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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講論 개명(開明)과 천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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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2,119회 작성일 23-09-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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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開明은 밝음이 열렸다는 뜻이 되니 하루에 낮과 같고 일 년에 여름과 같으므로 12지지로는 사오미巳午未를 개명이라 한다. 인묘진寅卯辰은 아침과 같으므로 일출日出하고 계절로는 봄이 되니 천간으로 을이요, 봄은 시작이 되므로 사부지事不知라 한 것이다. 사오미巳午未은 낮과 같으므로 일정日正하고 계절로는 여름이 되니 천간으로 정이요, 여름은 양이 왕성하므로 개명開明이라 한 것이다. 신유술申酉戌은 저녁과 같으므로 일경日傾하고 계절로는 가을이 되니 천간으로 신이요, 가을에서는 한해를 나눌 수가 없으므로 해자난분亥子難分이라 한 것이다. 해자축亥子丑은 밤과 같으므로 계절로는 겨울이 되니 천간으로 계, 한해가 끝이 나고 시작하므로 해자분亥子分이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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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임금은 일중日正에서 흥하였고, ·순은 천시에 호응하여 태어나 하였으니 일출日出이라. 천시와 인사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성인이 천시에 앞서 행한 것은 혹 천시에 합치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천시보다 뒤에 행한 것은 더 보탤 것이 없으니 그것은 여름이 오려면 태양이 중앙을 향해가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성인이서경을 정리하는데 우임금에서부터 시작했으니 때가 왕성했기 때문이다.

·순은 운행에 태어나 생하였으니 신은 요임금의 수행법이요, 은 순임금의 수행법이 되고, 는 일정日正에 흥하였으니 예는 우임금의 수행법이 되고, 는 탕왕의 수행법이요, 는 문·무왕의 수행법이다. 이것이 춘하추동하고 순···무하니 성인의 수행법이 천시에 응함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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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하고 하니 이 되는 것이요, 에서 천개어자하고 에서 지벽어축하고, 에서 인기어인하니 은 때가 왕성함이요, 때가 왕성함은 밝음이니 개명은 우임금의 때가 아닌가? 개명은 사오미巳午未하니 예가 되고, 예는 우임금의 수행법이 되니 호승예불胡僧禮佛이 아닌가? 우임금께서 개도開道하시니 세상 사람들을 밝음으로 인도하심이요, 세상에 널리 덕이 베풀어지니 포교가 아닌가? 천시와 인사가 호응하니 일정日正에서 도가 널리 알려짐이라.

이정日正에서 인기어인하니 이요, 사람은 이 되니 은 삼인동행칠십리三人同行七十里. 삼인이 동행하니 진주놀음하고 진주놀음하니 가 아닌가? 무극이태극하고 태극이황극하니 황극이 가 아닌가? 무극하고 태극하니 하니 가 되고 는 중앙에 위치하니 가 아닌가?


내 몸을 이루는 것은 하늘의 신이다. 으로 몸을 이룬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스스로 몸으로 인하여 지혜가 발휘된다고 하면 하늘의 공로를 탐하여 자신의 공로로 삼는 것이니, 나는 그 앎을 알지 못하겠다. 의 같고 다름이 서로 나타나고 온갖 변화가 서로 감응함에 따라 귀와 눈과 안과 밖이 합하는데, 하늘의 공로를 탐하여 스스로 자기의 앎이라고 말할 뿐이다.

- 성리대전 정몽 -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 드러나는 것은 성이 되고 성은 천명이 되니 하늘의 공로가 된다. 그러므로 인의예지신은 하늘에서 왔으나 자신의 공로로 여기게 되니 이것은 하늘의 공로를 탐하는 것이 되므로 다섯 가지 도적이라 한다. 도 하늘의 것이요, 도 하늘의 것이요, 도 하늘의 것이요, 도 하늘의 것이요, 도 하늘의 것이 되니 은 순임금의 수행법이요, 는 우임금의 수행법이요, 는 탕임금의 수행법이요, 는 문·무왕의 수행법이 된다.

