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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三월에 부안 청일(淸日)사람 이치화(李致化)가 와서 상제를 섬기고 그 후 이공삼(李公三)이 와서 추종하니라. 상제께서 이치화에게 “빨리 돌아가라” 하시되 치화가 종일토록 가지 아니하니 상제께서 다시 기일을 정하여 주시며 가라사대 “빨리 돌아가서 돈 칠십 냥을 가지고 기일 내에 오라” 하시니 치화가 그제야 돌아가서 그 기일에 돈 칠십 냥을 허리에 차고 와서 상제께 올렸더니 상제께서 명하사 그 돈을 방안에 두었다가 다시 문 밖에 두고 또 싸리문 밖에 두어 일주야를 지낸 후에 들여다가 간수하시더니 그 후에 공삼을 시켜 그 돈 칠십 냥…

  • 어느 날 상제께서 김성국의 집에 오셔서 “용둔(龍遁)을 하리라” 하시고 양지 二十장을 각기 길이로 여덟 번 접고 넓이로 네 번 접어서 칼로 자르신 다음 책을 매여 보시기에 실로 “米”와 같이 둘러매고 오색으로 그 실오리에 물을 들이고 보시기 변두리에 푸른 물을 발라 책장마다 찍어 돌리신 뒤에 그 책장을 다 떼어 풀로 붙여 이어서 네 번 꺾어 접어서 시렁에 걸어 놓으시니 오색찬란한 문채가 용형과 같으니라. 이에 그 종이를 걷어서 불사르셨도다.<주해>​金成國은 가을의 나라를 이룬 곳이므로 미륵용화세상을 말한다. 용화(龍…

  • 상제께서 “너희들이 내 생각나면 내가 없더라도 이 방에 와서 놀라” 하셨도다. ​<주해>화천하시고 안계시더라도 이 방에 놀라는 뜻이다.그러면 많은 도인들이 상제님이 생각나면 상제님께서 기거하신 방에 놀러가란 말인가?방은 네모다. 사각형인데 즉 地를 의미한다. 격암유록에서세인심각 낙반사유(世人尋覺 落盤四乳) 사구지전리용시 (四口之田利用時) 전퇴사면십자출(田退四面十字出)세상 사람들 낙반사유(落盤四乳)를 깨달아서 찾으소. 네 개의 입 구(口)의 전(田)자를 이용할 때, 전(田)자에서 사면(四面)이 물러나면 십(十…

  • 이 때에 여러 종도가 떠나고 김형렬․차경석․박공우․김자현․김갑칠․김덕찬 등 여섯 사람만이 상제를 지켜보니라. 부친이 고부 객망리 본댁으로부터 동곡에 오시고 형렬은 뜻밖의 변을 당하여 정신을 수습치 못하는지라. 종도들이 궤 속에 간수하였던 돈으로 치상을 끝내고 남은 돈을 본댁으로 보냈도다. 치상 후에 형렬과 경석은 상제의 부친을 모시고 객망리에 가서 모친을 조문하고 다시 정읍 대흥리에 가서 상제께서 간수하신 현무경(玄武經)을 옮겨 썼도다. 상제께서 거처하시던 방에서 물이 들어 있는 흰 병과 작은 칼이 상제께서 화천하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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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제께서 임인년 가을 어느 날에 김형렬에게 “풀을 한 곳에 쌓고 쇠꼬리 한 개를 금구군 용암리(金溝郡 龍岩里)에서 구하여 오게 하고 또 술을 사오고 그 쌓아 놓은 풀에 불을 지피고 거기에 쇠꼬리를 두어 번 둘러내라”고 이르시고 다시 형렬에게 “태양을 보라”고 말씀하시니라. 형렬이 햇무리가 나타났음을 아뢰이니라. 그 말을 상제께서 들으시고 “이제 천하의 형세가 마치 종기를 앓음과 같으므로 내가 그 종기를 파하였노라” 하시고 형렬과 술을 드시었도다.<주해>이제 천하의 형세가 마치 종기를 앓음과 같으므로 종기를 파하시는 …

