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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과 역학

강론-講論 대학상장(大學上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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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348회 작성일 23-03-1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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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상장(大學上章)을 되풀이 읽으면 활연관통한다 하셨고, 대학(大學)은 큰 배움을 말하므로 대()를 천()이라 하니 대학은 하늘의 가르침이 되므로 활연관통한다 하신 것이다. 대학상장(大學上章)에 보면, 대학지도(大學之道)는 재명명덕(在明明德)하고 재신민(在新民)하며 재지어지선(在止於至善)이라 했으니 지극한 선()에 머무는 것이 진실로 그 중을 잡은 것이요, 사람의 마음은 위태롭고 도의 마음은 희미하니 순수한 일념으로 중도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 지어지선(止於至善)을 말하므로 요수우(堯舜禹)가 전한 심법 또한 중도(中道)을 잡아 선()에 머물러 정일집중(精一執中)한 것이요. 중도(中道)는 본성이라 하니 본성의 덕은 성현이라도 남는 것도 아니요, 불초한자라도 모자라는 것도 아니다.”고 하셨고, “태어날 때에는 누구나 착한 성품이었고, 희로애락을 모르던 처음에는 누구나 중도의 성품이었으니 본연의 성품은 착하지 않은 이가 없으나 기품의 성품은 후하고 박함이 있다고 하셨으니 지극한 선에 머물라는 것은 본성의 덕이 되니 하늘의 가르침은 본성을 밝히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본성은 닦지 않고서는 밝힐 수가 없으니 재명명덕(在明明德)’이라 한 것이고, 본성의 덕을 닦는다 하여 하늘의 소가 밭[]을 간다고 한 것이요, 천우경전(天牛耕田) 또한 명명덕(明明德)을 말한 것이다. 천우경전(天牛耕田)이 문무성(文武星)의 이름이라 한 것은 문무성(文武星)이 본성을 밝히게 한다는 뜻이 되니 문무성을 찾지 않고 어찌 수신(修身)이 되겠는가? 그래서 격암유록에 천우(天牛)를 알지 못하고 영전(田農)에 농사를 하면 영생으로 가는 길 또한 알지 못한다 한 것이다. 사답칠두(寺畓七斗)가 문무성(文武星)이라 했으니 선천은 토전(土田)하여 오()가 중수(中數), 후천은 수전(水田)하여 육()이 중수(中數)가 되니 사답(寺畓)의 답()이 수전(水田)이 된 것이요. 수전(水田)에는 칠()에 유술(酉戌)이 있고, 칠두(七斗)가 문무성(文武星)의 이름이라 하였으니 유()가 칠두(七斗)의 문()인 문곡(文曲)이 된 것이고, ()이 칠두(七斗)의 무()인 무곡(武曲)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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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역팔괘도와 12지지


또 천우(天牛)가 서로 싸움하니 청도(靑道)의 소싸움은 문()과 무()의 싸움이라. 상제께서 어느 날 낙양의 들 근방을 지나실 때 황소 두 마리가 싸우는 것을 보시고 가까이 다가가서 뿔을 두 손으로 하나씩 잡고 소 귀에 무슨 말씀을 이르시니 소들이 흩어져 갔으니 상제께서 소 귀에 하신 말씀은 역수(易數)를 궁리하면 알 수가 있어 대학상장(大學上章)을 되풀이 읽으면 활연관통한다 하신 것이다.

지지이후(知止而后) 유정(有定)이라 했고, 정이후(定而后) 능정(能靜)이라 했고, 정이후(靜而后) 능안(能安)이라 했고, 안이후(安而后) 능려(能慮)라 했고, 여이후(慮而后) 능득(能得)이라 했으니 능득(能得)은 능히 얻었으니 득체(得體) 득화(得化) 득명(得明)이요, 풍상열역수지기(風霜閱歷誰知己)’ ‘호해부유아득안(湖海浮游我得顔)’이라 했으니 누가 기() ()을 알았으며, 누가 얼굴을 얻었다고 하셨던가? 호해부유(湖海浮游)하니 운영대사해박(運靈臺四海泊)이요, 일음시생(一陰始生)하니 선령신이라, “원시반본하는 때라 혈통줄이 바로잡혀 환부역조는 자는 다 죽으리라.”하셨는데 이 뜻을 아는 이가 몇이나 되는가? 일음시생(一陰始生)은 무곡(武曲)하였고, 일양시생(一陽始生)은 문곡(文曲)하였으니 사답칠두(寺畓七斗)가 문무성(文武星)이 아니던가?

물유본말(物有本末)하고 사유종시(事有終始)하니 지소선후(知所先後)면 즉근도의(則近道矣)라 했으니 십()이 물러나면 일()은 나아가는 것이 되므로 십퇴일진(十退一進)이 되니 십()과 일()이 본말(本末)이요, 종시(終始)라 한 것이니 선후를 알면 도에 가깝다고 한 것이다.

