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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講論 복중팔십년신명(腹中八十年神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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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382회 작성일 23-03-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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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중(腹中)은 뱃속을 말하는데 사람은 뱃속에서 열 달이면 태어나는데 어찌하여 팔십년이 되어야 신명이 된다는 뜻인가? 칠십(七十)은 삼인동행하고, 팔십(八十)은 복중신명(腹中神明)되니 경()은 변경(變更)의 시작이요, ()은 마땅히 신명(神明)이다. ()하니 손()이요, ()하니 간()이라. ()은 금옥(金屋)하고, ()은 경방(瓊房)이니 금옥은 신명의 집이요, 경방은 변경의 시작이 된다. ()도 일거청산(一去靑山)하고, 이백과 주령도 일거청산(一去靑山)하고, 강남에 양진사도 일거청산(一去靑山)했다 했으니 모두가 청산에 갔음이라. 청산(靑山)은 팔간산(八艮山)이니 금옥이요, 금옥에 갔으니 옥경대라. 옥경대는 팔()하였으니 마땅히 신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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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역수와 12지지


·후천의 변화를 알아야 이 뜻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 선천은 육()을 옷으로 입고 태어나지만 후천은 신명을 옷으로 입고 태어나기 때문에 다르다. 선천에서 태어나는 삶과 후천에서 태어나는 삶은 다르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복중팔십년신명(腹中八十年神明)은 후천의 도수를 나타내고 있고, 김일부 선생께서 밝히신 선·후천의 변화를 보자.


復上起月當天心(복상기월당천심)

皇中起月當皇心(황중기월당황심)

敢將多辭古人月(감장다사고인월)

幾度復上當天心(기도부상당천심)

月起復上天心月(월기복상천심월)

月起皇中皇心月(월기황중황심월)

普化一天化翁心(보화일천화옹심)

丁寧分付皇中月(정령분부황중월)

달이 복상(復上)에 뜨면 마땅히 천심(天心)이요. 달이 황중(皇中)에 뜨면 마땅히 황심(皇心)이다. 감히 말 많은 옛 사람의 달을 헤아려 보면 몇 번이나 복상(復上)하여 천심(天心)에만 당할 것인가? 달이 복상(復上)에서 일으키면 천심월(天心月)이요, 달이 황중(皇中)에서 일으키면 황심월(皇心月)이니, 한 하늘을 널리 화()하시는 화옹의 마음이 정녕코 황중월 쓰시기를 분부하심이다.

- 正易 화무상제중언 -

복상(復上)은 그믐에서 보름달로 변화하는 달을 말하고, 황중(皇中)은 보름달에서 그믐달로 변화하는 달을 말한다. 복상(復上)은 달이 커져가므로 천심월(天心月)이요, 황중(皇中)은 달이 줄어들므로 황심월(皇心月)이 된다. 그러므로 선천월(先天月)은 천심월(天心月)이요, 후천월(后天月)은 황심월(皇心月)이 된다. 또 천지(天地)로 운행하면 천심월(天心月)이요, 지천(地天)으로 운행하면 황심월(皇心月)인 셈이다. 선천은 삼원(三元)하여 천심월(天心月)하였고, 후천은 오원(五元)하여 황심월(皇心月)하였다. 즉 후천의 출발점이 보름에서 시작한다는 뜻이다. 지금은 이 뜻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격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다. 왜 그런가? 금화정역(金火正易)이 원인이다. 신인조화(神人調化)된 신명의 옷을 입고 세상을 보게 되면 황심월(皇心月)로 세상이 보일 것이다.