복희팔괘는 하고, 문왕팔괘는 하고, 정역팔괘는 하니 은 천지가 합덕된 것이요, 에서 지로 변화한 것은 교역이 된 것이고, 하늘과 땅이 순하고 역하니 에서는 순하고 역하는 섭리로 전개가 된 것이다. 은 요임금의 수행법이요, 은 순임금의 수행법이 되니 무극이태극한 것이요, 는 우임금의 수행법이 되어 일정(日正)하여 개명하였고, 순에서 역하니 는 무왕의 수행법이요, 는 탕의 수행법이라, 탕이 혁하니 채찍을 들고 있는 동자라. 물에서 혁하니 한해가 바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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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임금자리에 무왕이 들어가니 강성이 강아지라. 신사辛四에 병칠丙七이 들어가니 하여 금화교역이 아니던가?

황제음부경에는 하늘의 를 보고 그 하늘의 행함을 본받음에 비로소 이를 다함이 있다한다. 그런고로 하늘에는 다섯 가지 도적이 있으니, 이를 아는 자는 창성해질 것이다. 다섯 가지 도적이 마음에 있는데, 천도에 널리 펴서 행한다면, 온 우주가 손안에 있고, 만 가지 변화가 이 몸에서 생해진다.”라고 했으니 오적(五賊)을 오근(五根)이라 한다. 오근(五根)은 성이 되니 성은 천명이요, 천명을 모시니 시천주라. 오근은 요····무의 수행법이 되니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요, 천명은 오십이 되니 오십년공부종필이요, 포교오십년공부종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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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께서 정유년 十一월 二十一일 자시부터 무술년 월 일까지 도장에서 불면불휴하고 백일도수를 마시느니라일에 심히 괴로워하시므로 한의사와 양의사를 불러왔으되 때가 이미 늦었도다고 이르시니라도주께서 이튿날 미시에 간부 전원을 문 밖에 시립케 한 후 도전 박한경을 가까이 하고 도전의 머리에 손을 얹고 도의 운명 전반을 맡도록 분부를 내리고 오십년 공부 종필(五十年工夫終畢)이며 지기 금지 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가 금년이다나는 간다내가 없다고 조금도 낙심하지 말고 행하여 오던 대로 잘 행해 나가라고 말씀하시고 다시 문 밖을 향하여 도적놈을 세 번 부르시더니 화천하시니라무술년 월 일 미시요 양력으로 一九五八년 월 二十四일이요수는 六十四세로다.

- 典經 교운266 - 

오십년 공부 종필(五十年工夫終畢)이며 지기금지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가 금년이 되니 무술년 424일이라. “도적놈을 세 번 부르시더니 화천하시니 삼인동행이 칠십리가 되고, 신도들의 동이 두 번 일어나니 . 화수미제가 수화기제가 되니 봉용이 용봉이 이요, 말머리에 소뿔이 나니 열석자의 몸이 아니던가? 길흉이 합덕하니 하나로 됨이요, 하나에서 변화하니 그 하나는 가 아니던가?


상제께서 이질로 고통하는 사람에게 사물탕(四物湯) 본방에 목과(木果) 세 돈을 넣어 약으로 주셨는데 대체로 그 탕을 즐겨 쓰셨도다.

- 典經 제생 37 -

사물탕 본방은 춘하추동이요, 목과 세 돈은 삼인동행이 칠십리하니 진주놀음 아니던가? 목과 세 돈을 넣어 약을 만드시니 탕이 됨이요, 임금께서 진주놀음에 주인이 되시니 물 에 역이더라. 끗수에 말수가 주인이 됨은 맺은 자와 푸는 자가 같은 몸이라.

1, 2, 3, 4는 생수가 되고, 6, 7, 8, 9는 성수가 되니 이것이 사물이요, 생수인 1, 2, 3, 45에서 극한에 이르게 되니 5를 만나면 탕이 되어 변화해서 1이 되고, 성수인 6, 7, 8, 910에서 극한에 이르게 되니 10을 만나면 변화해서 1이 된다. 1이고, 숫자가 일어나는 것이니, 오직 11이 되는 까닭을 알고 난후에야 천지의 시작과 끝이 혼돈스러워 예측할 수 없다는 것에도 순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 성수는 10에서 극한에 이르게 되니 己酉, 생수는 5에서 극한에 이르게 되니 戊戌. 10을 만나니 己亥, 5를 만나니 戊申이라. 戊申7월하니 7월식과 아니던가? 좌로 깎고 우로 깎아 맛을 보니 쓰구나 하였으니 설 입에 열십이요, 달구나 하였으니 서중유일西中有一이라. 쓴 것은 이요, 단 것은 . 은 신하여 쓰고, 는 유하여 달더라.


