬이 "놓고 가시는 것이 옳은가 생각하나이다"고 대답하거늘 상제께서 다시 종도들에게 오매 다섯 개씩을 준비하게 하시고 항해중 바람이 크게 일어나서 배가 심하게 요동하니 종도들이 멀미로 심하게 고통하므로 상제께서 "각자가 오매를 입에 물라"고 이르신 것이 북쪽인 오매에서 다섯 개인 오원수(五元數)하면 손풍(巽風)이 되어 바람이 일어나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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