  • 상제께서 군항으로 떠나시기 전에 병선에게 “영세화장건곤위 대방일월간태궁(永世花長乾坤位 大方日月艮兌宮)을 외우라”고 명하시니라. 군항에서 종도들에게 물으시기를 “바람을 걷고 감이 옳으냐 놓고 감이 옳으냐.” 광찬이 “놓고 가시는 것이 옳은가 생각하나이다”고 대답하거늘 상제께서 다시 종도들에게 오매 다섯 개씩을 준비하게 하시고 배에 오르시니 종도들이 그 뒤를 따랐다. 항해중 바람이 크게 일어나니 배가 심하게 요동하는도다. 종도들이 멀미로 심하게 고통하므로 상제께서 “각자가 오매를 입에 물라”고 이르시고 갑칠로 하여금 종이에 싼 안경…

  • 하루는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오주(五呪)를 수련케 하시고 그들에게 “일곱 고을 곡식이면 양식이 넉넉하겠느냐”고 물으시니 종도들이 말하기를 “쓰기에 달렸나이다”고 아뢰니 상제께서 다시 가라사대 “그렇다 할지라도 곡간이 찼다 비었다 하면 안 될 것이니 용지불갈(用之不渴)하여야 하리라.”종도들이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아시고 상제께서 백지에 저수지와 물도랑의 도면을 그려 불사르시면서 가르치셨도다. “이 곳이 운산(雲山)이라. 운암강(雲岩江)물은 김제만경(金堤萬頃) 들판으로 돌려도 하류에서는 원망이 없을 것이니 이 물줄기는 대한…

  • 목수가 기한 내에 공사를 마치지 못하였기에 상제께서 목수로 하여금 목재를 한곳에 모아놓게 하고 앞에 꿇어앉힌 후 크게 꾸짖고 봉서 하나를 목수에게 주고 꿇어앉은 그대로 불사르게 하시니 갑자기 번개가 번쩍이는지라. 목수가 두려워서 땀을 흘리는 것을 보고 “속히 마치라” 독려하시니라. 그 목수가 수전증이 나서 한 달이 넘은 후에 겨우 일을 끝내니라. 약방을 차린 후 상제께서 공우에게 “천지의 약기운은 평양에 내렸으니 네가 평양에 가서 당제약을 구하여 오라”고 명하셨도다. 그 후에 다시 그에 대한 말씀이 없으시고 그날 밤에 글을 써서…

  • 十二월 초하룻 날 부인은 상제의 분부대로 대흥리에서 백미 한 섬을 방에 두고 백지로 만든 고깔 二十여개를 쌀 위에 놓고 종이에 글을 써서 불사르니라. 이 때 상제께서 “불과 물만 가지면 비록 석산바위 위에 있을지라도 먹고 사느니라”고 말씀하시고 그 백미로 밥을 지어 이날 모인 사람들에게 배불리 먹이셨도다. ​<주해>​12월은 축월(丑月)이다. 백미 한 섬(石)은 열말(十斗)를 의미한다. 고깔은 사람의 머리에 쓰는 모자를 뜻하니 인(人)을 상징하는 것으로 二十여개로 하였으니 二에서 十하는 지천태(地天泰)요, 그것을…

  • 무신년 七월에 이르러 상제께서 원일을 이끄시고 부안 변산 우금암(遇金岩)아래에 있는 개암사(開岩寺)에 가시니라. 그 때 상제께서 원일에게 삶은 쇠머리 한 개와 술 한 병과 청수 한 그릇을 방안에 차리고 쇠머리를 청수 앞에 진설하게 하신 후에 원일을 그 앞에 꿇어 앉히고 성냥 세 개비를 그 청수에 넣으시니라. 이 때 갑자기 풍우가 크게 일어나고 홍수가 창일하는도다. 상제께서 원일에게 “이제 청수 한 동이에 성냥 한 갑을 넣으면 천지가 수국(水國)이 될지니라. 개벽이란 이렇게 쉬우니 그리 알지어다. 만일 이것을 때가 이르기 전에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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