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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암유록 계룡론(鷄龍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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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1,133회 작성일 21-03-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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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龍俗離之間(계룡속리지간)에는 村村旺氣傳(촌촌왕기전 )했으며 
智異德裕之間(지리덕유지간)에는 谷谷吉運(곡곡길운)아니던가
智異聽明慧睿者(지리청명혜예자)로 德裕之人四覽四覽(덕유지인사람사람
坊坊曲曲吉運(방방곡곡길운)으로 死中救生(사중구생)되

日明仙運巽震(일명선운손진)으로 巽鷄震龍雙木運(손계진룡쌍목운)에 理氣和合(이기화합)하고보니
靑林道士鷄龍鄭氏(청림도사계룡정씨) 利涉大川木道乃行(이섭대천목도내행) 天運仙道長男女(천운선도장남녀)라
勿思世俗離脫(물사세속이탈)하고 不顧左右前進(불고좌우전진)하자      ​
   

계룡(鷄龍)과 속리(俗離)의 사이에는 마을마다 기가 왕성하다고 전했으며 지리(智異)과 덕유(德裕)의 사이에는 골짜기마다 좋은 운이 있지 아니한가? 세상의 지혜와는 다른 지혜이다. 지혜와 예지로 분명하게 들어 깨달으시오. 덕유산의 사람마다 방방곡곡 좋은 운수로 죽음 가운데 삶을 구하게 되리라. 신선의 운이 밝아오는 곳은 손진(巽震)으로 계룡쌍목운에 이기(理氣)을 합해보니 청림도사 계룡 정씨이다. 큰 강을 건너는 것이 이롭다는 것은 목도(木道)로 행하라는 것이다. 천운인 선선의 도(道)는 장남 장녀의 운세이다. 세상을 생각지 말고 속세를 벗어나 좌우를 돌아보지 말고 전진하자.

<주해>

​巽鷄震龍雙木運(손계진룡쌍목운)을 정역팔괘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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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震)과 손(巽)은 木인데, 중앙이 물이므로 배로 건너야 손(巽)인 용화세상으로 갈 수가 있다. 배를 타고 건넜으면 배를 버리라는 괘가 풍택중부(風澤中孚)괘로서 ‘이섭대천(利涉大川)은 승목(乘木)하고 주허야(舟虛也)’라고 한다. 큰 강을 건너는 것이 이롭다는 의미는 목도(木道)를 따르고, 배를 비우라는 의미이다. 이제 큰 강이나 바다를 건넜으면 배는 버리고 성인의 도를 따르라는 의미이다. 성인이 청림도사계룡정씨(靑林道士鷄龍鄭氏)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정가(鄭家)를 따르라는 의미이다. 정가(鄭家)가 선천세상에서는 용(龍)이 었고, 후천세상에서는 닭(酉)이라는 것을 밝힌 것이 계룡이다. 그림에서 보면 손(巽)에 있는 용이 물러나고 닭이 들어 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이 청계탑, 동계탑을 말하는 것이다.

俗離者生鷄龍入(속리자생계룡입)에 仙官仙女作配處(선관선녀작배처)로
鷄龍白石武器故(계룡백석무기고)로 田末弓者田鎌(전겸)이라
平沙三里福地(평사삼리복지)로서 非山非水傳(비산비수전)했으며 人民避兵之方(인민피병지방)이라
三災不入仙境故(삼재불입선경고)로 入壬亂於朴(입임란어박)이라고 十勝之人傳(십승지인전)했으니
武陵桃源種桃處(무릉도원종도처)가 淨土福地(정토복지)아니던가
仙道昌運時來故(선도창운시래고)로 鷄龍鄭氏傳(계룡정씨전)했다네

세속을 떠난 자는 살아서 계룡에 들어가니 선관과 선녀가 짝을 맺는 곳으로 계룡의 백석이 무기인고로, 전(田) 말에 궁자는 밭에서 쓰이는 낫이다. 평사(平沙) 삼리가 복지로서 산도 아니고 물도 아니라고 전했으니 인민들이 전쟁을 피난하는 곳이다. 삼재가 들어오지 못하는 신선의 나라인 고로 임난(壬亂)에 들어서는 박씨가 십승인이라고 전했으니 무릉도원의 복숭아 종자가 있는 곳이 깨끗한 땅에 복이 있는 곳이 아니던가? 신선의 도(道)가 번창하는 운이 오는 때인 고로 계룡의 정씨라고 전했다네.

