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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 여래출현품(如來出現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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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593회 작성일 24-12-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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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세존께서 미간(眉間)의 백호상(白毫相)으로부터 큰 광명을 놓으니 이름이 여래출현(如來出現)이요,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 아승지 광명으로 권속이 되었고, 그 광명이 시방 온 허공에 있는 모든 세계를 두루 비추며 오른 쪽으로 열 번 돌아, 여래의 한량없이 자유 자재함을 나타내고, 수 없는 보살 대중을 깨우치며, 일체 시방의 세계들을 진동하며, 모든 악도(惡道)의 고통을 없애고, 모든 마군의 궁전을 가리며, 모든 부처님 여래께서 보리좌에 앉아서 등정각(等正覺)을 이루는 일과 모든 도량에 모인 대중을 밝게 나타내시었으며, 이런 일을 하고는 다시 와서 보살 대중을 오른쪽으로 돌고는 여래성기묘덕보살(如來性起妙德菩薩)의 정수리로 들어갔다. 이 때 이 도량에 있는 일체 대중이 몸과 마음이 뛸듯이 기뻐하고 이렇게 생각하였다. "매우 신기하고 드문 일이라. 지금 여래께서 큰 광명을 놓으시니, 반드시 매우 깊은 큰 법문을 연설하시리라."

爾時,世尊從眉間白毫相中放大光明,名:如來出現,無量百千億那由他阿僧祇光明以為眷屬。其光普照十方盡虛空法界一切世界,右遶十匝,顯現如來無量自在,覺悟無數諸菩薩眾,震動一切十方世界,除滅一切諸惡道苦,映蔽一切諸魔宮殿,顯示一切諸佛如來坐菩提座成等正覺及以一切道場眾會;作是事已,而來右遶菩薩眾會,入如來性起妙德菩薩頂。

時,此道場一切大眾身心踊躍,生大歡喜,作如是念:「甚奇希有!今者如來放大光明,必當演說甚深大法。」


이 때에 여래께서 입으로 큰 광명을 놓으시니 이름이 무애무외(無礙無畏)요, 백천억 아승지의 광명으로 권속을 삼아 시방의 온 허공과 같은 법계에 있는 세계들을 비추며, 오른 쪽으로 열 번 돌아서 여래의 갖가지 자유 자재함을 나타내고 한량없는 보살 대중을 깨우치며, 일체 시방의 세계를 진동하며, 모든 악도의 고통을 없애고 모든 마군의 궁전을 가리며 모든 부처님 여래께서 보리좌에 앉으시어 바른 깨달음을 이루는 일과 모든 도량에 모인 대중을 나타내 보이었으며, 이런 일을 하고 다시 와서 보살 대중을 오른쪽으로 돌고는 보현보살 마하살의 입으로 들어갔다. 그 광명이 들어 간 뒤에는 보현보살의 몸과 사자좌가 본래 있던 것보다 백 갑절이나 넘고, 다른 보살의 몸이나 자리보다도 백 갑절이나 넘었지만, 오직 여래의 사자좌는 제외하였다.

爾時,如來即於口中放大光明,名:無礙無畏,百千億阿僧祇光明以為眷屬。普照十方盡虛空等法界一切世界,右遶十匝,顯現如來種種自在,開悟無量諸菩薩眾,震動一切十方世界,除滅一切諸惡道苦,映蔽一切諸魔宮殿,顯示一切諸佛如來坐菩提座成等正覺及以一切道場眾會;作是事已,而來右遶菩薩眾會,入普賢菩薩摩訶薩口。其光入已,普賢菩薩身及師子座,過於本時及諸菩薩身座百倍,唯除如來師子之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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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

여래의 출현은 십신(十信)으로 부터 물러나지 않는 십주(十住)를 거쳐서 십행(十行)과 십회향(十廻向)과 십지(十地)가 오십(五十)이 되고 천명(天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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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주(十住)는 도리천궁에서 법을 설한 것이요, 십행(十行)은 야마천궁에서 설한 법이요, 십회향(十廻向)은 도솔천궁에서 설한 법이요, 십지(十地)는 타화자재천궁에서 설한 법이다.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자재천 

十住 

十行 

十廻向 

十地 

혜(慧) 

림(林) 

당(幢) 

장(藏) 

 

또 비로자나여래께서 지나간 옛적, 겁의 바다 가운데에 보살행을 닦으면서 사섭사(四攝事)로써 널리 받아들였으니 보시섭(布施攝), 애어섭(愛語攝), 이행섭(利行攝), 동사섭(同事攝)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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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자나여래의 상수(上首)는 문수사리보살과 보현보살이요, 여래출현에 여래성기묘덕보살(如來性起妙德菩薩)이 문수사리보살이 되니 근본지(根本智)를 나타내는 분이 되고, 보현보살은 불위에 오르려고 차별지(差別智)를 닦아가는 분이 된다.


당나라 이통현은 「넓고 큰 보배수레가 네거리에 멈추어 있는데 문수가 앞에서 인도하고, 보현이 미는구나! 살지고 힘센 흰 소는 기력이 대단하다. 광대보승주사구(廣大寶乘住四衢) 문수인도보현부(文殊前引普賢扶) 비장백우심다력(肥壯白牛甚多力),」했다.

도가(道家)에서는 존성(尊星)과 제성(帝星)이 있고, 존성은 좌보성이 되고 제성은 우필성이 되어 보필성이라 한다.


천존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인들이 삼재(三災)와 구횡(九橫)의 액을 면하고자 하면, 곧 고요한 밤에 북진(北辰/북극성)에 무릎을 꿇고 머리가 땅에 닿게 조아리며 절하라. 북진 위의 상천에 삼태성이 있고, 그 별이 나란히 궤도를 따라 운행하고, 형상은 두 눈과 같고, 중첩이 되어 삼급이 되며, 이로써 다시 두괴(斗魁)를 덮으니 그 이름이 천계(天階)니라. 만약에 사람이 생전에 보게 되면, 살아서는 감옥에 들어가는 염려가 없고 죽어서도 사망의 고통에 들어가지 않는다. 

북두 가운데 다시 존성(尊星)과 제성(帝星)이 있고, 이성(二星)은 크기가 수레바퀴 같고, 만약 사람이 보게 되면, 형(形)으로 머물러 세상에 살면, 장생하여 신선이 되리라. 

天尊이 言하시되 世人이 欲免三災九橫之戹이면 卽於靜夜에 稽首北辰하라 北辰之上에 上有三台하니 其星이 並躔하야 形如雙目하야 疊爲三級以覆斗魁하니 是名天階라 若人見之면 生前에 無形囚之憂하고 身後에 不淪沒之苦하나니라. 斗中에 復有尊帝 二星하야 大如車輪하니 苦人見之면 留形住世하며 長生神仙하나니 

- 옥추보경 면재횡장(免災橫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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