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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 입법계품(入法界品)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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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5-01-3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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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여, 내 서원이 만족하고 온갖 지혜를 이루어 보리를 얻을 때에는 그대가 문수보살과 함께 나를 보게 되리라. 선남자여, 그대는 문수사리 선지식에게 가서 묻기를 ‘보살이 어떻게 보살의 행을 배우며, 어떻게 보현의 수행하는 문에 들어가며, 어떻게 성취하며, 어떻게 광대하게 하며, 어떻게 따르며, 어떻게 청정하게 하며, 어떻게 원만 하는가’하라. 선남자여, 그는 그대에게 분별하여 연설하리라.  무슨 까닭이냐. 문수사리의 가진 서원을 다른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 보살은 가지지 못하였느니라. 선남자여, 문수사리 동자는 그 수행이 광대하고 그 서원이 그지없어서 모든 보살의 공덕을 내기를 쉬지 아니하느니라. 선남자여, 문수사리는 항상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 부처님의 어머니가 되며,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 보살의 스승이 되며, 모든 중생을 교화하고 성취하여 시방세계에 소문이 났으며, 모든 부처님의 대중 가운데서 법을 연설하는 법사가 되어 모든 여래의 찬탄하는 바며, 깊은 지혜에 머물러 있어 모든 법을 사실대로 보고, 모든 해탈의 경계를 통달하고, 보현의 행하는 행을 끝까지 마치었느니라. 선남자여, 문수사리동자는 그대의 선지식이니, 그대로 하여금 여래의 가문에 나게 하였고, 모든 착한 뿌리를 자라게 하였고, 모든 도를 돕는 법을 일으키게 하였고 진실한 선지식을 만나게 하였으며, 그대로 하여금 모든 공덕을 닦게 하고 모든 서원의 그물에 들어가게 하고, 모든 원에 머물게 하며, 그대를 위하여 모든 보살의 비밀한 법을 말하고 모든 보살의 부사의한 행을 나타내었으며, 그대로 더불어 옛적에 함께 나고 함께 행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선남자여, 그대는 마땅히 문수사리에게 가야 하나니, 고달픈 생각을 내지 말라. 문수사리는 그대에게 모든 공덕을 말하리니, 왜냐하면 그대가 먼저 선지식을 만나고, 보살의 행을 듣고 해탈문에 들어가고, 큰 서원을 만족한 것은 모두 문수사리의 위덕과 신통의 힘이니라. 문수사리는 모든 곳에서 구경까지 얻게 하느니라.” 그 때 선재동자는 그의 발에 엎드려 절하고 수 없이 돌고 은근하게 앙모하면서 하직하고 물러갔다.


善男子!我願滿足,成一切智,得菩提時,汝及文殊俱得見我。「善男子!汝當往詣文殊師利善知識所而問之言:『菩薩云何學菩薩行?云何而入普賢行門?云何成就?云何廣大?云何隨順?云何清淨?云何圓滿?』善男子!彼當為汝分別演說。

 何以故?文殊師利所有大願,非餘無量百千億那由他菩薩之所能有。 「善男子!文殊師利童子,其行廣大,其願無邊,出生一切菩薩功德無有休息。 善男子!文殊師利常為無量百千億那由他諸佛母,常為無量百千億那由他菩薩師,教化成熟一切眾生,名稱普聞十方世界;常於一切諸佛眾中為說法師,一切如來之所讚歎;住甚深智,能如實見一切諸法,通達一切解脫境界,究竟普賢所行諸行。 「善男子!文殊師利童子是汝善知識,令汝得生如來家,長養一切諸善根,發起一切助道法,值遇真實善知識;令汝修一切功德,入一切願網,住一切大願;為汝說一切菩薩祕密法,現一切菩薩難思行;與汝往昔同生同行。「是故,善男子!汝應往詣文殊之所莫生疲厭,文殊師利當為汝說一切功德。何以故?汝先所見諸善知識聞菩薩行、入解脫門、滿足大願,皆是文殊威神之力,文殊師利於一切處咸得究竟。」 時,善財童子頂禮其足,遶無量匝,慇懃瞻仰,辭退而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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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

내 서원이 만족하고 온갖 지혜를 이루어 보리를 얻을 때에는 그대가 문수보살과 함께 나를 보게 되리니, 중천건(重天乾)이요, 지기금지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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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께서 “나의 얼굴을 똑바로 보아 두라. 후일 내가 출세할 때에 눈이 부셔 바라보기 어려우리라. 예로부터 신선을 말로만 전하고 본 사람이 없느니라.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내가 장차 열석 자의 몸으로 오리라” 하셨도다.

- 典經 행록 5장 25 -

모악산하(母岳山下)에 금불(金佛)이 능언(能言)하고 육장 금불(六丈金佛)이 화위 전녀(化爲全女)이라. 문수사리는 항상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 부처님의 어머니가 되니 상제께서 모친에게 장삼을 입혀 문수 보살의 도수를 보시니라. 


모친에게 장삼을 입혀 자리에 앉힌 다음에 쌀 서말로 밥을 지어서 사방에 흩으시고 문수 보살의 도수를 보시니라.

- 典經 예시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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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보살 36화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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