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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講論 대두목과 천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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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1,997회 작성일 23-11-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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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시태극无極是太極하니 음양하고 음양하니 오행이라. 무극과 태극 또한 음양의 관계요. 음양이 나뉘어서 오행이 갖추어지니 오토五土요, 十 무극과 一 태극이 합하니 토土가 아닌가? 

하도河圖는 하늘의 상象이요, 낙서洛書는 땅의 수數이다. 하도에서는 체體는 둥글지만 용用은 네모나니 팔괘八卦요, 낙서에서는 체는 네모나지만 用이 둥그니 구주九州라. 괘는 음양의 상이요, 구주는 오행의 수數이다. 상象은 짝수가 아니면 성립되지 않고 수數는 홀수가 아니면 유행하지 않는다. 홀수와 짝수의 구분이 상과 수의 시작이다. 수를 상으로 여기면 홀수는 남아 쓸 곳이 없고, 상을 수로 여기면 짝수는 많아 통하기 어렵다. 음양과 오행은 두 개는 아니나 쓰임이 다르다. 하도에 홀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쓰임은 짝수에 보존되어 있고, 낙서에 짝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쓰임은 홀수에 보존이 되어있다. 짝수는 음양의 대대이니 부모산이요, 홀수는 오행이 번갈아 운행함이니 춘하추동이니 사명당四明堂 갱생이라. 대대함은 홀로일 수 없고 번갈아 운행함은 끝날 수 없다. 사람과 만물이 생겨나니 무극과 태극의 오묘함이 그 뿌리라. 선천은 음양이 오행하고, 후천은 음양이 오선五仙이 되니 이 또한 무극과 태극의 오묘함이 아니던가?

 

2는 짝수가 되니 양백兩白이 된 것이고, 3은 홀수가 되니 삼풍三豊이라 한 것이라, 짝수는 음양의 대대요, 홀수는 5행의 운행이라. 이것이 하도와 낙서의 묘법이라. 또 2는 짝수가 되니 二帝라 한 것이요, 3은 홀수가 되니 三王이라 한 것이다. 짝수는 짝이니 낳는 것이요, 홀수는 운행함이니 기르는 것이라. 하도는 짝수이니 낳는 것이요, 땅은 홀수이니 만물을 길러내니 물과 불이라. 물과 불은 一과 九라. 합하면 十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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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왕 팔괘도


상제께서 동곡에 머물고 계실 때 교운을 펴시니라. 종도 아홉 사람을 벌려 앉히고 갑칠에게 푸른 대(竹)나무를 마음대로 잘라 오게 명하셨도다. 갑칠이 잘라 온 대가 모두 열 마디인지라. 그 중 한 마디를 끊고 가라사대 “이 한 마디는 두목이니 두목은 마음먹은 대로 왕래하고 유력할 것이며 남은 아홉 마디는 수교자의 수이니라.” 그리고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하늘에 별이 몇이나 나타났는가” 보라 하셨도다. 갑칠이 바깥에 나갔다 들어오더니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나 복판에 열려서 그 사이에 별 아홉이 반짝입니다”고 아뢰니라. 상제께서 “그것은 수교자의 수에 응한 것이니라”고 말씀하셨도다.

 

- 典經 교운1장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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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마디에서 한마디와 아홉 마디가 되니 이 또한 하늘에서 땅으로 변화함이라. 1은 수의 시작이고, 9는 수의 끝남이다. 1은 변하지 않고, 9는 변화를 다 한다. 1과 9가 머리와 꼬리로 하나가 되는 것은 한 해가 동지에서 머리와 꼬리가 된 것이니 동지만 둘이 된다. 후천은 동지에서 둘이 하나로 되니 10이라. 또 열 마디는 하나요, 자르니 두 개라. 10, 9, 1하니 이 또한 삼인동행의 수라.

한 마디와 아홉 마디는 물과 불이라. 기르고 기르니 그릇을 갖추는 것이요, 하늘은 원형이정하니 한 마디와 아홉 마디도 원형이정함이 아니겠는가? 

원형이정봉천지도술약국하니 심신을 치료하는 약국이 아니겠는가? 성기국成器局은 그릇이 만들어졌다는 뜻이 되니 어떤 그릇이 만들어졌든가? 사람은 만물 가운데에서 신령한 것이어서 지극히 온전하게 나의 마음에서 모이니 이른바 성性이다. 나의 마음에 모여 나의 성이 되지만 하늘과 틈이 벌어진 적이 없으니, 이 마음에서 仁이라는 것이 곧 하늘의 元이고, 이 마음에서 禮라고 하는 것이 곧 하늘의 亨이며, 이 마음에서 義라고 하는 것이 곧 하늘의 利이고, 이 마음에서 智라고 하는 것이 곧 하늘의 貞이라 한다. 하늘의 원형이정元亨利貞이 구비되어야 인의예지하니 사람의 그릇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늘은 음양陰陽하고 땅은 강유剛柔하니 사람은 인의仁義라. 후천은 정음정양하니 인의라. 최수운을 오선위기에 장사하니 仁이요, 이마두를 상제봉조에 장사하니 義라. 한마디는 두목이니 두목은 마음먹은 대로 왕래하고 유력할 것이니 仁이요, 아홉 마디는 교권을 받은 자의 數이니 義라. 

상제께서 “‘仁’자를 너희들에게 붙여 주노니 잘 지킬지어다”고 말씀하셨으니 仁이 두목이 되니 仁이 예의지신禮義智信에서 으뜸이 아닌가? 하늘은 원형이정元亨利貞하니 元은 으뜸 원이라. 

솥에 물이 있음이요, 나무에 불이 있음이니 인의예지하니 그릇이 만들어 짐이 아닌가? 세 사람이 진주놀음을 하니 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음이라. 말수의 五가 오선위기의 주인이 아니던가? 

