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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현담(十玄談) - 심인(心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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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 21-02-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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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心印(심인)


 

問君心印作何顔(문군심인작하안)

心印何人敢授傳(심인하인감수전)

歷劫坦然無異色(역겁탄연무이색)

呼爲心印早虛言(호위심인조허언)

須知本自虛空性(수지본자허공성)

將喩紅爐火裏蓮(장유홍로화리련)

莫謂無心云是道(막위무심운시도)
無心猶隔一重關(무심유격일중관)



묻노니, 그대의 마음 도장은 어떤 모양이며,

그 마음의 도장을 감히 누구에게 주어서 전하려는가?

수 많은 세월 지내도록 단단해 다른 빛깔 없는데

마음도장이라 부름은 일찍부터 헛 말이로다.

본래 그 자체가 허공같은 성품임을 알아야  하니

장차 붉은 화로불 속에 핀 연꽂과 같다.

마음이 없는 것을 도라고 말하지 마라

마음이 없다하면 오히려 한겹 더 막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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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해> 

心印(심인)은 마음의 도장이다.
   
問君心印作何顔(문군심인작하안)

그대에게 묻노니, 마음의 도장(心印)은 어떤 모양이며,

  
心印何人敢授傳(심인하인감수전)

心印(마음도장)은 누구에게 감히 전하려 주려하는가?

心印(심인)은 심령(心靈)이라고 하는데,

心印(심인)은 원래가 하늘에서 처음부터 부여 받은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데 왜 또 전해 주려고 하느냐는 말이다.

  
歷劫坦然無異色(력겁탄연무이색)

수많은 세월 지내도록 단단해 다른 빛깔 없는데

원래가 하늘의 성품이기에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心印(심인)은 그대로 인 것이다.

  
呼爲心印早虛言(호위심인조허언)

마음도장(心印)이라 부름은 일찍부터 헛말(허언)이로다.

처음부터 心印(심인)을 사람들이 찾고 다닌 것은 잘 못되었다는 뜻이다.

  
須知本自虛空性(수지본자허공성)

본래 그 자체가 허공 같은 성품임을 알아야

여기서 虛空(허공)은 텅 빈 하늘을 뜻하는데, 텅 빈 하늘이란 즉  천성(天性)으로 원래 하늘의 성품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將喩紅爐火裏蓮(장유홍로화리련)

장차 붉은 화로불 속에 핀 연꽂과 같으니,

장차(將)는 나중에 일어날 일을 미리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여기의 주제가 심인(心印)이다. 그래서 심장의 의미인 화로불이 연상케 되었는데,

장차 화로불 속에 핀 연꽃이란 바로 우리의 마음속에 피어나는 연꽃을 알아야 되는데,

이곳이 비밀의 장이다. 십현담이라고 한 것도 이곳을 말하고 있다.

왜 장차라고 했을까?

홍화로(紅爐火)가 출세가 되어야 만이 이 세상이 실현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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