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講論 장생술과 천지공사
페이지 정보
본문
오행에서 만물이 生하고 만물에는 장생하는 十長生이 있으니 장생도 또한 오행에서 생한다. 무극시태극无極是太極이니 태극에서 음양하고 음양에서 오행하니 오행은 만萬하는데 여동빈은 빗 값으로 만 냥이라 하지 않고 천 냥이라 하였음은 어찌 된 연고인가? 그것은 오행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있으니 원래 장생하는 것이요, 나머지 네 개는 춘하추동 사철하여 변하는 것이니 변하는 것을 변하지 않게 하는 것이 장생술이 되니 천 냥이라 한 것이다. 인간에게는 변하지 않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천명이요, 천명을 아는 것이 장생술이니 장생술은 원래 인간에게 있는 것이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양은 나아가고 음은 물러가니 나아감과 물러남이 음양의 변화가 되고 사철의 변화가 되니 변하는 것이 변하지 않는 것을 일러 음양합덕이라 한다. 하늘은 변하지 않아 그것을 천명이라 했고 천명을 오십이라 하니 장생술이 오십년공부요, 장생술을 전하니 포교오십년공부라. 천명은 변하지 않지만 생노병사는 육신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누가 생노병사가 일어나는 육신의 변화를 막을 수가 있단 말인가? 육신의 변화를 막는 값은 천 냥이 되니 누가 이것을 산단 말인가?
만물은 卯에 이르러 문이 활짝 열리며 酉에서 닫혀 버리니 생장生長은 장생長生하니 장생은 반대로 가는 것이 되니 酉에서 장생의 문이 열림이 아닌가? 일 년에는 춘하추동하고 한 달에는 그믐 상현 보름 하현 그믐하고 하루에는 밤낮으로 운행하니 천지의 도수가 좌우의 문에 말미암지 않는 것이 없으니 물과 불이 된 것이라. 건곤은 날줄이요, 감리는 씨줄이요, 날줄은 고요함이요, 씨줄은 움직이는 것이 되니 씨줄로 움직여서 베를 짜니 비단 옷이 아닌가? 씨줄로 움직이니 감리요, 감리가 불과 물이니 스승의 가르침이라. 화수미제가 수화기제가 되니 ‘삼인동행칠십리’를 말함인가?
火에서 無가 생겨나니 天이요, 水에서 有가 생겨나니 地라. 생장하니 천지비하고 장생하니 지천태라. 천지비하니 화수미제가 되고 지천태하니 수화기제가 아닌가?
우주宇宙가 주우宙宇되고 생장生長이 장생長生이 되니 주우는 장생의 세상이 아니던가? 주우영가를 부르니 장생술의 노래요,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이라.
“두려워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라 이르거늘 너는 상제를 알지 못하느냐!” 하시고 “나에게는 영부가 있으니 그것을 일러 선약이라 하고, 그 형상은 태극이요, 또 그 형상은 궁궁弓弓이라. 나에게 이 영부를 받아 질병에서 사람들을 구하고, 나에게 주문을 받아 나를 위하도록 사람들을 가르치면 너도 역시 장생하고 천하에 덕을 펼치게 되리라.”고 말씀하셨으니 영부는 태극이요, ‘무극이태극’이니 궁궁이라. 合하니 土가 아니던가? 土가 되니 황극이 되니 태극이황극이라. 삼인동행칠십리에 황극이무극하니 장생의 문이 열림이 아닌가?
나라에 현묘玄妙한 도가 있으니 풍류風流라. 풍류에서 석문石門하고 석문에서 장생하니 풍류는 장생술을 말함인가? 생장이 장생하니 우주수명에는 연월일시하여 선천의 팔자하였고, 주우수명에는 ‘지기금지원위대강’하니 후천의 팔자하였더라.
상제께서 객망리에 계실 때 연회(然會)에게 시루산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시루산은 선인(仙人) 연단혈(煉丹穴)이 있어서 장차 천하 녹지사들이 모일 곳이라. 선약(仙藥)을 구우려면 사물약재(四物藥材)가 있어야 하리니, 가마골의 솥과 용화동의 용담수와 죽산 박달나무와 금산사 불기운이 들어와서, 그 진액을 모아 공을 들여야 선약으로 쓰일 것이다”고 하셨다.