靈源出(영원출)

綿空早移(면공조이)

浮邑梧弦(부읍오현)

枇緣足柰(비연족내)

新兒大琴(신아대금)

杷晩笑谷(파만소곡)

阮背帶代(완배대대)

- 典經 예시 55 -

영원출靈源出하니 신령스러움이 근원이 나옴이요. 한 것이요, 무극과 태극이 합하니 가 되어 진주놀음하고 진주놀음은 삼인이 동행하고 삼인이 동행하니 천지인이라. 또 삼인은 삼현三絃하고 삼현은 거문고 가야금 비파라 말하고 오음五音을 연주하니 부읍오현浮邑梧弦황극이 아니가? 현금이 대금이 되니 대금大琴이 대금大笒이라. 누가 알겠는가? 대금大琴이 대금大笒인 것을...

대금大琴이 대금大笒되니 말머리에 소뿔이 났단 말인가?

비파는 본래 말 위에서 연주하던 악기가 되니 백의장군이 타는 악기라 하였고, 거문고를 현금이라 하니 현은 검을현이라. 하늘을 검다고 하지 않던가? 12줄 가야금을 퉁기니 가야가 소가 됨인가? 현을 밖으로 내어 타는 것을 비라 하고, 안으로 들여서 타면 파라 하니 안으로 밖으로 사길 비. 비는 수지비괘라 하였고 사귀고 돕는다고 하니 누가 도왔던가? 이윤이 탕을 도움인가? 삼현은 목과 세 돈이 되니 세 사람이 오음五音을 튕김이라.

하늘을 잇는 곳을 아침 일찍 나아갔는데 부읍浮邑으로 현을 켜는 곳이 되니 검을 현하여 우왕의 수행법이요,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하시어 천자가 기뻐하시고, 차출박次出朴하니 비파의 인연이 다하였으니 어찌 하오리오. 무왕께서 청산에 가시니 4줄을 튕김이신가?

신아대금新兒大琴하니 개혁改革해서 새롭게 하는 탕왕의 수행법이라. 뒤늦게 비파나무 골짜기에 웃음을 피우니 만인함열이요, 비파를 등에 지고 띠를 대신하니 12,000 군자를 이끄심인가?

하늘에 삼신이 계시니 땅은 하늘을 싣고 있고, 사람은 하늘을 싣고 있는 땅이 되니 사람은 천지가 합덕한 존재라. 천지가 궁을이 되니 궁을합덕은 하나를 말하는데 을이 없이 어찌 궁이 있을 수 있으리오. 만물은 하나에서 근본으로 하며 하나는 다름을 합한다는 뜻이요, 만약 다름이 있지 않으면 합함도 없지 않은가? 또 하나가 없으니 일심이라 말할 이유도 없지 않은가?

오현, 비파, 대금하니 삼인이 동행하여 70한 것이요, 진주놀음이 끝나고 보니 비파를 등에 지고 띠를 대신하는 구나. 무극 태극 하여 황극하니 가 되고 삼인동행하니 가 아니던가? 어느 진인이 동행하셨던가? 우왕과 탕왕과 무왕이 동행하셨던가? 존영을 모셔 올리니 적벽대전이요, 화용도華容道에서 만나게 되니 탕왕의 법이라. 될 일을 못 되게 하고 못 될 일을 되게 하여야 하나니 알고 보니 기서재동이라.

도는 찾는 것이 되니 천장길방하야 이사진인하신다고 하였고, 신아대금新兒大琴하니 혁신革新이더라. ‘취력미온전신모嘴力未穩全信母하니 노란 닭이요, 노란 닭을 올려드리니 운장주를 지으심이라. 천삼天三은 허황극虛皇極이요, 지오地五는 실황극實皇極이라. 땅에서 열매가 맺으니 세 사람이 모인 것이요, 칠십리하니 극락세상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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