나무는 봄이 되면 잎으로 덮고, 가을이 되면 잎을 벗지 않는가? 선천은 만물이 팽창하였으므로 그믐에서 팽창을 하여 보름이 되었다가 다시 그믐으로 끝이 난다. 그러나 후천은 수축을 하므로 보름에서 수축을 하여 그믐이 되었다가 보름에서 끝이 난다. 우주(宇宙)의 기운이 주우(宙宇)의 기운으로 바뀌는 것이다. 상제께서 주우수명(宙宇壽命)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이라하신 것도 변화하는 입장에서 적으신 글이다. 후천은 황심월(皇心月)이 되므로 嘴力未穩全信母(취력미온전신모) 卵心常在不驚人(난심상재불경인)’이라 하신 것이다. 즉 황심월(皇心月)의 정월은 유월(酉月)이 되므로 닭의 부리 취()를 사용하셔서 글을 적으신 것이다. 부리의 힘이 온전하지 못할 때에는 전적으로 어미를 믿으나 중도의 마음은 항상 있어 사람을 놀라게 하지 않는다. 난심(卵心)이 중도의 마음이다. 태어날 때에는 누구나 착한 성품이었고, 희로애락을 모르던 처음에는 누구나 중도의 성품이었다고 했다. 후천은 중도의 세상이 되므로 정월이 유월(酉月)로 시작하게 되어 난심(卵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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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의 12지지 운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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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의 12지지 운행도


선천은 인월(寅月)을 정월로 삼았고, 후천은 유월(酉月)로 정월을 삼는다. 이것 또한 출발점이 선천은 자()에서 오()로 팽창하고 오()에서 자()로 수축을 하므로 천심월(天心月)이 되었고, 후천은 사()에서 해()로 수축을 하고 해()에서 사()로 팽창을 하므로 황심월(皇心月)이 되었다. 그러므로 선천의 복중(腹中)과 후천의 복중(腹中)은 다르다는 뜻이다. 후천은 황심월(皇心月)이 되어 복중팔십년신명(腹中八十年神明)의 도수로 나온다는 뜻이다. 복중팔십년신명(腹中八十年神明)도수는 경인(庚寅)부터 시작했다. 경인(庚寅)에서 기해(己亥)가 칠십(七十)이요, 경인(庚寅)부터 기유(己酉)가 팔십(八十)이다. 또 기유(己酉)부터 기해(戊戌)까지 오십(五十)이요, 기유(己酉)부터 무신(戊申)까지가 육십(六十)이다. 태양은 오십(五十)도수가 되고, 달은 십()도수가 되므로 합()하면 육십(六十)갑자가 된다. 그래서 일입유(日入酉)는 해자난분(亥子難分)이 되고, 월입유(月入酉)는 해자분(亥子分)이 된다. 즉 유()에 태양도수가 아닌 달도수가 들어와야지 해()와 자()를 나눌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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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자()를 나눈다는 뜻은 무엇인가? 선천에는 시작이 자()에서 하므로 북쪽에서 시작하였으나 후천에는 남쪽에서 시작하므로 해()에서 시작을 한다. 그러므로 해자분(亥子分)해서 남쪽에서 시작이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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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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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역도


()에 달이 들어오는 것이 월입유(月入酉)해서 후천이 해()에서 시작을 하게 된다. 선천은 일월(日月)로 가서 자()에서 시()하였고 인()에서 월()하였으니 후천은 월일(月日)로 가니 유()에서 월()하고 해()에서 시()한다는 뜻이다. 이해가 안 될 것이다. 겪어보면 누구나 다 아는데 이것을 겪는 사람은 반드시 신선이 된다. 그리고 복중(腹中)이 경인(庚寅)부터 왜 시작이 되는지는 각자가 생각을 해보라. () 변경할 경이요, ()은 인()이 된다. 경인(庚寅)하면 남북전쟁이 일어났고, 38도수로 그어졌다. 금강산 12,000봉 중에 첫 번째 봉우리가 신선봉이며, 성인대(聖人臺)가 있다.

옥추보경에 보면, 북두에는 존제(尊帝)라는 두개의 별(二星)이 있는데 큰 수레바퀴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보면 살아서는 신선이 되된다고 했다.


斗中復有尊帝二星하야

大如車輪하니 苦人見之

留形住世하며 長生神仙

- 면재횡장 제십삼(免災橫章 第十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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