- 대성경집 대순전경 7장 26 -
하늘은 일월성신하고, 땅은 수화토석하고, 사람은 이목구비하니 천수도 5이요, 지수도 5이요, 인수도 5이나 1로써 4로 변화하니 일월성신이 그것이요, 수화토석이 그것이요, 이목구비가 그것이라.
시루산의 시루와 가마골의 솥과 죽산 박달나무와 용화동의 용담수와 금산사 불기운이 五가 되나 1로써 4로 변화하니 하나는 상제께서 장생술을 가지고 오시니 시루라. 시루는 건乾하고 一하니 무극이태극이요, 시루에 바닷물을 다 부어도 넘치지 않으니 무극함이 아니가? 1로써 4로 변하니 1은 天하고 4는 地하니 地는 강유요, 강유는 석토화수石土火水하니 석石은 쇠가 출하는 곳이 되니 가마솥이요, 토土에서 나무가 생하니 죽산 박달나무요, 화火는 금산사 불기운이요, 수水는 용화동의 용담수가 되니 경주용담은 상제께서 수운선생에게 천강을 내리신 곳이 되더라. 석토화수石土火水가 있어야 선약을 만들 수 있으니 원래 만물의 변화가 아닌가? 만물에는 하나에서 변화하고, 사람에게는 마음에서 변화하니 장생술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손안에 있으니 해인이 장중에 있음이라.
사물약재四物藥材가 있어야 선약을 구울 수 있으니 인존시대가 되었으니 사명당四明堂이 갱생更生함이 아닌가?
“궁을가에 있는 사명당 갱생이란 말은 중 사명당이 아니라 밝은 명자를 쓴 사명당이니 조화는 불법(佛法)에 있으므로 호승예불혈(胡僧禮佛穴)이오. 무병장수(無病長壽)는 선술(仙術)에 있으니 오선위기혈(五仙圍碁穴)이오. 국태민안(國泰民安)은 군신봉조혈(群臣奉詔穴)이오. 선녀직금혈(仙女織錦穴)로 창생에게 비단 옷을 입히리니 六月 十五日 신농씨(神農氏)의 제사를 지내고 공사를 행하리라. 금년이 천지의 한문(桿門)이라. 지금 일을 하지 않으면 일을 이루지 못하니라” 하셨도다.
- 典經 행록5장 15 -
무병장수는 선술에 있으니 오선위기혈하니 인仁이요, 인에서 乙하니 가마골의 솥이요, 조화는 불법에 있으므로 호승예불혈하니 예禮요, 예에서 丁하니 죽산 박달나무요, 국태민안은 군신봉조혈하니 의義요, 의에서 丙하니 금산사의 불기운이요, 선녀직금혈로 창생에게 비단 옷을 입히니 지智요, 지에서 계癸하니 용화동의 용담수라. 용담수에서 의통 경주용담하니 선천은 제우강하였고 후천은 천강이라. 선술을 가르쳐 주시니 장생술이 아니던가? “나에게 이 영부를 받아 질병에서 사람들을 구하고, 나에게 주문을 받아 나를 위하도록 사람들을 가르치면 너도 역시 장생하고 천하에 덕을 펼치게 되리라.”하셨으니 시천주요, ‘오로봉전이십일’이더라. 侍 侍 侍 侍하니 동서남북이요, 동서남북이 인의예지하니 자기의 장중이 아니던가? 장중이 자기신이니 내 마음이 네 마음이라.
‘오행지금五行之金 출호석야出乎石也’라 하였으니 오행의 금은 손석巽石에서 나온다는 뜻이요, 손룡 선녀직금이 되니 손巽에서 비단옷을 짜는 것이 되는 것이고 비단옷을 입으니 장생술이 아니던가? 장생술은 인의예지신하니 마음을 청명淸明하게 함이라.
