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공사1장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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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배가 인천에 닿으니 일행은 배에서 내려 기차로 바꿔 타고 서울에 이르니 광찬이 마중 나와 상제를 황교(黃橋)에 사는 그의 종제 김영선(金永善)의 집으로 안내하였는데 원일은 남대문에 글을 써 붙이고 먼저 와 있었도다. |
<주해>
김일부선생은
'손을 들어서 펴면 무극이니 十이요十을 굽히면 태극이니 一이다.一에 十이 없으면 체(體)가 없음이요十에 一이 없으면 용(用)이 없으므로 합하면 土가 된다.가운데 있는 것이 五이니 황극이라.'- 正易 -
황극은 십(十)과 일(一)이 합한 곳이다. 후천의 세상은 천지가 합덕된 세상이고 이를두고 황극세상이라고 한다.
황교(黃橋)는 토(土)로 가는 다리를 상징한다. 황극의 세상으로 가는 다리이고 여기에 김영선(金永善)이 사는 곳이므로 영원한 선(善)이 있는 금(金)세상이다.
이것을 그림으로 보자.
바같에 있는 수(數)가 문왕팔괘의 수(數)가 되고, 안쪽에 있는 수(數)가 정역팔괘의 수(數)가 된다. 두개의 수를 합(合)하면 십일(十一)이 되므로 토(土)가 되고, 중앙에 모두가 토(土)가 되는 세상이 황극의 세상이므로 황교에 사는 김영선(金永善)이 된다.
서울은 경(京)이 되고 도읍(都邑)이 되므로 팔괘로 보면 손괘(巽卦)가 되고, 용화세상으로 들어가는 석문(石門)이 된다.
정역 팔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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