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易 - 금화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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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火二頌(금화이송)
오황대도당천심(吾皇大道當天心)하니 |
황극의 큰 진리가 하늘의 마음을 당하니
기(氣)는 동북(東北)에서 굳게 지키고 이(理)는 서남(西南)에서 교통(交通)하니라.
경금(庚金)은 九로되 기(氣)로 차있고 정화(丁火)는 七이로되 수(數)로 비었다.
금화(金火)가 자리를 같이함을 다스려서 천지의 화권(用九用六)을 경영함이라.
구름과 바람은 수(數)와 상(象)에서 움직이고, 노래와 풍류는 문(文)과 무(武)에서 빛남이라.
기쁘다, 황하의 맑음이여 좋구나, 일부(一夫)의 장관(壯觀)일세
삼산(三山)에 바람은 한 마리 학이요, 삼벽(三碧)을 조화시키는 한 마리 황새이라.
관(觀)에서 대장(大壯)을 바라보니 예(禮)는 삼천인데 뜻은 하나이라.
<주해>
오황대도당천심(吾皇大道當天心)하니 |
손을 들어서 펴면 무극이니 十이요. 十을 굽히면 태극이니 一이다. 펴고 굽히는 곳은 같은 곳이니, 十과 一을 합(合)하면 토(土)가 되며, 가운데 있는 것이 五이니 황극이라 했다.
황극의 대도가 천심을 당했으니 이것을 수리(數理)로 풀어보면,
이것을 낙서의 수리에 맞추어 보자.
동북(東北)에서 굳게 지키고, 서남(西南)에서 교통(交通)하면 금화정위(金火正位)가 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수토(水土)는 동덕(同德)이라 했다. 그래서 이금화지호위(理金火之互位)라고 했다.
현무경에 기록된 내용을 보자.
일자오결(一字五結)은 한 글자를 다섯으로 묶으라는 뜻이다. 다섯이 오(五) 황극(皇極)이 아닌가?
경천지지화권(經天地之化權)이라. |
천지의 화권이 용구용육(用九用六)이라 했다.
7×9=63, 8×9=72, 9×9=81 합(合)이 216인 건책수가 되며
7×6=42, 8×6=48, 9×6=54 합(合)이 144인 곤책수가 된다.
건책수와 곤책수를 합(合)하면 360이 나온다.
지금까지 천지가 360으로 가기위해 경영을 했다는 뜻이다.
또 풍운동어수상(風雲動於數象)이라 했다. 장남과 장녀가 부모를 대신해서 정사(政事)하는 것을 두고 수(數)와 상(象)을 움직인다고 표현을 하였다. 글로만 읽는 것이 도를 깨닫는 것이 아니다. 눈으로 보아야 하고 귀로 들어야 한다. 그래야 마음이 열린다.부모를 찾아야 하고 장남과 장녀를 찾아야 보인다.
가락장어무문(歌樂章於武文)이라. |
가락장어무문(歌樂章於武文)이라 했다. 문무(武文)가 무엇인가?
격암유록 사답가에서는 '寺畓七斗天農이니 是呼農夫라. 水源長遠天田農에 天牛耕田하니 田田이요, 文武星名이라.'했다.
북두칠성의 문곡성과 무곡성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일부선생께서도 '대성칠원군(大聖七元君)은 書하노라'하시었다.
문곡성과 무곡성이 수(數)와 상(象)을 움직이는 것이다.
삼산(三山)은 삼신산(三神山)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삼원(三元)이 아닌가? 또 후천은 오원(五元)이 아닌가? 삼산(三山)에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학(鶴)이다. 학(鶴)이 문곡성이 아닌가? 상제께서는 '오가양백학(吾家養白鶴) 비거월노야(飛去月蘆夜)'라 하시었다. 나의 집에 흰 학을 길렀는데 달밤에 조롱박으로 날아갔다.
선경세상으로 바뀐것이 화삼벽(化三碧)이다. 천지인이 봄으로 가득한 세상을 말한다. 그래서 하나의 볼거리라고 했다.
관어차이대장(觀於此而大壯)에서 관(觀)은 풍지관괘로서 '성인이 神道로 가르침을 베풀어 천하 만민이 복종을 한다'라고 하였고, 대장(大壯)은 뇌천대장괘로서 '성인의 말씀은 크고 바른 것이니 바르고 크면 가히 천지의 뜻을 볼 수 있다'라고 하였다. 이것이 장남과 장녀가 아닌가? 관(觀)은 문곡성이요, 대장(大壯)은 무곡성이다.
성인수도(聖人垂道)하시니 금화명(金火明)이로다. 장군(將軍)이 운수(運壽)하니 수토(水土)가 평(平)이로다'하시었다. 금화의 이치를 밝게 하시는 분이 문곡성이 되고, 장군이 수명(壽命)을 정하기 위해서 천하평(天下平)을 하신 분이 무곡성이 아닌가? 칠성에게 복록과 수명을 빌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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