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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제께서 하루는 교운을 보리라 하시더니 세숫물을 대하시면서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눈을 감고 보라”고 말씀하시기에 모두들 눈을 감고 물을 들여다보니 갑자기 물이 큰 바다가 되고 바닷 속에 뱀머리와 용꼬리가 굽이치는지라. 모두들 본 대로 고하니 상제께서 “나의 형체는 사두용미(蛇頭龍尾)니라” 말씀하셨도다.<주해>​세숫물은 후천의 세수(歲首)를 말한다. 후천의 세수는 유(酉)가 正月이 되고, 오원(五元)이 되니 巳가 머리가 되는 것이요, 상제께서 "나의 형체는 사두용미(蛇頭龍尾)니라"고 하셨으니 후천의 …

  • 이 해 七월에 동학당원들이 원평에 모였도다. 김형렬이 상제를 뵈옵고자 이곳을 지나다가 동학당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상제를 찾아뵈옵고 그 사실을 아뢰이니 상제께서 그 모임의 취지와 행동을 알아오도록 그를 원평으로 보내시니라. 그는 원평에서 그것이 일진회의 모임이고 보국안민을 목적으로 내세우고 대회 장소가 충남(忠南) 강경(江景)임을 탐지하고 상제께 되돌아가서 사실을 아뢰었도다. 이 사실을 들으시고 상제께서 “그네들로 하여금 앞으로 갑오(甲午)와 같은 약탈의 민폐를 없애고 저희들 각자가 자기의 재산을 쓰게 하리라. 내가 먼저 모범…

  • 상제께서 정미년 가을 어느 날 신원일과 박공우와 그 외 몇 사람을 데리고 태인 살포정 주막에 오셔서 쉬시는데 갑자기 우뢰와 번개가 크게 일어나 집에 범하려 하기에 상제께서 번개와 우뢰가 일어나는 쪽을 향하여 꾸짖으시니 곧 멈추는지라. 이 때 공우는 속으로 생각하기를 번개를 부르시며 또 때로는 꾸짖어 물리치기도 하시니 천지조화를 마음대로 하시니 상제시라. 어떤 일이 있어도 이 분을 좇을 것이라고 마음에 굳게 다짐하였더니 어느 날 공우에게 말씀하시기를 “만날 사람 만났으니”라는 가사를 아느냐 하시고 “이제부터 네가 때마다 하는 그 …

  • 이 말씀을 마치시고 공우에게 “천지의 조화로 풍우를 일으키려면 무한한 공력이 드니 모든 일에 공부하지 않고 아는 법은 없느니라. 정북창(鄭北窓) 같은 재주로도 입산 三일 후에야 천하사를 알았다 하느니라”고 이르셨도다. <주해>천지로 풍우를 일으키려면 무한한 공력이 든다고 하셨듯이 앞으로 일어나는 天·地·人삼계가 청화오만년용화선경(淸華五萬年龍華仙境)으로되려면 이루 말할 수 없는 공력이 든다는 말씀으로 이것을 공부하지 않고는 알 수가 없다는 뜻이다. 상제의 부친은끊임없이 읽었으므로 지혜가 밝아져서 마을 사람들의 화난…

  •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절사를 가르치셨도다. 어느 명절에 이런 일이 있었느니라. 김형렬이 조상의 절사를 준비하였으나 상제의 명을 받고 마련하였던 제수를 상제께 가져갔더니 상제께서 여러 종도들과 함께 잡수시고 가라사대 “이것이 곧 절사이니라” 하셨도다. 또 차경석도 부친의 제사를 준비하였던 바 그 제수를 상제와 여러 종도들과 함께 나눴도다. 이 때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이것이 곧 제사이니라”고 가르치시니라. 이후부터 형렬과 경석은 가절과 제사를 당하면 반드시 상제께 공양을 올렸도다. <주해>사대(四代) 조상에 대해서는…