<주해>

​속리자(俗離者)는 리(離)괘를 말한다. 즉 삼이화(三離火)를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이 되었다. 화둔을 트야만이 十이 나오는데 진과 손이 짝을 맺어서 十의 세상으로 가는 것을 묘사하였다.  

전말궁자(田末弓者)가 '세인심각 낙반사유(世人尋覺 落盤四乳) 사구지전리용시(四口之田利用時) 전퇴사면십자출(田退四面十字出)'을 말한다. 즉 세상 사람들 낙반사유(落盤四乳)를 깨달아서 찾으소. 네 개의 입 구(口)의 전(田)자를 이용할 때, 전(田)자에서 사면(四面)이 물러나면 십(十)자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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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삼리복지(平沙三里福地)는 앞에서 설명한 십자출(十字出)을 말한다. 평사(平沙)는 평평한 모래 밭이 아니라 천하평(天下平)을 한 곳을 두고 한 말이며, 삼리(三里)는 세 개의 마을인데 청국, 일본국, 조선국을 말한다. 이것을 궁(弓)이라고 했으며, 낙반사유해서 나오는 弓이 十이다. 또 사(沙)가 봉황이라는 뜻이 있다. 봉황이 날면 태평성대가 된다고 하였다.

임난(壬亂)에 들어서는 박씨가 십승인이라고 전했으니라고 한 임란은 남조선 뱃길 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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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에서 적벽대전이 일어나고 조선국으로 출발하는 것을 말한다. 도사공이 누구신가 전원수가 아니던가? 상제께서 혈식천추 도덕군자가 배를 몰고 전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된다고 하시었다. 도사공이 바다를 건너게 하셨으면 이제 배를 버리고 목도(木道)를 따르는 것이 우리가 가는 곳인 도창현이고, 대인이 계시는 곳이다. 이것이 팔십이 아닌가? 사면이 물러나서 十을 출하게 하시는 분이 정도령이 아닌가?

​신선의 도(道)가 번창하는 운이 오는 때가 계룡의 정씨라고 전했다고 했다. 정(鄭)을 파자로 쓰면 일계사가무방수(一鷄四角邦無手)이다. 무수(無手)는 손이 없다는 뜻이다. 닭은 날개가 있지 손이 없지 않은가? 한 마리의 닭에 있는 네 귀퉁이에 나라가 있는데 손이 없다는 뜻이다. 낙반사유하면 十이 나오는 이치나 이계사각하면 닭이 나오는 이치나 같은 것이다. 그래서 청계(靑鷄), 동계(東鷄), 청학(靑鶴)이라고 한다.

人間滋味幸樂(인간자미행락)으로 世脫俗離不入死(세탈속리불입사)를
理氣靈山十勝運(이기영산십승운)에 地理諸山合當(지리제산합당)할고
智異德裕非吉地(지리덕유비길지)라 智者豈入傳(지자기입전)해었고
鷄龍俗離非吉地(계룡속리비길지)라 切忌公州鷄龍(절기공주계룡)일세
李氏將末(이씨장말)  理氣靈理移入鷄龍何者(이기영리이입계룡하자)인고
靑鶴抱卵入于鷄龍(청학포란입우계룡) 豈有世上之理乎(기유세상지리호)아.

인간이 재미와 낙을 즐김으로서 세상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들어가지 못하면 죽는 것을 이치와 기운이 있는 신령스러운 산인 십승운에 땅의 이치인 여러 산속이 합당하겠는가? 지리산, 덕유산이 길지가 아니다. 지혜로운 자가 어찌하여 들어가라고 전했겠는가? 계룡산과 속리산도 길지가 아니다. 절대로 공주의 계룡산은 꺼려야 될 땅이다. 이씨 조선이 창차 말기에 이(理)와 기(氣)의 신령스런 이치가 계룡으로 옮겨 들어감이 무슨 말인가? 청학이 알을 품고 계룡으로 들어가는 이치를 어찌 세상의 이치로 알 수가 있단 말인가?

<주해>

李氏將末(이씨장말)은 木子인 자운(子運)이 끝나고 청학을 뜻하는 축운(丑運)이 돌아옴을 말한다. 이기영리(理氣靈理)는 기동북이고수 이서남이교통(氣東北而固守 理西南而交通)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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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기(氣)인 동북(東北)은 수목(水木)이 있고, 이곳은 굳게 지키고, 리(理)인 서남(西南)은 금화(金火)가 있고, 이곳에서는 서로 왕복을 하라는 뜻이다.  금화(金火)를 정위(正位)되어서 자운(子運)은 물러나고 축운(丑運)이 돌아옴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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