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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공사3장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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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북소리
댓글 0건 조회 2,446회 작성일 21-04-0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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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께서 여름 어느 날에 황응종의 집에서 산하의 대운을 거둬들이는 공사를 행하셨도다. 상제께서 밤에 이르러 백지로 고깔을 만들어 응종에게 씌우고 “자루에 든 벼를 끄집어내서 사방에 뿌리고 백지 백 이십 장과 양지 넉 장에 글을 써서 식혜 속에 넣고 인적이 없을 때를 기다려 시궁 흙에 파묻은 후에 고깔을 쓴 그대로 세수하라”고 명하시니 그는 명하신 대로 행하였더니 별안간 인당에 콩알과 같은 사마귀가 생겼도다. 응종이 그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 벼를 뿌린 것을 보았으나 한 알도 보이지 않고 없어졌도다.



<주해>

​산하의 대운을 거둬들이는 공사는 乙丁의 대운을 거두어 들이는 공사이다. 봄 여름에 성숙되게 한 것을 가을에 거둬들인다는 뜻이다. 벼는 미(米)이고, 낙반사유하면 십(十)의 진리가 나오는 이치가 있으며, 백지 백 이십 장은  십이(十二)가 십(十)했으므로 백 이십이다. 즉 12를 나타내는 지지인 땅을 여는(十) 공사이다. 그리고 양지 넉장은 하늘의 동서남북을 뜻한다. 이것을 식혜에 넣었으므로 후천 용담이 된다. 그리고 이것을 황응종에게 옮기게 하기위해서 시궁 흙에 파묻은 후에 고깔을 쓴 그대로 세수하라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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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는 세수(歲首)와 어음을 같이하므로 후천은 유월(酉月)이 세수가 되고, 고깔은 사람(人)을 뜻하는 내용으로 고깔을 쓰고 세수를 하라고 하시었다. 인당에 사마귀(四馬歸)가 생긴 것은 칠(七) 병(丙) 마장군이 정역팔괘도로 오게 되면 사(四)로 돌아오므로 사마귀(四馬歸)에서 산하의 대운을 거두어들이는 증표가 된다. 벼를 사방에 뿌렸으나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한 알도 보이지 않은 것은 사방의 대운을 마장군에게 돌아 감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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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산하의 대운을 거두어 사람에게 붙이시니 백지로 고깔을 만들어 응종에게 씌운 것이요, 天은 ○하고 지는 □하고 고깔[△]은 人을 상징하니 人은 寅이니 사인검(四寅劍)에 마장군이니 사마귀(四馬歸)라. 상제께서 순창 피노리(淳昌避老里)에 계실 때 황응종이 배알하니 상제께서 “고부 사람이 오니 바둑판을 가히 운전하리라” 하신 것이 아닌가? 바둑판을 운전하니 남조선 뱃길에 도사공이라. 전명숙이 피노리에 잡혔으므로 상제께서 "이곳에서 전명숙이 잡혔도다"라고 하시며 피노리(避老里) 이화춘(李化春)의 집에서 누런 개를 잡고 공사를 보시니 사명기 공사가 아닌가? 

누런 개는 戌이니 子에서 좌선하니 十一에 戌하니 십퇴일진(十退一進)이요, 무공(武功)의 공(功)이라.

 

기유년 봄에 증산상제님께서 구릿골에서 계실 때 "삼국시절이 사마소에 가서 그칠 줄을 누가 알았으리요." 라고 말씀하시며, "삼국시절(三國時節)이 수지지어사마소(誰知止於司馬昭)"라고 크게 외치시며, 제자들에게 "너희들도 함께 나를 따라 크게 외쳐라"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삼국시절의 장래가 어떻게 귀결될지를 안 사람은 오직 사마소 한 사람 뿐이었느니라." 하시니라.

-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

선천의 삼국시절은 위나라오나라촉나라요, 상제께서 천지공사를 하시니 청국일본국조선국이라. 삼국시절은 사마소(司馬昭)에 그치니 사(司)는 맡는다는 뜻이요, 마소(馬昭)는 하늘의 밝음이니 '계등고목창오성(鷄登古木唱午聲)'이라. 닭이 고목[巽]에 오르니 하늘의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마귀(四馬歸)는 하늘로 돌아감이요, 사마소(司馬昭)는 하늘의 밝음을 맡는다는 뜻이니 사마귀(四馬歸)에 무공의 공이요, 사마소(司馬昭)에 문덕의 덕이니 공덕이 무량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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