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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 불부사이품(佛不思議法品) 그 때 모인 대중 가운데서 여러 보살들이 이렇게 생각하였다. 부처님들의 국토가 어찌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 부처님들의 본래 소원이 어찌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 부처님들의 종성이 어찌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 부처님들의 나타나심이 어찌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 부처님들의 몸이 어 . . .

화엄경 - 제보살주처품(諸菩薩住處品) 그 때 심왕보살이 대중 가운데서 여러 보살에게 말하였다.불자여, 동방에 선인산(仙人山)이 있으니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으면서 지금은 금강승(金剛勝)보살이 그의 권속 삼백 보살과 함께 그 가운데 있으면서 법을 연설 하느니라.남방에 승봉산(勝峰山)이 있으니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 . . .

화엄경 - 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 그 때 심왕보살마하살이 대중 가운데서 여러 보살에게 말하였다불자여, 석가모니가 계시는 사바세계의 한 겁이 아미타불이 계시는 극락세계에서는 하루 낮 하루 밤이요, 극락세계의 한 겁은 금강견불(金剛堅佛)이 계시는 가사당(袈裟幢) 하루 낮 하루 밤이요, 가사당 세계의 한 겁은 선 . . .

화엄경 - 아승지품(阿僧祇品) 아승지품의 수(數)가 일백 낙차(洛叉)에서 시작하여 불가설불가전(不可說不可說轉)에서 마쳤는데, 수가 아무리 광대하고 한량이 없어도 일이관지(一以貫之)가 아니겠는가? 그 때 심왕(心王)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여러 부처님 여래께서 아승지이고, 한량이 없고 . . .

화엄경 - 십인품(十忍品) 그 때 보현보살이 여러 보살에게 말하였다. 불자여, 보살 마하살이 열 가지 인(忍)이 있으니, 만일이 인을 얻으면 곧 일체 보살의 걸림 없는 인에 이르러 온갖 불법이 장애가 없고 다함이 없느니라.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음성인(音聲忍) 따라 주는 인[順忍] 죽살이 없는 지혜의 . . .

화엄경 - 십통품(十通品) 타심통(他心通) 불자여, 보살 마하살이 남의 속 아는 신통으로 한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중생의 마음이 차별함을 아나니, 이른바 착한 마음 나쁜 마음 넓은 마음 좁은 마음 큰 마음 작은 마음 죽살이 따르는 마음 죽살이 등지는 마음 성문의 마음 독각의 마음 보살의 마음 성문의 . . .

화엄경 - 십정품(十定品) 그 때 부처님이 보현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보현이여, 그대는 보안과 여기 모인 여러 보살들을 위하여 열 가지 삼매를 말하여서 그들로 하여금 보현의 온갖 행과 원에 들어가 원만히 이루게 하라.모든 보살 마하살이 이 열 가지 큰 삼매를 말함으로써 과거 보살들은 이미 뛰어났고, . . .

화엄경 - 십지품(十地品) 불자들이여, 어떤 것을 보살 마하살의 지혜의 지(地)라 하는가? 불자들이여, 보살 마하살의 지혜인 지에 열 가지가 있으니, 과거 미래 현재의 부처님들이 이미 말씀하였고, 장차 말씀할 것이며, 지금 말씀하시나니, 나도 그렇게 말하노라. 무엇이 열인가? 하나는 환희지( . . .

화엄경 - 타화자재천 십지품(十地品) 이 때 세존은 타화자재천왕궁(他化自在天王宮)의 마니보장전(尼寶藏殿)에서 큰 보살 대중과 함께 계시었다. 그 보살들은 다 아누다라삼약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모두 다른 세계로부터 왔으며, 모든 보살의 지혜로 머무는 경계에 머무르고, 모든 여래의 지혜로 들어간 곳에 들어가서 . . .

화엄경 - 십회향(十廻向) 그 때 금강당보살이 부처님의 신력을 받들어 보살의 지광삼매(智光三昧)에 들어갔다.이 삼매에 들자 시방으로 각각 십만 세계의 티끌 수 세계를 지나서 십만 세계의 티끌 수 같은 부처님이 계시니, 모두 같은 명호이시니 금강당이라. 그 앞에 나타나서 함께 칭찬하여 말하기를 "좋고 좋구려!& . . .

화엄경 - 도솔궁중게찬품(兜率宮中偈讚品) 그 때 부처님의 신력으로 시방에 각각 한 대보살이 저마다 일만 부처님 세계의 티끌 수 같은 보살들과 더불어 일만 부처님 세계의 티끌 수 같은 국토 밖으로부터 부처님 계신 데로 왔었다. 그 이름은 금강당보살(金剛幢菩薩)、견고당보살(堅固幢菩薩)、용맹당보살(勇猛幢菩薩)、광명당보살(光明幢菩 . . .

화엄경 - 승도솔천궁품(昇兜率天宮品) 3 그 때 여래께서 대비(大悲)로 널리 덮으사 일체지(一切智)로 있는 장엄을 보이시니, 말할 수 없는 백천억 나유타 아승지 세계에 있는 중생들로 하여금 믿지 못한 이는 믿게 하고, 이미 믿는 이는 믿음이 증장케 하고, 이미 증장한 이는 그것이 청정케 하고, 이미 청정한 이는 성숙케 하고 . . .

화엄경 - 승도솔천궁품(昇兜率天宮品) 2 그 때 모든 하늘과 모든 보살의 무리가 여래·응공·정등각(正等覺)의 부사의한 사람 가운데 영웅을 뵈오니, 그 몸이 무량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 부사의한 갖가지 신통변화를 나타내어 무량한 중생의 마음을 기쁘게 하며, 일체 허공계와 일체 법계에 두루 하여 부처님의 장엄으로써 장 . . .

화엄경 - 승도솔천궁품(昇兜率天宮品) 1 그 때 부처님의 신력으로 시방 모든 세계의 낱낱 사천하 염부제(閻浮提)에서, 여래께서 보리수 아래 앉으셨음을 뵈오니, 각각 보살이 부처님의 신력을 받들어 법을 연설하면서 스스로 항상 부처님을 대하였다고 생각하였다. 그 때 세존께서는 다시 신력으로 이 보리수 아래와 수미산 꼭 . . .

화엄경 - 십무진장품(十無盡藏品) 그 때 공덕림 보살이 다시 보살들에게 말하였다.불자들이여, 보살 마하살이 열 가지 장(藏)이 있으니 과거 미래 현재의 부처님들이 이미 말씀하였고 장차 말씀할 것이요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무엇이 열 가지라 하는가. 이른바 믿는 장[信藏] 계행을 갖는 장[戒藏] 남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