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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장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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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144회 작성일 24-11-17 17:34

본문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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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

하느님을 섬기는 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영과 진리로 하라는 뜻이 되는데 맹자는 존심양성(存心養性)이라 했다. 즉 그 마음, 즉 良心(양심)을 잃지 말고 그대로 간직하여, 그 성품, 즉 하늘이 주신 본성을 키워 나가라는 뜻이 된다. 맹자는 또 시비지심ㆍ측은지심ㆍ수오지심ㆍ사양지심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가지고 왔는데 덕(德)의 단서가 된다 하여 사단(四端)이라 했다. 측은지심이 확장되면 인(仁)이라 하고, 사양지심이 확장되면 예(禮)라고 하고, 수오지심이 확장되면 의(義)가 되고, 시비지심이 확장되면 지(智)가 된다.

원효는 본래의 마음에는 사연(四然)이 있으니 멸의지연(滅依之緣: 의지함을 없애는 인연), 생의지연(生依之緣: 의지함을 내는 인연), 섭의지연(攝依之緣: 의지함을 포섭하는 인연), 이의지연(離依之緣: 의지함을 떠나는 인연)이라 했고 인간의 본래적 마음 바탕인 일심본각이 네 가지 힘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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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는데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는다고 했다.


내가 비록 서촉에 있을지라도 일심을 가지는 자에게 빠짐 없이 찾으리라.

- 典經 교법 2장 13 -

또 어느 날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세상 사람들이 절후문(節候文)이 좋은 글인 줄을 모르고 있나니라. 시속말에 절후(節候)를 철이라 하고 어린아이의 무지 몰각한 것을 철부지라 하여 어린 소년이라도 지각을 차린 자에게는 철을 안다 하고 나이 많은 노인일지라도 몰지각하면 철부지한 어린아이와 같다 한다”고 말씀하셨도다.

- 典經 공사 3장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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