보라, 선술을 얻고자 십 년 동안 머슴살이를 하다가 마침내 그의 성의로 하늘에 올림을 받은 머슴을. 그는 선술을 배우고자 스승을 찾았으되 그 스승은 선술을 가르치기 전에 너의 성의를 보이라고 요구하니라. 그 머슴이 십 년 동안의 진심갈력(盡心竭力)을 다한 농사 끝에야 스승은 머슴을 연못가에 데리고 가서 “물위에 뻗은 버드나무 가지에 올라가서 물위에 뛰어내리라. 그러면 선술에 통하리라”고 일러주었도다. 머슴은 믿고 나뭇가지에 올라 뛰어내리니 뜻밖에도 오색 구름이 모이고 선악이 울리면서 찬란한 보연이 머슴을 태우고 천상으로 올라가니라.
- 典經 예시 85 -
물로 뛰어 내리니 생장이 장생함이 아닌가? 뜻밖에도 오색구름이 모이고 선악이 울리면서 찬란한 보연이 머슴을 태우고 천상으로 올라가니 솥을 물로 옮기심인가? 솥이 물로 옮기시니 화수가 수화요, 동정이 정동이요, 생장이 장생이라.
선천은 갑목甲木에 뛰어 내리니 제우강이요, 후천은 계수癸水에 뛰어 내리니 천강이라. 고목나무에 꽃이 피니 봄날에 다시 만나봄이라. 상제께서는 무무위無無位 60수하시고 봄날에 다시 만나니 회춘回春이 아니던가? 봄이 돌아오니 무고인민만일생無辜人民萬一生이라.
동곡 김갑진(金甲辰)은 문둥병으로 얼굴이 붓고 눈썹이 빠지므로 어느 날 상제를 찾고 치병을 청원하였도다. 상제께서 갑진을 문 바깥에서 방쪽을 향하여 서게 하고 형렬과 그 외 몇 사람에게 대학 우경 일장을 읽게 하시니라. 십여 분 지나서 갑진을 돌려보내셨도다. 이 때부터 몸이 상쾌하여지더니 얼마 후에 부기가 내리고 병이 멎었도다.
- 典經 제생 14 -
대학우경 일장은 공자 증자 정자하니 子 子 子하고 공자는 요임금의 법이요, 증자는 순임금의 법이요, 정자는 우임금의 법이 되니 三神이 一神이요, 一神이 방에 계시니 갑진을 문 바깥에서 방쪽을 향하여 서게 한 것이요, 대학 우경 일장을 읽게 하시니 몸이 상쾌하여지더니 부기가 내리고 병이 멎었으니 삼신산 불사약이라.
대학상장은 생장이 장생함이니 격물이 물격이요, 치지가 지지요, 성의가 의성이요, 정심이 심정이요, 신수가 수신이요, 제가가 가제요, 치국이 국치요, 평천하가 천하평이 되니 장생술이 아닌가?
복상기월復上起月하면 당천심當天心이요, 황중기월皇中起月하면 당황심當皇心이라. 천심은 태양이요, 황심은 달이라. 태양은 빛이 있음이요, 달은 빛이 없음이라. 복상기월復上起月하면 빛이 가득 차는 달로 가니 천심天心에 당면하는 것이요, 황중기월皇中起月하면 빛이 없는 달로 가니 황심皇心에 당하는 것이라. 빛이 차는 문은 卯요, 빛이 닫히는 문은 酉라. 천심에서 황심하면 생장이니 卯의 문이요, 황심에서 천심하면 장생이니 酉의 문이 아닌가? 천시가 장생의 시대에 왔으니 酉를 따라야 하지 않는가? 酉를 따르니 황심이요, 황심에 당면하니 황심월이요, 황심월하니 선술을 전해 줌이 아닌가? 보화일천화옹심普化一天化翁心께서 정녕코 황중월 쓰기를 당부하고 당부하시니 장생술을 전해 주고자 하심이라.
동영상 강의
관련링크
- 이전글목도(木道)와 천지공사 23.10.08
- 다음글삼인동행(三人同行)과 천지공사 23.09.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