고지욕명명덕어천하자(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는 선치기국(先治其國)이라 했고, 욕치기국자(欲治其國者)는 선제기가(先齊其家)라 했고, 욕제기가자(欲齊其家者)는 선수기신(先修其身)이라 했고, 욕수기신자(欲修其身者)는 선정기심(先正其心)이라 했고, 욕정기심자(欲正其心者)는 선성기의(先誠其意)라 했고, 욕성기의자(欲誠其意者)는 선치기지(先致其知)라 했고, 치지재격물(致知在格物)이라 했으니 이것은 십()이 물러나는 것이요.

물격이후지지(物格而后知至), 지지이후의성(知至而后意誠)이요, 의성이후심정(意誠而后心正)이요, 심정이후신수(心正而后身修), 신수이후가제(身修而后家齊), 가제이후국치(家齊而后國治)이요, 국치이후천하평(國治而后天下平)이라 했으니 이것은 일()이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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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퇴일진(十退一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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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퇴일진(十退一進)에 의한 정역수


()이 역()하여 천지비(天地否)가 지천태(地天泰)하게 되니 평천하(平天下)가 천하평(天下平)이 된 것이요, 치국(治國)이 국치(國治)가 된 것이요, 제가(齊家)가 가제(家齊)가 된 것이요, 수신(修身)이 신수(身修)가 된 것이요, 정심(正心)이 심정(心正)이된 것이요, 성의(誠意)가 의성(意誠)이 된 것이요, 치지(致知)가 지지(知至)가 된 것이요, 격물(格物)이 물격(物格)이 된 것이요, 이것이 십()이 물러가고 일()이 나아가는 십퇴일진(十退一進)이 아닌가?

자천자이지어서인(自天子以至於庶人) 일시개이수신위본(壹是皆以修身爲本)이라 했으니 천자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일체 모두 수신을 근본으로 삼는다고 했으니 수신(修身)은 명명덕(明明德)이요, 천우(天牛)가 밭을 가는 것이 되므로 문곡 무곡도 수신이요, 서민도 수신이 되니 천하 사람들이 모두 수신 하였고, 수신이 대학이요, 대학도수가 오십(五十)하니 지천명(知天命)이라, 지천명(知天命)50세에 하늘의 뜻을 알게 되었다는 뜻으로 정사(丁巳)에서 병오(丙午)로 지천명하시니 부산에서 서울로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하셨고, 계유(癸酉)에서 임술(壬戌)로 지천명하시니 개태사에 나반존자께서 천자의 성신으로 드러내신 것을 아셨고, 병술(丙戌)에서 을해(乙亥)로 지천명하시니 병자정축(丙子丁丑)하여 천하에 알렸음이라. 청계(靑鷄)를 보게 되면 청()이라 열두 달하니 닭이 12도수 하였고, 12도수에 일()도수하여 개가 짖으니 이 또한 13도수가 아닌가? 상제께서 열석 달 만에 강세하시니 후천도수 이러하다. 최수운선생 열석자하시여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하셨고, 상제께서 열석 달하시니 또 누가 열석자하시던가? “오직 너희들은 신선을 보리라. 내가 장차 열석 자의 몸으로 오리라하셨는데 이 뜻을 아는 사람 몇이던가?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니 그 수가 그러하다. 선천은 수명복록하였고 후천은 복록수명하였는데 복록수명 합덕하니 녹 떨어지면 죽는 것이요. 지기금지사월래하니 복록수명 합덕이 아닌가? 복록과 수명은 칠성에 있다 하였고, 칠성은 소가 끄는 수레요, 소가 가는 곳은 우당(牛堂)이라, ()는 소 우()자요, ()은 집 당()자라. 우당은 소 집이 되니 증산(甑山) 정산(鼎山) 우당(牛堂)하여 삼신산이 되어있고, 들에 있는 소가 산에 오른다 하였는데 소가 삼신산에 오르니 우당으로 간 것이라. 소가 우당으로 가니 야우등산(野牛登山) 아니던가? 들에 있는 소가 산에 올랐으니 수승화강(水昇火降)하여 있고, 또 황극이무극(皇極而無極)이요. 이모두가 13도수라. 134+9하니 四九金을 말하므로 이윤이 탕을 도와 대업을 이룬 것도 13도수가 되고, 여러 신하가 임금의 조서를 받는 군신봉조(群臣奉詔) 또한 13도수더라. 13도수하니 선녀직금(仙女織錦)되었더라.

其本亂而末治者否矣(기본난이말치자부의)’라 했으니 근본이 어지러운데 말()이 다스려지는 법은 없다는 뜻이요, 대천일해(大天一海)에 무근목(無根木)이라 했으니 무근목(無根木)은 근본이 어지러운 것이요, 무근목(無根木)하니 촉도(歸蜀)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다 한 것이요.

其所厚者薄而其所薄者厚未之有也(기소후자박이기소박자후미지유야)’라 했으니 두텁게 해야 할 곳에 박하게 하고 박하게 해야 할 곳에 두텁게 하는 것은 없다는 것이요, 근본인 연원(淵源)에 후()해야 하는 것이 수신(修身)이니 천자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일체 모두 수신을 근본으로 삼는 것이 된다. 속담에 맥 떨어지면 죽는다하나니 연원(淵源)을 바르게 잘 하라는 뜻도 알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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