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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제께서 일곱 살 때에 어느 글방에 가셨는데 훈장(訓長)으로부터 놀랄경(驚)의 운자를 받고‘원보공지탁 대호공천경(遠步恐地坼 大呼恐天驚)’이라고 지으셨도다. <주해>​일곱 살 때 지으신 내용으로 일곱 걸음걸이를 나타내고 있다. 원보공지탁(遠步恐地坼)은 멀리 디디려하니 땅이 꺼질까 두렵다는 뜻으로원보(遠步)가 칠보(七步)가 되어 진인보두법이 되고, 일곱 걸음을 걸으면 선천의 땅이 꺼지고 후천선경세상이 펼쳐져 나오는 것을 말한다.​사(巳)가 원보(遠步)하려면 반대편으로 가야 하고, 그 걸음이 칠보(七步)가 된다. 그러…

  • 상제께서 신축(辛丑)년 五월 중순부터 전주 모악산 대원사(大院寺)에 가셔서 그 절 주지승 박금곡(朴錦谷)에게 조용한 방 한 칸을 치우게 하고 사람들의 근접을 일체 금하고 불음 불식의 공부를 계속하셔서 四十九일이 지나니 금곡이 초조해지니라. 마침내 七월 五일에 오룡허풍(五龍噓風)에 천지대도(天地大道)를 여시고 방안에서 금곡을 불러 미음 한잔만 가지고 오라 하시니 금곡이 반겨 곧 미음을 올렸느니라. 잠시 후에 상제께서 밖으로 나오시니 그 입으신 옷이 보기에 민망스러울 정도로 남루한지라. 주지승 금곡이 곧 상제의 본댁에 사람을 보내 …

  • 이 해 五월에 백남신을 체포하라는 공문이 서울로부터 전주부에 전달되니 남신이 당황하자 김병욱이 남신에게 작년 겨울에 자기가 화난을 당하였을 때 상제의 도움으로 화난을 면하였음을 알리니 그는 병욱을 통해 상제의 도움을 청하였도다. 상제께서 “부자는 돈을 써야 하나니 돈 십만 냥의 증서를 가져 오라” 하시니라. 병욱이 곧 남신으로부터 십만 냥의 증서를 받아 가지고 이것을 상제께 올렸도다. 그 후에 남신은 화난에서 풀리면서 남(南) 삼도 (三道)의 세무관이 되어 몇 만 냥의 돈을 모았고 상제께서는 그 후에 증서를 불사르셨도다. …

  • 덕찬은 백지 한 장에 칠성경을 쓰라고 상제께서 말씀하시기에 그 글과 모양의 크고 작음을 여쭈었더니 상제께서 가라사대 “너의 뜻대로 쓰라” 하시므로 덕찬이 양지 한 장에 칠성경을 가득차게 쓰고 나니 끝에 가서 석 자 쓸만한 곳이 남으니라. 상제께서 그 여백에 칠성경(七星經)이라고 석 자를 쓰신 후 불사르셨도다. <주해>​김덕찬에게 칠성을 쓰라고 하신 이유는 그가 덕찬(德贊)의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문곡(文曲)을 도와 극락선경으로 인류를 이끌어 가는 수명(壽命)을 맡았기 때문이다. 후천의 수리(數理)는 …

  • 상제께서 또 三월 어느 날 “학질로도 사람이 상하느냐”고 자현의 지혜를 떠보시니라. 자현이 “학질은 세 축째에 거적을 갖고 달려든다 하나니 이 말이 상한다는 뜻으로 알고 있나이다”고 대답하니 상제께서 “진실로 그러하리라”고 말씀하셨도다. <주해>​학질을 자현의 지혜를 떠보시는 이유는 자현의 집이 약방이 되기 때문이다.그러면 무엇이 병이고 무엇이 약이 되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할 것이다. 하상어서(夏傷於暑) 추필병학秋必病瘧)라고 하였다. 학질(瘧疾)은 여름에 서사(暑邪)에 손상되면 가을에 반드시 학(瘧)을 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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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제께서 김병욱에게 “이제 국세가 날로 기울어 정부는 매사를 외국인에게 의지하게 됨에 따라 당파가 분립하여 주의 주장을 달리하고 또는 일본과 친선을 맺고 또는 노국에 접근하니 그대의 생각은 어떠하느냐”고 물으시니 그가 “인종의 차별과 동서의 구별로 인하여 일본과 친함이 옳을까 하나이다”고 상제께 대답하니 상제께서 “그대의 말이 과연 옳도다” 하시고 서양세력을 물리치고자 신명공사를 행하셨도다. <주해>​상제께서 동남풍으로 서양세력을 물리치신 공사를 말한다. 서양세력은 금화(金火)가 교역됨으로 인해서 생기는 상극의세…

  • 상제께서 용두리 주막에 계실 때 광찬에게 한방의서(漢方醫書) 방약합편(方藥合編)을 사오게 하시고 “네가 병욱의 집에 가서 주묵(朱墨)으로 이 책 중에 있는 약명에 비점을 찍으라” 이르시니 광찬이 명대로 시행하여 올리니 상제께서 열람하시고 그 책을 불사르셨도다.한방의서(漢方醫書) 방약합편(方藥合編)은 한약의 처방을 적은 의서(醫書)이다. 상제께서 스물네 가지 약종만을 잘 쓰면 만국의원(萬國醫員)이 되리라고 하신 24가지 약종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을 용두리 주막에 계실 때 공사를 하신 것이다. 약(藥)은 약방에 있으므로 용두리 …

  • 상제께서 남쪽을 향하여 누우시며 덕겸에게 “내 몸에 파리가 앉지 못하게 잘 날리라”고 이르시고 잠에 드셨도다. 반시간쯤 지나서 덕찬이 점심을 먹자고 부르기에 그는 상제의 분부가 있음을 알리고 가지 아니하니라. 덕찬이 “잠들고 계시니 괜찮을 것이라”고 말하기에 덕겸이 파리를 멀리 쫓고 나가려고 일어서니 상제께서 문득 일어나 앉으시며 “너는 밥을 얻어 먹으러 다니느냐. 공사를 보는 중에 그런 법이 없으니 번갈아 먹어라”고 꾸짖으셨도다. 이 공사를 끝내시고 상제께서 양지에 무수히 태극을 그리고 글자를 쓰셨도다. 그리고 상제께서 덕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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