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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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가 개벽되지 아니함은 선천에서 상극이 인간지사를 지배하였으므로 원한이 세상에 쌓이고 따라서 천·지·인(天地人) 삼계가 서로 통하지 못하여 이 세상에 참혹한 재화가 생겼나니라. |
<주해>
천·지·인(天地人) 삼계가 서로 통하지 못한 세상은 천지비(天地否)요, 천·지·인(天地人) 삼계가 서로 통하는 세상은 지천태(地天泰)가 되어 이 세상은 후천 선경세상이 됨을 예시(豫示)하신 것이다.
김일부 선생은 '십오가(十五歌)'에서 삼원(三元)과 오원(五元)을 밝혔다.
水火旣濟兮(수화기제혜)여 火水未濟(화수미제)이로다.
旣濟未濟兮(기제미제혜)여 天地三元(천지삼원)이로다.
未濟旣濟兮(미제기제혜)여 地天五元(지천오원)이로다.
天地地天兮(천지지천혜)여 三元五元(삼원오원)이로다.
천지(天地)는 비(否)이고 선천이 되어 天地三元(천지삼원)을 말하며, 지천(地天)은 태(泰)이고 후천이 되어 地天五元(지천오원)을 말한다. 그러므로 선천은 삼원(三元)이 되므로 삼신봉전이십일(三神峰前二十一)이 되었고, 후천은 오원(五元)이 되므로 오로봉전이십일(五老峰前二十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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