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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과 역학

강론-講論 삼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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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421회 작성일 23-03-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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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께서는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主宰)하여 선천의 모든 도수를 뜯어고치고 후천의 새 운수를 열어 선경을 만들리라고 하셨으니 천()()() 삼계(三界)를 개벽하시는 공사가 된다.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지느니라"고 하셨으니, ()에 옮겼으니 일천(一遷)이요, ()에 옮겼으니 이천(二遷)이요, ()에 옮겼으니 삼천(三遷)이 되고, 청국(淸國)이요, 일본국(日本國), 조선국(朝鮮國)이 되니 이를 뜯어고치는 공사를 삼국공사라 한다. 청국에 안면(顔面)이 있는 것이 청국지면(淸國知面)이요, 일본에 안면(顔面)이 있은 것이 일본지면(日本知面)이요, 조선에 안면(顔面)이 있는 것이 조선지면(朝鮮知面)이 되니 에 안면이 있다 했으니 상계신 중계신 하계신이 된다. 상계신에 안면이 있어 도()를 널리 일으켜 세상에 알렸다하여 도창(道昌)이 되고, 중계신에 안면이 있어 천지가 역()이 역()하여 지천태(地天泰)하니 태인(泰仁)이라, 태인(泰仁)하고 보니 일월(日月)이 십일(十一)이라 하였고, 하계신에 안면이 있어 깨닫고 보니 대각(大覺)이라, 삼천(三遷)이라야 대각(大覺)하니 득의지추(得意之秋)아니던가?

기동북이고수 이서남이교통(氣東北而固守 理西南而交通)’이라 하였으니 동북(東北)은 목()과 수()가 되어 굳게 지키라는 뜻이요, 서남(西南)은 금()과 화()가 되니 서로 왕래를 하라는 뜻이요, 또 금()과 화()가 서로 왕래하여 자리를 바꾼 것이 금화교역(金火交易)이요, 다시 서로 왕래하여 바르게 자리 잡은 것이 금화정역(金火正易)이라. ()의 집에 화()가 있고, ()의 집에 금()이 있으니 병()은 화()이나 금()의 집에 있다는 것을 누가 알까? 신미(辛未)에 병술(丙戌)이 오니 강성(姜姓)이 강아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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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북이고수 이서남이교통(氣東北而固守 理西南而交通)’은 낙서의 二七六 九五一 四三八에서 용담의 九七五 二六十 七八三로 교통(交通)하라는 뜻이 되니 금()과 화()가 서로 왕래하여 자리를 바꾸니 금화정역(金火正易)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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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교역도(문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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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정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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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역의 변화수


태을주가 태인 화호리(禾湖里) 부근 숫구지에 전파되어 동리의 남녀노소가 다 외우게 되니라. 상제께서 이 소문을 전하여 들으시고 이것은 문공신의 소치이니라. 아직 때가 이르므로 그 기운을 거두리라고 말씀하시고 약방 벽상에 기동북이고수 이서남이교통(氣東北而固守 理西南而交通)’이라 쓰고 문 밖에 있는 반석 위에 그림을 그리고 점을 찍고 나서 종이에 태을주와 김경흔(金京訢)이라 써서 붙이고 일어서서 절하며 내가 김경흔으로부터 받았노라하시고 칼, , , 부채, 한 개씩을 반석 위에 벌려 놓으셨도다.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뜻이 가는 대로 집으라하시니 류찬명은 칼을, 김형렬은 부채를, 김자현은 먹을, 한공숙은 붓을 집으니라. 그리고 상제께서 네 종도를 약방 네 구석에 각각 앉히고 자신은 방 가운데 서시고 二七六 九五一 四三八을 한 번 외우시고 종도 세 사람으로 하여금 종이를 종이돈과 같이 자르게 하고 그것을 벼룻집 속에 채워 넣고 남은 한 사람을 시켜 한 쪽씩 끄집어 낼 때 등우(鄧禹)를 부르고 끄집어 낸 종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게 하고 또 그 종이쪽을 받는 사람도 역시 등우(鄧禹)를 부르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하면 받은 그 사람은 역시 청국지면(淸國知面)이라 읽고 다시 먼저와 같이 반복하여 마성(馬成)을 부르고 다음에 일본지면(日本知面)이라 읽고 또 그와 같이 재삼 반복하여 오한(吳漢)을 부르고 다음에 조선지면(朝鮮知面)이라 읽게 하시니라. 이십팔장과 이십사장을 마치기까지 종이쪽지를 집으니 벼룻집 속에 넣었던 종이쪽지가 한 장도 어기지 않았도다.

