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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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상제께서 김보경의 집에 계시면서 공사를 보고 계셨는데 어느 날 백지에 이십칠 년이라고 쓰셨도다. 이에 대해 종도들이 묻기에 상제께서 “홍성문(洪成文)이 회문산(回文山)에서 이십칠 년 동안 공부한 것이 헛된 일이니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이십칠 년 동안 헛도수가 있으리라”고 말씀하시고 다시 백지 한 장을 열 두쪽으로 오려서 쪽지마다 글을 써서 한 쪽만을 불사르고 나머지 열한 쪽을 치복으로 하여금 불사르게 하셨다. 이 때 갑자기 비가 쏟아져 가뭄에 마르던 보리가 생기를 되찾더라. |
<주해>
홍성문(洪成文)은 큰물의 글을 이룬다는 뜻이 되므로 후천 정역이 된다. 천지비(天地否)에서 이십칠 년 동안 공부한 것이 헛된 일이요, 지천태(地天泰)로 넘어가니 회문(回文)이 되고, 지(地)에서 천(天)으로 가는 도수가 되니 구복(九復)이 아니겠는가?


이십칠 년 동안 헛도수(虛度數)가 있고 이십삼 년 동안 실도수(實度數)가 있어 도합 포교오십년공부종필이 된다.
포교오십년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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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헛도수 |
23년 실도수 |
기유(己酉) → 을해(乙亥) |
병자(丙子) → 무술(戊戌) |
1969년 → 1995년 |
1996년 → 2018년 |
헛도수(虛度數)는 공도수(空度數)가 되고 꽃이 되며, 실도수(實度數)는 방도수(方度數)가 되고 열매가 된다. 또 공도수(空度數)는 천지비(天地否)가 되어 삭발하는 때가 되고, 실도수(實度數)는 지천태(地天泰)가 되어 관왕(關王)이 된다.
무극이 十이요 태극이 오십이 되어 육십이오, 무극이 十이요 황극[대순]이 오십이 되어 육십이오, 무무위육십수(无无位六十數)가 된다.

상제께서 무극이시어 十이고, 한 쪽만을 불사르고 셨으니 十一이 되고, 치복에게 열 한쪽을 불사르게 했으니 十一이 되어 합이 二十二가 된다. 천간이 十이오, 지지가 十二가 되어 합이 二十二가 된다. 未[十]에서 우선하여 十一하니 酉가 되고, 子[一]에서 좌선하여 十一하니 戌이 되니 이 또한 합하면 二十二가 아닌가?
천지가 十一의 數가 되어 수토평(水土平)한 후천이 되므로 유정월(酉正月) 곡우가 되어 갑자기 비가 쏟아져 가뭄에 마르던 보리가 생기를 되찾은 것이다.


선천은 삼원이 되어 보리가 생기를 잃고, 후천은 오원이 되어 보리가 생기를 되찾아 존공(尊空)이 된다. 또 보리는 수명(壽命)이 되어 상제께서 녹을 끊어 버렸으니 절록(絶祿)이 되고, 수명복록을 복록수명이 되게 하시었다. 또 치복에게는 술 두 잔을 주시고, 보리에게는 한 잔 술밖에 안 된다고 하시었다.
치복(致福) | 요강 |
2잔 | 1잔 |
쌀 | 보리 |
우필성 | 좌보성 |
유(酉) | 술(戌) |
계유(癸酉) | 병술(丙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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