  • 상제께서 신 경수의 집에 머무르시며 벽 위에 글을 친필로 써 붙이시니 그 글은 이러하도다.<주해>​두문동성수(杜門洞星數)는 문을 닫는 별의 수를 말한다. 선천의 문을 닫고 후천의 문을 여는 별의 수는 五 皇極이다. 신농패(神農牌)는 세로로 적혀 있으므로 八八, 九九이고, 유사표(有司標)는 가로로 적혀 있으므로 八九, 八九 모두 4가지가 있다. 앞의 두가지 八八, 九九는 64와 81을 나타내고, 뒤의 두가지는 72를 음양둔으로 표시한 것이다. 天 地 신농패(神農牌) 유사표(有司標) 東 南 西 北 八八 九…

  • 상제께서 무신년 六월 대흥리에 계시면서 공우로 하여금 각처의 종도들을 찾아 순회하게 하여 열하루 동안 매일 새벽에 한 시간씩만 잠에 들도록 하셨도다. 경석이 명을 좇아 여러 날 동안 자지 않았기에 지쳐 바깥에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문 앞의 모시밭 가에 이르러 잠에 취하여 혼미에 빠진지라. 이것을 보시고 상제께서 “천자(天子)를 도모하는 자는 모두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도다. <주해>모시는 옷을 만들 때 사용되는 천이다. 상제께서 13살 때 모친께서 짜신 모시 베를 파시려고 잃어 버리셨다가 다시 찾아서 고창에서 찾…

  • 상제께서 종도 여덟 사람과 무리들을 모아놓고 교훈 하시니라. 윤경은 상제의 말씀을 좇아 여덟 사람을 집에 모이게 하고 이를 상제께 아뢰이니라 그런데 어떻게 연락하다보니 아홉 사람이 모이게 되니라. 윤경이 상제께 아홉 사람이 모였음을 아뢰이니 상제께서 “무방하다 한 사람을 나의 시종으로 쓰리라.” 말씀하시고 윤경의 집으로 오셨도다. 상제께서 등불을 끄게 하고 한 사람을 택하여 중앙에 세우고 나머지 여덟 사람을 팔방으로 세운 후에 “건 감 간 진 손 이 곤 태(乾坎艮震巽離坤兌)”를 외우게 하고 자리에 정좌한 종도 二十여명으로 하여금…

  • 상제께서 그 무리들 중에서 특별히 차 공숙을 뽑아 따로 말씀하셨는데 그는 소경이니라. 상제께서 “너는 통제사(統制使)가 되라. 일 년 三백六十일을 맡았으니 돌아가서 삼백 육십 명을 구하라. 이것이 곧 팔괘(八卦)를 맡기는 공사이니라.”고 하셨도다. 공숙은 돌아가서 명을 좇아 새로운 한 사람을 구하여 상제께로 오니 상제께서 그 사람에게 직업을 물으시기에 그가 “농사에만 진력하고 다른 직업은 없사오며 추수 후에 한 번쯤 시장에 출입할 뿐이외다.”고 여쭈니 “진실로 그대는 순민이로다.”고 칭송하신 뒤에 그를 정좌케 하고 잡념을 금하셨…

  • 상제께서 十一월에 대흥리 경석의 집에 계시면서 포덕소(布德所)를 정하는 공사를 보셨도다. 어느 날 상제께서 황극수(皇極數)를 보신 후에 종도들을 모으고 각기 소원을 물으셨도다. 경석은 상제께서 재차 묻는 말씀에 “유방백세(遺芳百歲)를 못하면 유취만년(遺臭萬年)이 한이로다. 열지(裂地)를 원하나이다.”고 여쭈니 상제께서 경석에게 “너는 병부가 마땅하니라” 하시니 경석은 불쾌히 여기는지라. 상제께서 “병권은 직신(直臣)이 아니면 맡기지 못하므로 특히 너에게 맡기었노라”고 말씀하셨도다. <주해>​황극수(皇極數)는 오(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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