- 典經 공사328 - 

二七六 九五一 四三八을 한 번 외우시고 종도 세 사람으로 하여금 종이를 종이돈과 같이 자르게 하셨으니 낙서(洛書)의 수()에서 종이돈으로 가는 금화정역(金火正易) 공사라. 종이돈은 교역(交易)이 되어 삼인동행(三人同行)하였고, 세 사람이 종이돈을 자르니 하였다. 청국(淸國)일본국(日本國)조선국(朝鮮國)은 삼국공사이고, 삼국은 이라. 청국(淸國)은 삼청(三淸)을 상징하니 요순우가 삼청(三淸)하여 삼천양지(三天兩地)하였고, 삼지양천(三地兩天)하니 청국인 하늘에서 땅인 일본국으로 온 것이 되므로 사두용미(蛇豆龍尾)하였고 우보의 걸음 칠보(七步)하니 정사(丁巳)가 아니던가? 무왕은 지()인 일본국에서 조선국으로 넘어가니 남조선 뱃길이 되므로 도사공은 누구신가? 전명숙이 아니던가? 하늘 땅이 전복하니 지천태(地天泰)하여 태인(泰仁)한 것이요, 탕왕은 인()인 조선국에서 비단옷을 짜니 칠십리(七十里)가 되더라. 칠십리를 살펴보니 손룡(巽龍) 선녀직금이 나타나고, 짚으로 만든 계룡이라 하였는데 계룡산의 살개봉은 강태공의 디딜방아라. 도정을 하고보니 경신(庚申)하였고 경신(庚申)을 하고 보니 천지인 개벽이라, 천지인 삼천(三遷)하니 끗수에 말수가 되었고, 말수는 오() 황극(皇極)하고 토()하니 황극이무극(皇極而無極)이라. 일부선생은 오호(嗚呼)라 오운(五運)이 운()하고, 육기(六氣)가 기()하야 십일귀체(十一歸體)하니 공덕(功德)이 무량(无量)하다라 하였고, ()과 화()가 바르게 바뀌니 천지비(天地否)가 가고 지천태(地天泰)가 오는구나하였으니 이 또한 삼천(三遷)의 도수라. 등우(鄧禹)를 부르게 하고 청국지면(淸國知面)이라 하셨고, 마성(馬成)을 부르고 일본지면(日本知面)이라 하셨고, 오한(吳漢)을 부르고 조선지면(朝鮮知面)이라 하셨으니 등우 마성 오한을 모아보니 하였고, 이십팔장과 이십사장을 삼국(三國)에 묻게 하고 다시 끄집어내니 천지인의 변화가 아니던가? 천하절후 삼변하니 그 이치를 누가 알까? 선도(仙道), 불도(佛道), 유도(儒道)도 천지인의 변화가 되니 일부선생 무위시(无位詩)’에 도가 셋으로 나누어짐이 자연의 이치이니 유()도 되고, ()도 되고, ()도 되는 것을 일부(一夫)가 진실로 이것을 밝힌다고 했고, 사람이 없으면 지키고, 사람이 있으면 전하려하네. 삼변이치 사철하니 춘하추동이요, 철부지라 하였으니 철을 아는 자가 누구인가? 사철의 이치가 호토용사(虎兎龍蛇)하여 칼, , , 부채요. , , , 부채하였으니 칼은 이요, 붓은 이요, 먹은 , 부채는 가 되니 춘하추동(春夏秋冬) 사철하고,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 사의(四義)가 바르게 서니 금()과 화()가 바르게 선 것이요, ‘오호(嗚呼)라 축궁(丑宮)이 득왕(得旺)하니 자궁(子宮)이 퇴위(退位)로다.’ 하였으니 태을주라, 계명축시하였으니 축궁(丑宮) 득왕(得旺)하니던가? 상제께서 네 종도를 약방 네 구석에 각각 앉히고 자신은 방 가운데 서시고 계시니 오()가 되고 황극(皇極)이 아니던가? 황극이무극(皇極而無極)하니 열석자의 몸이라, “내가 장차 열석 자의 몸으로 오리라하셨으니 지기금지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 “발동말고 수도하소. 때 있으면 다시 오리라하셨는데 알고보니 수원 나그네라, 지기금지사월래(至氣今至四月來)가 경신(庚申) 사월(四月)하신 수운선생 아니던가? “난법난도(亂法亂道)하는 사람 날 볼 낯이 무엇인가라 하였으니 귀촉도 불여귀(歸蜀道不如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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