인의예지에서 끝은 지智라. 만물의 끝은 시작이니 선천의 끝이자 후천의 시작이 智가 되나 ‘동지한식백오제’하니 仁이 아니던가? 최수운을 오선위기에 장사하니 仁이더라.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하신 것도 이를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니겠는가? 

사명기는 하느님의 명을 받드니 천명을 말함이라. 사람은 천지와 아울러 도에 참여하는 자가 되니 하늘의 덮어줌과 땅의 이어받음은 성인이 아니면 드러나지 않고, 하늘의 베품과 땅의 생성은 성인이 아니면 이루지 못하니, 하늘의 신묘함과 땅이 영묘함은 성인이 아니면 누가 근간이 되겠는가?


하루는 성도들이 도통에 대해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때가 오면 한 사람이 먼저 도통을 받나니 이는 만도(萬道)가 귀일(歸一)하는 천명이니라.” 하시니라.

- 도전 6:129 -

“내가 도통줄을 대두목에게 보내리라. 도통하는 방법만 일러주면 되려니와 도통 될 때에는 유 불 선의 도통신들이 모두 모여 각자가 심신으로 닦은 바에 따라 도에 통하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어찌 내가 홀로 도통을 맡아 행하리오”라고 상제께서 말씀하셨도다.

- 典經 교운1장 41 -

조선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나니 때가 오면 한 사람이 먼저 도통을 받는 것이요, 도통을 받으니 열석자의 몸이 아니던가? 만도萬道가 귀일歸一하니 一은 용화동에 용담수라. 머슴이 물에 뛰어내리니 하늘에서 선악仙樂이 울림인가? 유불선 각 도통신道通神들이 모여드니 이 또한 만도가 귀일하는 것인가? 솥을 물로 옮기시니 부금浮金은 냉금冷金하니 종금從金함이라. 

“법방法方만 일러 주면 되나니 내가 어찌 홀로 맡아 행하리오.”라고 하셨으니 행하실 분이 또 있다는 뜻이 아닌가? 하늘도 원형이정하니 홀로 운행함이 아니요, 땅도 춘하추동하니 홀로 행함이 아니요, 사람은 유불선하니 어찌 홀로 행할 수 있으리오. 수는 1 2 3 4 5이고, 인 의 예 지 신하니 하늘에게는 命이 되고, 사람에게는 性이 되지만 모두 오행이 관장하니 후천은 오선五仙이라. 연원도통이 되니 유불선 도통신道通神들이 모인 것이요, 도를 통하니 연원이요, 유불선이라. 법방을 일러주시니 진법이요, 진법을 보니 연원이 아니던가? 하느님이 대강하시니 지기금지원위대강하고, 하느님이 내리시니 천강이라. 

백지 한 장을 열두 쪽으로 오려서 쪽지마다 글을 써서 한쪽만을 불사르고 나머지 열한 쪽을 치복으로 하여금 불사르게 하시니 이 때 갑자기 비가 쏟아져 가뭄에 마르던 보리가 생기를 되찾더라. 천간이 10이요, 10에서는 1과 9로 자르시고, 지지는 12이요, 12에서는 1과 11로 태우심인가? 한마디는 두목이 되니 열한 조각은 치복致福이던가? 

11월 28일에 포정소布政所를 정하시니 천하 사람들을 죽음에서 건져 내심인가? 하늘은 28수하고 28수는 뭇별들을 관장하니 28일에 천하 창생들을 건져 내심인가? 

네 나이에서 9를 더하면 내 나이가 되고, 내 나이에서 9를 빼면 네 나이가 되니 1에 9를 더하면 무극이 되고, 무극에서 9를 빼면 두목이라. 

9는 불로서 기르고, 1은 물로서 기르니 사답칠두寺畓七斗에 문무성文武星한 것이라. 수원水源은 길고 멀어 하늘 밭​ 농사에 天牛가 밭을 가니 田田이요, 文武星의 이름이라. 한마디는 文이 되니 ‘구전삼대시서교口傳三代時書敎 문기춘추도덕파文起春秋道德波’라. 춘추春秋에 도덕의 물결이 文에서 일어나니 사명기를 최수운에게 주신 것인가? 한마디는 최수운하고 아홉마디는 전명숙하니 전명숙을 상제봉제에 장사하심인가? 이마두를 상제봉제에 장사하심인가? 문무성에 1과 9하고, 1에 9를 더하니 십주연화에 계시는 미륵보살이라. 도솔천에서 천인대중을 가르치니 삼이화三離火더라. 귀도 열고, 눈도 열고, 입도 열고, 코도 여니 生이요, 귀도 닫고, 눈도 닫고, 입도 닫고, 코도 닫으니 死라. 열고 닫음이 생과 사라. 닫고 열림이 하나가 되어 이목구비가 열리니 총명도통이라. 귀가 열리니 봄이 열림이요, 눈이 열리니 여름이 열림이요, 코가 열리니 가을이 열림이요, 입이 열리니 겨울이 열림이라. 50이 천명이니 인의예지가 열림이라. 

한마디는 두목이니 두목은 마음먹은 대로 왕래하니 동서남북하고 동서남북은 이목구비하니 총명도통하므로 유불선 도통신들이 모였음인가? 

유儒를 잃은 후에 불佛이 있고, 불을 잃은 후에 선仙이 있으니, 봄을 잃으니 여름이요, 여름을 잃으니 가을이요, 가을을 잃으니 겨울이라. 모두가 춘하추동이요, 이목구비요, 인의예지라. 만도(萬道)가 귀일(歸一)하니 겨울이나 겨울은 감출 장藏이 되니 감춘 것을 찾는 것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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